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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랑용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5-07-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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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군사지역) 이미지가 강해 아직 심리적 거리감이 있지만, 실제 서울에서 양구까지 2시간 내 도착할 만큼 가까워졌다. 2029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용산에서 양구까지 72분 거리다. 가까워지고 있는 양구는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스포츠도시를 넘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코스도 잘 설계된 지역으로 도약 중이다. 곳곳이 힐링 명소다. 체육인들에게는 땀만 흘리고 가는 곳이 아니라 컨디션 회복 등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이런 지역이 또 어디 있나.”
서흥원(60) 양구군수는 성공한 스포츠마케팅에 문화관광을 더한 스포츠관광융합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사람뽀빠이 릴게임
들로 북적이는 양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더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소개하면서 양구군의 매력 포인트를 열거했다.
접경지역 양구군은 ‘국방개혁 2.0’ 여파로 군부대가 대거 철수한 가운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난해 정주인구의 15배 초과하는 연 30만 명 방문, 309억에프알텍 주식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일으켰다. 2023년 232억원 대비 77억원 증가한 수치이자 양구군 역대 최고 수치다.
서흥원 군수 주도 하에 스포츠재단까지 설립한 양구군은 지난해 테니스·야구·역도·펜싱 등 15개 종목과 104개의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했다. 축구·농구 등 단체종목 대회도 적극 유치했고, 배드민턴·세팍타크로 등 새로운 종목 대릴게임 손오공
회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범위를 확대했다. 여기에 10개 종목, 97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약 30만 명의 선수와 가족·대회 관계자 등을 지역으로 불러 모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켰다.
양구군 스포츠재단(이사장 서흥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도 상반기에만 17만 명 이상이 양구를 방문했고,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170억원에양귀비예시
달했다. 하반기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제대회 및 전국 단위 대회를 지속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회는 다년 계약을 추진해 안정적인 유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양구군-스포츠,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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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는 생활인구 증대를 꾀하는 타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해야 하는 지자체로 우뚝 섰다. 인구 2만이 조금 넘는 양구는 연 30만 명을 불러들이는 스포츠 도시라는 기반을 바탕으로 힐링 도시로 도약 중이다. 서흥원 군수는 박수근 미술관·한반도섬·워터파크·출렁다리 등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하루 이틀 힐링하며 체류하는 도시'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도 그리고 있다.
이달 초 양구군청 집무실에서 서흥원 군수를 만나 스포츠마케팅 성공 원동력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힐링 도시로서의 매력과 도약 계획을 들어봤다.



ⓒ 양구군





ⓒ SH스포츠에이전시


-양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스포츠마케팅이다. 양구에서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한 배경과 성과, 그리고 계획 등을 소개해달라.
: 간절했다. 한마디로 살기 위해서 한다. 스포츠마케팅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전략이다. 양구군은 접경지역으로 군부대 중심의 경제구조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컸다. 국방 개혁 2.0으로 인해 지난 2019년 2개 사단 중 1개 사단이 철수했다. 많은 인원이 갑작스럽게 빠져나가 지역경제가 휘청거렸다. 그 이전부터 이를 극복하고자 역대 군수님들이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 추진해왔다. 제가 취임해서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재단을 설립, 좀 더 전문적으로 확대해 마케팅을 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정적 지원 강화를 위해 스포츠재단을 설립해 전지훈련팀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인구 2만 명 남짓의 양구군에 연간 30만 명(2024년 기준)이 넘는 스포츠 관련 방문객이 양구를 찾았고, 지역에 3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스포츠마케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1차 상권이 붕괴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지역 상인분들이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는 좋다. 잘 된다’ 이런 말씀하신다. 그분들도 진심으로 양구를 찾은 체육인들을 맞이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많은 체육 협회나 연맹 선수단, 임원들이 대단히 만족한다. 양구에서 한번 대회를 치르면 또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우리는 진심을 다해서 그분들을 맞이하고 준비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스포츠마케팅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요한 이유 중 동력 중 하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종합스포츠타운과 종합체육공원, 역도연습장, 파크골프장, 그리고 트레이닝 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트레이닝센터 ⓒ 양구군


-군수께서는 스포츠재단 설립 등 스포츠마케팅에 그야말로 진심이다. 전지훈련팀이나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팀 관계자나 가족들을 ‘양구 맛집’ 으로 초대해 직접 격려하고 양구 홍보에도 나선다고 들었다. 직접 서울로 올라와 각 종목 단체장들 찾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했다. 단체장으로서 직접 움직이면서 홍보에 나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 바란다.
:종목 단체장들을 만나면 단순히 자료만 드리는 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전지훈련지로써의 장점 등을 설명하며 신뢰를 쌓았다. 그 결과 대한레슬링연맹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도 올해 양구에서 개최하는 성과도 있었다. 전지훈련팀이나 대회 참가 선수단과는 짧은 시간이지만 간담회를 개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적극 반영한다. 선수단이 양구를 방문했을 때, 게임만 하고 대회만 치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는 시간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스포츠 관련 지식도 좀 전달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양구를 찾는 전지훈련팀과 대회 선수단이 해마다 늘고 있다.
친분이 전혀 없는 (종목)협회에 문을 두드리며 찾아가기도 한다. 협회나 연맹 회장님들이 상주하는 경우는 사실 많지 않다. 그럴 때는 사무실 내 다른 직원들에게도 인사를 깍듯하게 하는데 밝게 안 받아줘 머쓱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우리 군을 살리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더 숙이고 들어간다. 또 유소년 대회에 자녀들을 보기 위해 양구에 방문한 부모들께서 자녀들 주려고 준비해온 음식을 현장에서 만난 저에게 주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평소 잘 안 먹는 음식도 자주 먹게 됐다. 맛있더라. 종목 협회장님들이 만찬 때 술도 주신다. 다음날 건강 검진인데 일정을 미뤄가면서 마시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웃음). 그렇게 접촉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하다 보니 대한체육회 산하 15개 이상의 종목별 협회-연맹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규모가 꽤 큰 배드민턴과도 함께 하게 됐다. 진심이 통한 것 같다.



한반도섬 ⓒ 양구군


-양구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서 훈련하고 경기하고 땀만 흘리고 가는 곳이 아니라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소년팀들도 많이 방문하다 보니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도 자주 눈에 띈다. 양구에서 팀 또는 가족 단위로 힐링할 만한 장소나 관광지를 추천해달라.
:양구가 스포츠 도시로 유명하지만, 사실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박수근미술관·양구 백자박물관·국토정중앙천문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기기 좋다. 화가 박수근 선생 생가터에 세워진 박수근미술관에는 박수근기념전시관과 현대미술관·어린이미술관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구 백자박물관에서는 백자를 빚는 것부터 굽는 것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아이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며 별을 관측할 수 있고, 하반기에는 하늘별 캠핑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캠핑장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통선 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두타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양구수목원,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공기가 일품인 광치계곡 등 명소가 많아 유소년 스포츠팀이나 가족단위 힐링 여행지로 손색없다. 어린이 실내 놀이터도 준비 중이다. 또 성인들을 위한 치유의 숲도 조성 중이다. 선수들의 멘탈 내지는 컨디션 관리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 곳곳이 정말 힐링 명소라 팀원들끼리 가족들끼리 함께 어우러짐이 있다.



양구야(夜)시장 ⓒ 양구군





양구야(夜)시장 ⓒ 양구군


-최근 상인들 중심으로 펼친 양구야(夜)시장(양구중앙시장)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들었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로 사람들을 시장으로 불러 모았다. 향후에도 이런 이벤트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몇 년 만에 다시 시행했는데 정말 양구에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시장에 활기가 넘쳤다. 시장 상인 분들도 깜짝 놀랐다. 야시장의 개념이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중앙시장 내 상점 대표자들이 주축이 됐다. 예전에는 외부에서 섭외한 분들이 음식을 만들고 판매했는데 이번에는 중앙 재래시장에 계신 대표자들이 나서서 직접 하셨다. 시장에서 작은 테이블 놓고 사람들끼리 모여 먹거리도 즐기고 막걸리나 소주도 한 잔하고. 운치 있었다. 옛날의 추억을 소환했다.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말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사업비 5000만원 확보)된 만큼 9월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이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양구는 접경지역이면서 댐 주변지라 각종 규제가 많아 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스포츠관광융합마케팅 외 어떤 정책들로 생활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양구 안에서·양구사랑 아카데미·사이버 군민제도 등이 있다. 양구안에서라는 프로그램은 타 지역거주자들이 일정 기간 양구에 체류하면서 자연,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여대 필수과정인 바롬 인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양구사랑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소재 4개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교과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와 함께하는 구구프로젝트는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문화와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에 4개 대학과 진행되는 양구 안에서·양구 사랑 아카데미 이런 형태로 계속 젊은 층들과 교류하면서 양구를 알리고, 또 양구에 대한 고민도 같이 협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그런 형태다.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제도는 관계인구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체류 관계 정착 인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체류인구나 생활인구 증대도 매우 중요하지만,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인구 유출을 막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과제다. 지역민들 위한 정책 중 양구군민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과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전환 및 무료화가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체류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구에 계속 살고 싶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어진 책무다. 양구는 접경지역이고 댐 상류 지역이라 국토 산업이 없다. 각종 규제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규제에 의한 피해를 지역의 선배 세대들이 보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학생 등록금도 전액 지원하고, 농업인들 자재비도 80% 지원하고 있다. 대학 등록금은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큰 부담이다. 2023년부터 2년 동안 983명에게 총 21억원 이상 지원했다. 양구군 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이 관내에서 졸업하지 않아도 부모가 2년 이상 양구에 거주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등록금이라는 집행(납부)해야 할 돈을 집행하지 않고 지원을 받으니 사실상 더블을 버는 셈이다.
그리고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전환과 요금 전면 무료화 정책 시행 이후 오지 마을 노선 이용률이 크게 늘고, 승객도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군민들로부터 '생활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을 들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된 중요한 교통 복지 정책이다. 버스 요금이 큰 돈은 아니지만, 지역 어르신들은 부담스럽고 아끼려고 한다. 그런데 무료화 시행 후 집에만 계시던 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와서 움직이니 건강에도 좋고 지역 경제도 더 활성화 된다. 손님이 늘어나다보니 서비스 질도 높아지고, 지역 주민들도 만족한다. 면 지역이나 읍 지역 교류도 이뤄진다. 일거양득을 넘어 일거다득이다.



서흥원 양구군수. ⓒ 양구군


제가 오늘도 아침에 (방지턱 체크하러)현장에 나갔다가 9시 조금 넘어 동면에서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 안이)꽉 찼더라. 그것을 보고 ‘야 너무 좋다’라고 보람을 느꼈다. ‘불편하신 것 없냐’고 물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환호하셨다. 귀찮거나 비용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할 것도 안 가던 분들이 이제는 병원도 자주 가신다. 매우 매력 있는 정책이다. 우리 군이 직접 운영하니까 지역 주민들이 원하시는 대로. 앞으로도 양구에 계속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도록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 비단 양구군민들뿐만 아니라 양구 방문하는 분들도 무료다. 시내버스들이 노선을 변경해 농공단지니 관광지도 들어간다. 주요 관광지 순환 노선이 신설(7월 시범 운영 / 8월 정식 운영)될 예정이라 관광객들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흥원 양구군수. ⓒ 양구군


-끝으로 군수님께 양구란 어떤 의미인가. 또 양구군민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이 양구가 어떤 지역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모든 사람들에게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이자 항상 잘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하는 곳이다. 나에게 양구란 그런 곳이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더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한다. 이제 양구는 접경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섰다. 여기에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두타연, 한반도섬, 양구수목원 등 자연과 문화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 도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쉴 수 있는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군민들에게 자긍심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한 번쯤 꼭 찾고 싶은 특별한 곳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 역시 양구에서 태어나 양구에서 먹고 살았고, 또 삶의 터전을 이룬 곳도 양구다. 이곳에 살면서 불편한 것들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런 문제들을 제가 양구군수로서 실용적인 현실적인 정책을 펴면서 해결해나갈 때 정말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우리 군민들께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양구를 만들고 싶고,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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