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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동식 형님의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기원합니다.
동식이 형님이 금일 오후 2시 10분에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간과 콩팥을 이식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치료 받고 와서 한 동안 잘 지내시기에 괜찮은 줄만 알았는데
결국 이식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되었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주 프로그램(뇌사자 등에서 장기를 기증 받는 한시적 프로그램) 종료 하루 전에
대상자가 나타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번 금요일까지 대상자가 없었으면 큰 일 날 뻔했는데요.

미국에서 들어 온 아들(태경)이 부분 이식이라도 준비는 했었지만
동식이 형은 그것을 반대하는 상황이었고...
안그러면 중국이나 미국으로 수술 받으러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런다고 수술 받는다는 보장도, 그 때까지 살아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두 번을 병실에서 뵈었는데 몸이 많이 부어 있었고, 복수도 차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이식 수술을 잘 하는 병원이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장기를 이식 받아 주신 분의 몫까지 잘 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장 10시간 이상의 긴 수술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시간에 동식이 형님은 생사의 기로에서 수술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의술이 발달하여 간과 콩팥의 동시 이식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 봅니다.
2주 프로그램에서 행운을 얻었드시 수술의 결과도 좋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반드시 살아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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