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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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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달 6월입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6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행복하고 보람찬 6월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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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꽃; 수국, 창포, 영산홍, 석류, 달리아, 제라늄
6월의 탄생화; 장미(꽃말-아룸다움, 사랑)
6월의 탄생석; 진주 또는 월장석(건장, 장수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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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없고서 한 집과 한 몸이 있을 수 없고,
민족이 천대받을 때 혼자만이 영광을 누릴 수 없다.
나 하나를 건전한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을 건전하게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 있다.


* 안창호(安昌浩, 1878~1938)
호는 도산(島山).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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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달, 6월]


이제야 알것다!
6월의 온 산하가 푸르러도
서있는 이땅이 붉은 것은
어둠속에서,
골짜기에서,
금수강산 지키려 장렬히 산화한
내 동포의 핏빛인것을
 
이제야 알것다!
6월의 맑던 하늘에 태풍 몰려와
우르릉 쾅쾅 울부 짖으며
외솔나무,
느티나무,
곁가지 흔드는것은
내 동포의 서러움이 허공에 아직도 남아 있슴을

이제야 알것다!
담장너머 줄장미가
하나,둘,
6월에 피는것은

" 조국아 일어나라! 
태양처럼 붉게 붉게 세계 속에 빛나라 "는
내 선조 선조 영령들의,
조국애에 피끓는 염원이 한반도 골목마다 환생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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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오면]


장미가 곱게 피는 유월이다.
담장을 타고 오르는 향기의 애틋함도 좋지만
감꽃이 피고 진자리 젖꼭지 같이
파랗게 여문 어린 풋감의 웃음도,

터질 듯이 숨 가쁜 붉은 앵두가
만지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후덥한 유월에만
눈에 잡히는 설움이다.

어린 시절,
보리타작에 구슬땀을 흘리던
어머니의 가냘픈 얼굴이,
어느 날 아들의 전사통지서를 받아들고
그토록 서러운 통곡이,

구불구불 굴뚝연기처럼 치달아
서쪽 하늘이 곱게 물들고
나는 서러워
푸른 논둑길을 마냥 달리고 있었으니,

그때마다 구름처럼 피어오르던
장미 그 절벽 같은 눈물이
내 유년의 꽃봉오리로 불타고 있었으니. 





You Raise Me Up - Sissel & Josh Gr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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