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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영동군은 공약 이행률 60%를 상회하며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은 2025세계국악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국악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편집자 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영동군민에게 인사 한 말씀.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으로 민선 8기 군정을 이끌게 된 지도 벌써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영동의 내일을 바꾸기 위한 변화와 혁 상한갈대꺽지않으시는 신의 발걸음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영동군은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구 4만3000명의 작은 고장이지만 '작지만 강한 군정'을 목표로 영동군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역 경제 회복, 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미래 인재 양성 등 창업보육협회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고 더 찾아오고 싶은 영동군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흔들림 없이 노력하겠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영동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취임 3년간의 행보는.
민선 8기 영동호의 닻 대부중개업자 을 올리고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위해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동안 영동군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창출'로 지방 인구 감소 위기 극복에 힘썼으며,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
영세민전세자금대출추가대출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의 운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점포환경 개선 사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유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주요 성과는.
지난 2024년은 영동 군정에 있어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민선 8기 공약의 실천 과제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군민들께 약속드린 정책들이 하나둘씩 실현된 해였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신뢰 회복 측면에서 공약 이행률 60%를 상회하며,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부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보훈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100병상 규모의 국립보훈요양원을 유치했다.
농업 분야는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스마트팜 인재 육성,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을 위한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설 장비 지원 등 청년농업인 유입과 노동력 절감형 시스템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영동 농업이 첨단 농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동여행리워드 사업, 디지털관광주민증 도입, 코레일과 협력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의 정책으로 지난해 영동군을 찾은 관광객은 96만 명으로 전년대비 25만 명이 증가했다.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동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준비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세계국악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구상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고, 세부 콘텐츠와 운영계획을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이다.
행사장 조성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을 중심으로 계획대로 조성 준비 중이고, 관람 동선과 안전, 주차 등 관람객 편의시설 정비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엑스포의 핵심이 될 공연 콘텐츠와 체험형 전시, 학술대회, 국제 교류 행사 등은 국립국악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자매도시 및 민속예술 단체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실제 무대에 올라갈 내용들을 확정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지역 경제와 국악 산업 활성화까지 함께 이끄는 계기가 되어야 하기에 지역 주민, 예술인, 상인, 청년 등이 함께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구조를 중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이후 국악에 대한 지속적인 군 방안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악의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하고 산업적 기반을 다지는 출발점이다.
군은 엑스포 이후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등 국립 국악 기관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준비하고 있다.
지난 60여 년간 영동군은 난계박연 선생의 뜻을 이어 국악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난계국악축제, 국악경연대회, 난계국악단, 학교 국악관현악단 등 국악 문화콘텐츠와 난계사, 박연생가,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국악체험촌 등 국악 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립 국악 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내세워 국립국악원 분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동안 추진할 정책은.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은 눈에 보이는 성과와 더불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려 한다.
집중적으로 △광역철도 연장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계 인구 증가 △감동 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역철도 연장은 영동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이다.
광역철도 연장을 통해 서울·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기업 투자 유치와 젊은 인구 유입을 통해 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도록 하겠다.
또한, 체류형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창출로 지방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겠다. 군 지역자원을 활용한 '풍류영동사업'과 관광객 재방문 유도를 위한 '영동 여행 리워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감동 주는 맞춤형 복지로 복지의 체감온도를 높이겠다. 복지정책은 단순히 물적 지원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섬세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군민장학금 확대, 청년센터,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군 공설 추모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마지막 한 말씀은.
영동군 지금 크고 작은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와 교통, 관광, 정주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참여가 있어야 한다.
민선 8기 남은 기간 동 군민의 뜻을 군정의 중심에 두고 약속은 지키고, 정책은 완성하며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끝까지 실천하겠다.
크고 거창한 말보다는 작지만 분명한 변화로 군민 여러분께 보답 드리겠다. 늘 진심으로 군정을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
내일은 지금보다 더 따뜻한 영동군을 위해 끝까지 함께해 주길 바란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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