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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국에서 온 편지 (최영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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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9 1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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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어제 밤 모스코 현지시각 9시 좀 넘어 찬 바람이 몰아치는 눈 쌓인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떠나기 전날까지 격려를 해주시고 점심을 사주시던 장영준 전 교장선생님과 장용이 총동창회 부회장님.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일찍 오라며 저녁을 사고 김까지 선물하던 유수현 부부.
약을 한 보따리 선물해주며 떠나는 친구를 보러 우리 동네까지 왔던 차한규네 부부.
떠나던 날 자기 차로 공항까지 짐을 날라주며 배웅하던 이세현.
공항에서 짐을 날라주어야 한다며 같이 찾아주었던 임선원, 한상기 부부.
상기는 나의 짐때문에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면서도 끝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며 출국장을 들어서는데 친구들의 깊은 우정때문에 가슴이 북받쳐 말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영하 8도의 설국에서 인터넷을 두드려 봅니다.
가져갔던 랩탑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지만 잠깐 사이에 게시판을 열 수 있었지요.
첫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낙담 속에 있던 응구가 모처럼 환한 글들을 올렸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도중 보길도의 선봉이와 마지막 통화를 했습니다.
선원이네 부부는 가기 전날 내가 외유 후에 들어가 살 땅을 가 보자고 하더니 그 즉시 바로 옆의 땅을 계약했습니다.
몇 년 후에는 넓은 강가에서 멋진 물고기 파티가 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국의 친구들도 설날 잘 쇠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휘문의 우정은 영원히 지속될 것 같습니다.
떠나기 전날까지 격려를 해주시고 점심을 사주시던 장영준 전 교장선생님과 장용이 총동창회 부회장님.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일찍 오라며 저녁을 사고 김까지 선물하던 유수현 부부.
약을 한 보따리 선물해주며 떠나는 친구를 보러 우리 동네까지 왔던 차한규네 부부.
떠나던 날 자기 차로 공항까지 짐을 날라주며 배웅하던 이세현.
공항에서 짐을 날라주어야 한다며 같이 찾아주었던 임선원, 한상기 부부.
상기는 나의 짐때문에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면서도 끝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며 출국장을 들어서는데 친구들의 깊은 우정때문에 가슴이 북받쳐 말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영하 8도의 설국에서 인터넷을 두드려 봅니다.
가져갔던 랩탑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지만 잠깐 사이에 게시판을 열 수 있었지요.
첫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낙담 속에 있던 응구가 모처럼 환한 글들을 올렸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도중 보길도의 선봉이와 마지막 통화를 했습니다.
선원이네 부부는 가기 전날 내가 외유 후에 들어가 살 땅을 가 보자고 하더니 그 즉시 바로 옆의 땅을 계약했습니다.
몇 년 후에는 넓은 강가에서 멋진 물고기 파티가 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국의 친구들도 설날 잘 쇠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휘문의 우정은 영원히 지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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