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Design)’은 무엇인가? 수많은 브랜드들이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장해왔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디자인은 그 브랜드의 언어’나 다름없다고 여겨진다. 그 만큼 ‘디자인’ 방향성을 살펴보면, 물리적, 시각적 외형 차이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푸조의 디자인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능적 우위’과 ‘예술적 디자인 ’ 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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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바라보는 순간 느껴지는 분위기,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 사용자가 경험하는 감각까지 모두 ‘디자인’에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푸조는 이 ‘감각적 언어’(디자인)를 가장 세련되게 구현해온 브랜드 중 하나다. 올해 선보인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이 같은 ‘디자 골드몽릴게임 인 정점’을 보여주는 SUV다.
푸조의 디자인 경쟁력은 매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올 뉴 3008과 동일한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E-3008’ 역시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하기도했다.



푸조 3008 레드닷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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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2세대 ‘3008’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통산 9회 수상한 브랜드로, 프렌치 감성 디자인 깊이와 일관된 디자인 철학은 한국에 데뷔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매혹적이네’ 프랑스 감성 그리고 아이-콕핏 조화
올 뉴 300 릴게임사이트추천 8의 첫인상은 앞모습에서 시작된다.
예컨대 그라데이션 처리된 그릴과 스타일리시한 픽셀 LED 헤드램프는 여느 수입차들과 비교해 매우 크리에이티브하고 독창적이다. ‘아트’에 가까운 조각적 디자인으로, 남들 다하는 ‘크롬 장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대신에 그 면을 디테일하게 재단한 형태다.
측면 캐릭터라인이나 바디 컬러 색상 바다이야기게임장 역시 평범하지 않다. 패스트백 형태의 루프라인과 플로팅 스포일러가 이어지며 역동성이면서 우아하다. 이는 ‘보는 순간 마음을 움직인다’는 푸조의 디자인 철학 ‘매혹적인 디자인’(Power of Allure)이 가미된 효과다.
실내는 어떨까? 일단 시선을 사로 잡는 차세대 아이-콕핏은 21인치 커브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컴팩트 스티어링 휠, 버추얼 아이-토글로 구성되어 있다.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가 하나의 시각적 체험으로 통합된 구조. 이 덕에 운전석 시트에 앉는 순간 단단하고 집중된 공간감을 느끼게 된다. 대시보드에서 이어지는 부분도 ‘역시 푸조 디자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감각적이다.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또 세련된 주행감을 선사한다. ‘감성을 담은 기술’이라는 방향성을 일관되게 유지한 덕이다.
기능 다재다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정리하면,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푸조가 디자인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감각의 언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읽어낼 수 있는 전면부에서 시선이 압도 당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구동력을 맛보는 주행에선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도파민이 생성되는 매개체와 같은 SUV다. 만약 프랑스 디자인 감성과 주행 효율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라면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가장 고려해야할 선택지 리스트 상위 차량으로 추천한다. 탑승 순간부터 하차까지 전 과정에서 ‘독특한 감각적’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푸조는 1890년 첫 자동차를 선보인 이래 늘 ‘디자인’을 핵심가치로 삼아왔다. 지난 1980년대 ‘205 GTi’로 유럽 소형차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다면 이후 406 쿠페, 206CC, RCZ 쿠페 등은 프렌치 감성 디자인 상징이 되었다. 주요 브랜드들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는지도 오래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