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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세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5-02-28 09: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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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충청도 편에 따르면 구기자는 예로부터 지역 특산물 중 약재로 진상됐던 귀한 약용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청양 구기자는 100여 년 전부터 재배가 시작돼 현재까지 청양읍, 운곡면, 비봉면, 대치면 등에서 전통농법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수의 가지를 절취해 토양에 꽂아 발근시키는 번식법인 '삽목'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8월 중순부터 12월 초에 걸쳐 여름과 가을, 연 두 차례 수확한다는 점이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특징이다. 구릉지 재배, 다작물 소규모 혼작, 다양한 울타리 등 토지 이용을 극대화한 독특한 농업 경관도 형성하고 있다. 청양 구기자는 이같이 오랜 기간 보험갈아타기 축적된 독특한 농업기술과 다원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특정 지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전통농업 체계 중 생태·경제·사회·문화적 가치가 뛰어나고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며 후대에 전승할 가치가 있는 자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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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6.1%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최대 주산지인 청양구기자를 운곡면 시설하우스에서 주민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 전국 생산량의 66% 차지, 고수익 효자 작물
청양군은 2022년 기준 구기자 재배 농가 918호, 재배 보금자리주택생애최초주택구입자 면적 94.19㏊로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6.1%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최대 주산지라 할 수 있다. 생산비용을 제외한 소득률은 60.3%로 높은 편이라 일부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가를 제외하고는 벼나 기타 밭작물 재배를 함께해 주민 가계에 보탬이 쏠쏠하다. 농가 주변의 작은 텃밭이나 자투리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형태의 경작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경지 현대캐피탈아파트담보대출 면적이 부족한 청양지역에서 농업적 토지이용을 극대화한 지역 주민들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청양군은 중부내륙에 위치해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구기자가 단단하고 향이 강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알은 작으나 빛깔이 좋고 무게가 잘 나가는 편이다. 재배 방식은 기존 노지재배와 탄저병 예방을 위한 비가림재배라는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한다. 특히 비가림을 계약금의배액 통해 화학적 방제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청양군에서는 GAP 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재배 농가들은 자율적으로 연구회와 작목반을 결성해 유기농 및 무농약 인증 구기자를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청양의 전체 재배농가 약 61%가 GAP 인증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구기자를 아홉번이나 찌고 말리기를 연속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 방식으로 청양구기자를 제조 유통해 전국의 소비자를 안심하게 구기자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해 그 인기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 현실이다.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6.1%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최대 주산지인 청양구기자를 운곡면 시설하우스에서 주민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버릴 것 하나 없는 구기자나무
구기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의 오랜 역사 속에서 약효를 인정받은 약재이다. 동의보감에는 오래 복용하면 추위와 더위를 이기며 늙지 않고 장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 왕실의 불로장수 처방에도 빠지지 않는 재료며, 일본 헤이안 시대 기록을 보면 55대 천황이 구기자를 먹어 121세까지 장수했다고 나온다. 동양의 약재로만 알려진 구기자는 최근 고지베리, 울프베리라는 이름으로 서양에서도 유명 인사들 사이에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점에서 매출이 늘고 건조 형태, 차, 주스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는 중이다. 구기자는 열매, 잎, 뿌리 모두 경제적 가치가 있다. 열매는 차나 각종 한약재, 잎은 전통주 원료, 순은 나물, 뿌리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현대 한의학에서도 구기자는 독성이 없어 누구나 먹어도 되는 열매다.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며 간염, 간경화 등에 좋은 양간(養肝)과 콩팥을 적셔서 소변 생식 기능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자신(滋腎), 폐가 말라서 마른기침을 하는 윤폐(潤肺) 등의 효과(效果)를 보이는 등 동의보감 가장 앞부분인 신형(身形)편에도 나와 건강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최상의 식품으로 인식되며 국내는 물론 최근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구기자는 한과, 전통주, 떡, 식혜, 나물 등으로 손쉽게 활용돼 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양군은 구기자를 오래 달여야 하는 번거로움과 쉽게 시어지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구기자 진액을 이용한 과립차, 액상차 등 가공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약재나 음식으로서의 원료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은 대중적 소비를 촉진 시키고 이로 얻어지는 1차 생산과 2차 가공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전통농업 체계 중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고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며 후대에 전승할 가치가 있는 자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청양구기자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패. 청양군 제공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더 새로운 100년 준비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청양군 포함 현재 전국에 19곳만이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정 이후에는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청양군은 지난해 12월 30일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됨으로써 군민들과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구기자생산자연합사업단, 청양구기자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농업유산주민협의체를 조직해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농업 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업 유산 개발에 힘을 쏟았다. 2022년에는 충남연구원에 기초조사와 기록화 연구를 의뢰해 청양 구기자 전통 농업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청양군은 사업비 14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기자 전통 재배 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보존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 체험과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구기자를 글로벌 건강 시장에 진출시키는 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청양 구기자 농업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더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모델로 나아가 1차산업과 2, 3차 산업의 융·복합 시장 결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신품종 개량에 최선"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 회장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 회장
"밤·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과 부지런함으로 작물을 키워내고 있는 구기자농가들의 재배 경험과 병해충이 많은 구기자의 특성을 고려해 좀 더 안정되고 수확량이 많은 신품종 구기자 개발로 농가에 부가가치가 높은 효자 상품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지난 2017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청양구기자왕'에 선정되고 이어 2018년도에는 구기자 농가의 최고 영예인 구기자 재배 '명인'으로 선정되는 등 구기자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신춘식(72)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의 말이다.
신 회장은 300여 명의 구기자 농민들을 규합해 청양구기자연구회를 조직, 8년째 회장직을 맡아 구기자농업의 선진화와 구기자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당초 개인사업을 하던 신 회장은 20년 전 구기자 효능에 매료돼 약 340㎡(100여 평)의 소규모 재배를 시작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약 4000㎡(1200평)의 대규모로 구기자농장을 꾸며 구기자 재배에 전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청양구기자는 청양지역의 독특한 지리적 여건과 지역농민의 노력으로 10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명품이고 탁월한 효능은 3대 보약재 중의 하나로 꼽을 만큼 우리 건강을 지켜 주는 보약 중의 보약이 구기자라고 자부한다" 며 구기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춘식회장은 청양구기자 재배 선도농가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종 구기자 재배기술의 개발과 실습포 운영 등으로 선진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청양구기자연구회 제공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청양구기자 재배 선도농가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종 구기자 재배기술의 개발과 실습포 운영 등으로 선진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가 하면 지역 구기자 재배농민들의 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청양구기자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해 GAP인증 구기자 재배법을 구축했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구기자 홍보와 직거래를 확대해 고소득 구기자 재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청양구기자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도록 구기자전통농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자료수집과 농가 교육에 앞장서서 농림부 등 관련 기관에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적극 홍보해 청양구기자전통농업이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춘식회장은 청양구기자 재배 선도농가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종 구기자 재배기술의 개발과 실습포 운영 등으로 선진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청양구기자연구회 제공
신 회장은 "청양구기자야 말로 청양 농업의 효자작목이며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보물이고 청양의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뛰어난 자원"이라며 "이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구기자 재배농들이 더욱 힘을 받아 앞으로 더 큰 관심과 노력으로 더 우수한 품종을 연구 개발해 지역의 꼭 필요한 농업품종으로 이뤄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충청도 편에 따르면 구기자는 예로부터 지역 특산물 중 약재로 진상됐던 귀한 약용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청양 구기자는 100여 년 전부터 재배가 시작돼 현재까지 청양읍, 운곡면, 비봉면, 대치면 등에서 전통농법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수의 가지를 절취해 토양에 꽂아 발근시키는 번식법인 '삽목'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8월 중순부터 12월 초에 걸쳐 여름과 가을, 연 두 차례 수확한다는 점이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특징이다. 구릉지 재배, 다작물 소규모 혼작, 다양한 울타리 등 토지 이용을 극대화한 독특한 농업 경관도 형성하고 있다. 청양 구기자는 이같이 오랜 기간 보험갈아타기 축적된 독특한 농업기술과 다원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특정 지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전통농업 체계 중 생태·경제·사회·문화적 가치가 뛰어나고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며 후대에 전승할 가치가 있는 자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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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6.1%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최대 주산지인 청양구기자를 운곡면 시설하우스에서 주민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 전국 생산량의 66% 차지, 고수익 효자 작물
청양군은 2022년 기준 구기자 재배 농가 918호, 재배 보금자리주택생애최초주택구입자 면적 94.19㏊로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6.1%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최대 주산지라 할 수 있다. 생산비용을 제외한 소득률은 60.3%로 높은 편이라 일부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가를 제외하고는 벼나 기타 밭작물 재배를 함께해 주민 가계에 보탬이 쏠쏠하다. 농가 주변의 작은 텃밭이나 자투리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형태의 경작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경지 현대캐피탈아파트담보대출 면적이 부족한 청양지역에서 농업적 토지이용을 극대화한 지역 주민들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청양군은 중부내륙에 위치해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구기자가 단단하고 향이 강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알은 작으나 빛깔이 좋고 무게가 잘 나가는 편이다. 재배 방식은 기존 노지재배와 탄저병 예방을 위한 비가림재배라는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한다. 특히 비가림을 계약금의배액 통해 화학적 방제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청양군에서는 GAP 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재배 농가들은 자율적으로 연구회와 작목반을 결성해 유기농 및 무농약 인증 구기자를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청양의 전체 재배농가 약 61%가 GAP 인증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구기자를 아홉번이나 찌고 말리기를 연속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 방식으로 청양구기자를 제조 유통해 전국의 소비자를 안심하게 구기자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해 그 인기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 현실이다.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66.1%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최대 주산지인 청양구기자를 운곡면 시설하우스에서 주민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버릴 것 하나 없는 구기자나무
구기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의 오랜 역사 속에서 약효를 인정받은 약재이다. 동의보감에는 오래 복용하면 추위와 더위를 이기며 늙지 않고 장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 왕실의 불로장수 처방에도 빠지지 않는 재료며, 일본 헤이안 시대 기록을 보면 55대 천황이 구기자를 먹어 121세까지 장수했다고 나온다. 동양의 약재로만 알려진 구기자는 최근 고지베리, 울프베리라는 이름으로 서양에서도 유명 인사들 사이에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점에서 매출이 늘고 건조 형태, 차, 주스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는 중이다. 구기자는 열매, 잎, 뿌리 모두 경제적 가치가 있다. 열매는 차나 각종 한약재, 잎은 전통주 원료, 순은 나물, 뿌리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현대 한의학에서도 구기자는 독성이 없어 누구나 먹어도 되는 열매다.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며 간염, 간경화 등에 좋은 양간(養肝)과 콩팥을 적셔서 소변 생식 기능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자신(滋腎), 폐가 말라서 마른기침을 하는 윤폐(潤肺) 등의 효과(效果)를 보이는 등 동의보감 가장 앞부분인 신형(身形)편에도 나와 건강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최상의 식품으로 인식되며 국내는 물론 최근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구기자는 한과, 전통주, 떡, 식혜, 나물 등으로 손쉽게 활용돼 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양군은 구기자를 오래 달여야 하는 번거로움과 쉽게 시어지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구기자 진액을 이용한 과립차, 액상차 등 가공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약재나 음식으로서의 원료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은 대중적 소비를 촉진 시키고 이로 얻어지는 1차 생산과 2차 가공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전통농업 체계 중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고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며 후대에 전승할 가치가 있는 자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청양구기자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패. 청양군 제공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더 새로운 100년 준비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청양군 포함 현재 전국에 19곳만이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정 이후에는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청양군은 지난해 12월 30일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됨으로써 군민들과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구기자생산자연합사업단, 청양구기자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농업유산주민협의체를 조직해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농업 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업 유산 개발에 힘을 쏟았다. 2022년에는 충남연구원에 기초조사와 기록화 연구를 의뢰해 청양 구기자 전통 농업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청양군은 사업비 14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기자 전통 재배 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보존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 체험과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구기자를 글로벌 건강 시장에 진출시키는 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청양 구기자 농업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더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모델로 나아가 1차산업과 2, 3차 산업의 융·복합 시장 결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신품종 개량에 최선"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 회장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 회장
"밤·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과 부지런함으로 작물을 키워내고 있는 구기자농가들의 재배 경험과 병해충이 많은 구기자의 특성을 고려해 좀 더 안정되고 수확량이 많은 신품종 구기자 개발로 농가에 부가가치가 높은 효자 상품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지난 2017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청양구기자왕'에 선정되고 이어 2018년도에는 구기자 농가의 최고 영예인 구기자 재배 '명인'으로 선정되는 등 구기자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신춘식(72)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의 말이다.
신 회장은 300여 명의 구기자 농민들을 규합해 청양구기자연구회를 조직, 8년째 회장직을 맡아 구기자농업의 선진화와 구기자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당초 개인사업을 하던 신 회장은 20년 전 구기자 효능에 매료돼 약 340㎡(100여 평)의 소규모 재배를 시작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약 4000㎡(1200평)의 대규모로 구기자농장을 꾸며 구기자 재배에 전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청양구기자는 청양지역의 독특한 지리적 여건과 지역농민의 노력으로 10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명품이고 탁월한 효능은 3대 보약재 중의 하나로 꼽을 만큼 우리 건강을 지켜 주는 보약 중의 보약이 구기자라고 자부한다" 며 구기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춘식회장은 청양구기자 재배 선도농가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종 구기자 재배기술의 개발과 실습포 운영 등으로 선진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청양구기자연구회 제공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청양구기자 재배 선도농가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종 구기자 재배기술의 개발과 실습포 운영 등으로 선진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가 하면 지역 구기자 재배농민들의 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청양구기자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해 GAP인증 구기자 재배법을 구축했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구기자 홍보와 직거래를 확대해 고소득 구기자 재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청양구기자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도록 구기자전통농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자료수집과 농가 교육에 앞장서서 농림부 등 관련 기관에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적극 홍보해 청양구기자전통농업이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신춘식회장은 청양구기자 재배 선도농가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종 구기자 재배기술의 개발과 실습포 운영 등으로 선진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청양구기자연구회 제공
신 회장은 "청양구기자야 말로 청양 농업의 효자작목이며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보물이고 청양의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뛰어난 자원"이라며 "이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구기자 재배농들이 더욱 힘을 받아 앞으로 더 큰 관심과 노력으로 더 우수한 품종을 연구 개발해 지역의 꼭 필요한 농업품종으로 이뤄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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