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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랑용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07-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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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순직해병특검의 수사는 수사 외압이 전달되고 실행된 경로를 향하고 있습니다.
통화 기록이 나왔고, 관련 통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이철규 의원 등 정치인들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2년 만에 입장을 뒤집고 VIP격노설을 들었다고 인정한 김계환 전 사령관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는 법원에 의해 기각됐습니다.
송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은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를 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김영수 변호사/김계환 전 사령관 측 (어제)잭팟
]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부분에서 인정을 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VIP 격노'를 전달한 인물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일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를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순직해병' 특검 역시 김 전 사령관이 입장을 뒤집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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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순직해병' 특검팀 특검보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되기 전까지 이 사안에 대해서 고수했던 입장을 일부 바꿨습니다."
다만 법원은 증거와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김 전 사령관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상당수의 관련자가 '격노'를 인정켐트로닉스 주식
하면서 이제 초점은 외압이 전달되고 실행된 경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회의 직후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건 대통령실 번호 '800-7070'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과의 통화 전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었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이 번호와 44초간 통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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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7월 19일)] "누가 사용했는지 특정되지도 않는 일반전화가 44초 통화했다라고 해서 어떻게 제가 이해충돌에 걸린다고 지금 말씀하십니까."
특검은 여기에 더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통로로 의심받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이철규 의원 등으로부터 압수한 압수물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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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은 모두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 (어제)] "어쩌다 통화 기록 가지고 이걸 찾아봐서 저에게 무언가를 찾아보겠다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하셨는 것 같은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당시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특검 측은 그 이후 연결되는 통화 등을 봤을 때 아직 압수수색 대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김진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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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김진우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881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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