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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의 주인이 되라


전라도 변산 내소사에 가면 설선당이란 찻집이 있다.

설선당 입구 창호지 문에는 " 내마음이 내마음을 내마음 대로 못하게 하네 " 라는 먹물로 쓴 글이 적혀있다. 내 마음을 가로막는(괴롭하는) 것은 내 마음이란 글이 와닿아서 메모장에 간직하였는 데, 법정의 글 중에서 비슷한 맥락의 글을 찾게되어 여기에 붙인다. 



제목 :  마음의 주인이 되라  < 법정스님 >



내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디에도 거림이 없는 閑道人이 될 것이다

그럴수 없기 때문에 온갖 모순과 갈등 속에서

부침하는 중생이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가 없다.

 

그런 마음을 돌이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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