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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대길 소식 (10) (김홍수)
대길이 소식을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습니다.

대길이가 어느 정도 안정한 상황에 이르다보니 어쩐지 찾아가보는 횟수도 전화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대길이는 대길이 부인의 간호를 항상 항상 곁에서 받으며 차츰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휠체어 타기, 물리치료 받기는 예전과 다름 없이 하고 있고, 지난 주부터는 재활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물리치료는 누워서 받는 것이지만 재활치료는 서서 받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스스로 운동을 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대길이는 지난 주말 재활치료를 처음 받았는데, 워낙 근육이 약해져 있다보니, 처음부터 운동을 하지 못하고 침대에 기대어 35도 정도 침대를 세우고 서 있도록 하는 치료를 받았답니다. 정상인은 서 있는 정도는 거의 운동이라고 볼 수 없지만, 대길이는 거의 눕다시피한 자세였는데도 너무 힘들어해서 토요일, 일요일에는 휠체어도 타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지난 주에는 병원으로부터 퇴원 권유도 받았다는데, 지난 주에는 그런 얘기는 없었답니다. 대길이 몸상태가 아직 퇴원과는 거리가 있지요.

오늘 조심스럽게 입원비용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일단 입원비용을 정산하라는 청구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원래 친구들이 돈을 모아 준 것은 신장이식을 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길이의 회복 속도는 생각보다 느려서 이식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건강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몇 달을 더 재활에 매달려야 할 지 모릅니다.

그러는 동안 병원 비용은 더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지금 모인 754만원 가운데 150만원을 인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대길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좀 더 건강하게 되돌리는데 지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라며,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은 011-9038-0159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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