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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요즘 줄 그리고 안은 뿐이다. 에통계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일자리는 2666만개로 전년대비 20만개 증가하면서 0%대 증가에 그쳤다. 통계작성 이래 최소 증가폭이다. 팬데믹 이후 크게 늘었던 일자리가 조정을 받은 영향이다. 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른 자영업·도소매업 감소 영항도 크다고 봤다. 20대 일자리 역시 처음 감소 전환됐다.

6일 통계청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총 2666만개로 전년보다 20만개(0.8%) 증가했다. 2016년부터 통계작성 이래 일자리 증가폭은 최소다. △2017년(31만개, 1.4%) △2018년(26만개, 1.1%) △2019년(60만개, 2.6 한국은행 연봉 %) △2020년(71만개, 2.9%) △2021년(85만개, 3.5%) △2022년(87만개, 3.4%)로 2020년 팬데믹 이후 일자리는 급증했다. 지난해 일자리 증가가 둔화된 셈이다.
통계청은 일자리 증가 축소 이유로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축소됐던 일자리가 코로나19가 감소하던 2021년 하반기, 202 세원정공 2년 대폭 증가했다”며 “고용시장이 한번 크게 증가했다 둔화된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업들의 부진이 크다”며 “도소매 일자리가 감소가 크다. 도소매 관련해 자영업자 폐업 등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점이 증가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일자리 축소는 일부 산업 업황 부진과 밀접했다. 산업별 일자리 규모는 제조업이 513만 무직자대환대출 개(19.2%)로 가장 크다. 이어 도소매 323만개(12.1%), 보건·사회복지 264만개(9.9%), 건설업 221만개(8.3%) 순이다. 전녀대비 보건·사회복지(10만개), 제조업(6만개), 숙박·음식(6만개), 전문·과학·기술(4만개) 등은 증가했다. 반면 금융·보험(-6만개), 운수·창고(-5만개), 도소매(-4만개) 등은 감소했다.
지급보증특히 소비 위축에 따라 도소매 업황이 좋지 않으면서 자영업자인 비임금근로 일자리가 많이 감소했다.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488만개로 전체 일자리의 18.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3만개(0.7%) 증가했다. 그간 비임금일자리 증가폭은 △2017년(4만개, 0.9%) △2018년(12만개, 2.9%) △2019년(10만개, 2.4%) 개인금융 △2020년(17만개, 3.9%) △2021년(14만개, 3.2%) △2022년(22만개, 4.7%) 등으로 지난해 많이 감소한 셈이다.
지난해 대기업 일자리도 감소했다. 대기업 일자리는 441만개로 전년대비 4만개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15만개), 비영리기업(9만개)은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금융·보험업 관련 일자리는 대기업 관련이 많은데 해당 일자리가 감소했다”며 “다만, 통계 근거가 되는 행정자료 변동 영향도 있다. 지난해 6월까진 보험설계사 등이 신고 대상 직종이었지만 하반기부턴 신고 범위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사회초년생인 20대와 일자리 허리인 40대는 적신호가 켜졌다. 전년대비 60세 이상은 38만개 증가하며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20대, 40대는 각각 8만개, 11만개가 줄었다. 30대는 1만개 증가, 50대는 2만개 증가에 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일자리는 통계작성 이래 처음 감소했다”며 “대부분 아르바이트 일자리 등인데 도소매업 일자리 감소와 영향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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