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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패러다임을 바꾸어라
패러다임을 바꾸어라

Stop-Think-Choose

여기 두 척의 돛단배가 있습니다. 똑같은 방향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두 돛단배가 가고 있는 방향이 서로 다릅니다.
그것은 두 돛단배의 “선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환경(바람)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 달랐기 때문이지요.


“조금만 변하기를 원한다면 행동을 바꾸어라.
획기적으로 변하기를 원한다면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어라”


패러다임, 즉 보는 시각이 달라지면 하는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얻은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 결과는 다시 패러다임에 영향을 줍니다.
어떤 “자극”이 있을 때 인간이 일으키는 “반응”의 양태는 두 가지 모델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대응적인 반응”으로, 조건반사적인 것이고,
둘째는 자극에 대하여 선택을 한 뒤에 행동하는 “주도적인 반응”입니다.


(1) 대응적 반응 : (자극) → (반응)
(2) 주도적 반응 : (자극) → (선택) → (반응)


“대응적인 반응”은, 상대방이 좋게 나오면 나도 좋게 나오고,

상대방이 나쁘게 나오면  나도 나쁘게 나오는 것으로,
이는 상대방의 노예와 같은 반응이고 상대방 탓만을 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주도적인 반응”은 자극이 있을 때 “선택의 자유”를 행사한 뒤에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행복도 고통도 선택이 가능하며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고 남 탓이 아닌 내 탓이라는 생각입니다.
“나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나에게 고통을 줄 수 없다”(루즈벨트)라는 것이지요.


같은 회사에서 같은 봉급을 받으면서도 한 사람은 사표 내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가 하면,
다른 한 사람은 신나게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대응적인 사람은 “나에게는 책임이 없다”라고 하며,
상대방과의 비교에서 행․불행을 느끼므로 다른 사람에게서 절대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주도적인 사람은 “오늘의 나는 어제 내가 한 선택의 결과이다”라고 하면서,
“나는 선택의 자유가 있고,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도적인 반응은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주도적인 반응에서는 자극이 있을 때 바로 반응하지 않고
“STOP - THINK - CHOOSE"의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자극) → (Stop-Think-Choose) → (반응)


일단 멈추고(stop), 생각(think)한 뒤에 선택(choose)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화가 나는 일이 있다고 합시다. 화를 내기 전에 일단 멈추고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건강과 바꿀 만큼 화낼 상황인가?
(2) 후회하지 않을 정당한 분노인가?
(3) 화내는 것이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방법인가?


나의 건강을 해칠 만큼은 아닌 사소한 상황은 아닌지,

오히려 상대방이 불쌍하다고 동정하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나의 오해에 기인하거나, 강자에게 욕먹고 약자에게 화풀이 하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고,

화를 내는 것이 문제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지, 또는 어떻게 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유리한 행동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화를 내는 것은 중독성과 전염성이 있으며, 마치 알콜중독자가 술을 끊지 못하듯이 분노중독자는
분노를 끊지 못한다고 하네요.


“다른 선택”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현대자동차 건물 앞에 택시들이 서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사원 한 사람이 택시를 타러 나왔다가 맨앞에 있는 삼성자동차의 SM5 택시를 타지 않고,

애사심의 발로로 일부러 두 번째에 있는 쏘나타 택시를 탔다고 해 봅시다.

줄지어 있는 택시의 차례를 무시한 것이지요.

아마 SM5 택시 기사는 몹시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그 현대자동차 사원은 그런 선택을 함으로써 어떤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생산품을 SM5 택시 기사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동시에 부정적인 생각을 안겨주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SM5 택시 기사는 다시는 현대자동차 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할지도 모르지요.

이렇듯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흔히 부인이 364일 밥을 잘 짓다가 단 하루 밥을 태웠을 때 짜증을 내게 됩니다.
부인이 음식을 맛있게 장만하였을 때나, 자녀의 성적이 좋을 때는 칭찬하지 않고 있다가,
음식이 잘못되거나 자녀의 성적이 떨어지면 언짢은 반응을 보입니다.
즉, “강점강화”보다는 “약점보완”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지요.
사실은 장점이 훨씬 많은데도 약점만을 지적하곤 합니다.


자, 이제 우리는 패러다임을 바꾸어서, “다른 선택”을 해 봅시다!
인간관계는 메아리를 닮았다고 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 방식이 그대로 되돌아온다는 것이지요.
또한 인간관계는 “널뛰기의 원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내가 높이 오르려면 상대방을 더 높이 올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모욕하면 내가 잘난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지요.


“선택”과 관련하여, 부부생활에서 두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첫째 사례로 매일 늦게 들어오던 남편이 어쩌다 일찍 들어왔다고 합시다.
이 경우에 부인의 반응을 두 가지로 대비시켜 볼 수 있습니다.
(반응1) “아이쿠,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당신이 일찍 들어오는 날도 있으니.”
(반응2) “오늘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더니 당신이 일찍 들어오시려고 그랬나 봐요.”


둘째 사례로, 어떤 가정에서 남편이 TV를 보다가 이효리가 춤추는 장면을 보면서 부인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시다.
“여보, 이효리가 나한테 반하면 어쩌지?”
이 말에 대한 부인의 반응도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지요.
(반응1) “이효리가 약 먹었냐? 너한테 반하게!”
(반응2) “맞어 맞어. 이효리가 당신을 못 봐서 다행이지, 당신을 봤다 하면 반할 거야.
             그래도 당신은 안 넘어갈 거지? 나한텐 당신밖에 없는 거 알지?”


두가지 사례의 반응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응 1”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한지 3년이 지나도 배우자를 보고 가슴이 뛰면 그건 심장병이라고 하니까요.
그렇지만 “반응1”은 대응적인 행동이고, “반응2”는 주도적인 행동입니다.


이제는 우리 주도적인 반응을 선택해 봅시다.
세상에서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라고 합니다.
“당신 때문에”보다는  “당신 덕분에”를 선택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보다는  “그럴 수도 있지”를 선택해 보는 겁니다.

그러면 얻는 결과가 달라집니다.


제가 현직 활동을 할 때는 사회생활에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때 제 아내가 했던 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진정으로 아끼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였지요.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제가 가장 아쉽고 소중하게 아끼는 것, 즉 “시간”을 주라는 뜻이었습니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자기가 진정으로 아끼는 것을 줄 때 감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쁜 사람이 시간을 내거나 어려운 사람이 성금을 내거나 하는 것이 그런 것이지요.


그럼 이제 남편과 아내를 죽이거나 살리는 말들을 보시고 부인과 함께 실습도 하여 보세요.
여러분은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STOP - THINK - CHO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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