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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분들, 동기분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친구분들 사랑에 감동해서 빨리 깨어나야 되는데 아쉽네요.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께요. 친구분들, 동기분들 감사드립니다.

 방금 부광이 부인이 대신 전해달라고 나에게 넣은 문자메시지입니다. 

 현재까지 부광이 부인에게 전달된 약 3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부광이 와이프에게 큰 힘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어제 오전 11시에 이강진친구와 같이 병실에 들렸는데, 부광이가 발을 심하게 움직이는지 양 발목을 끈으로 묶어 놨더군요. 눈을 떠보라고 톡톡 얼굴을 만지니 가까스로 지난번 보다는 조금 더 초점있는 눈으로 바라보지만 아직은.....,

 부광이가 가래가 심해서 의사는 이번주까지 지켜보고 의식이 어느 정도 돌아오지 않으면 현재 입에 채워진 호흡기(?)를 떼고 목에 구멍을 뚫어 해결할 생각이라고 하는데 이는 입에 오래동안 호흡기(?)를 채워놓으면 폐렴의 위험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현재 심장으로 통하는 3개의 정맥혈관중 1개가 막혀 뇌에 손상을 입었을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뇌기능검사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여건이 되면 하기로 하고 일단은 좀더 지켜보자는 얘기입니다. 간호사말로는 부광이가 현재 방문객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다고하고,  완치되어서 나간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어째튼 우리 동기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는 것을 부광이가 알고 있을 거라 믿고, 막혔던 1개의 혈관이 뻥뚫여 빠른 시일에 완전회복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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