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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부광친구 후원 및 병문안 안내

동부지부장인 서부광친구가 12월 21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고덕동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11시30분, 오후7시~7시30분에 30분간 면회가 가능하니
문병 가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병이 힘드신 친구들께서는 동창회 계좌인 아래 후원 계좌번호로 입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금 내역은 댓글로 올려 놓을 예정입니다.
친구들의 많은 후원과 기도 부탁드리며 부광이를 생각하는 송재강친구의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후원계좌>
- 은 행 : 신한은행
- 계좌번호 : 110-261-769565
- 예 금 주 : 주신종


병원 위치 안내 : http://www.khnmc.or.kr/01/07.jsp 


<송재강친구의 글>
"오늘은 고통도 많이 느끼고 혀도 많이 움직이고 뇌파검사도 특이사항이 없다합니다. 월요일에 신경계의사가 정확하게 다시 봐야한다고는 하나 고통을 느끼는 걸 보니 신경계는 안다친거 같아요. 동기분들이 신경써줘서 고맙습니다"
 어제 12월25일 휘솔회 송년등산인 남한산성등산중 부광이 와이프에게서 받은 문자메세지입니다.
 
 서부광이는 아는 동기들은 알겠지만 잘 모르는 동기들도 많을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내가 휘문고를 졸업하고 20여년이 훨씬 지난 후에 임경섭전회장이 동기회장으로 일하기 1-2년전부터 동기모임에 나온 후로 많은 몰랐던 동기들을 알게됐고, 학창시절에 잘 또는 조금 알고 지냈던 친구들도 만나게 됐습니다. 서부광이는 조금 알고 있었던 동기였는데 부광이가 최근 2년간 동부지역지부장을 맡아 일하면서 가깝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부광이의 인간적인면과 그가 휘문70회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부광이는 약간 불같은 성격을 갖고 있고, 또 술을 좋아하고,  담배도 좀 많이 피는 편입니다. 부광이는 삼군사관학교를 나와 중위인가 대위인가 장교로 근무중 부하사병의 불측의 사고에 책임을 지고 옷을 벗은 후 과천경찰서에서 형사로 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잘알고 지내던 지인의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그 독촉에 시달리다 부득불 경찰서에서도 옷을 벗게 되었습니다. 그 후 수년간 실업자생활을 하며 어려운 생활을 해오다가 최근 2-3년 친구가 운영하는 박스공장에서 영업부장으로 일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겼었으나 그마저 과거 빚보증으로 남아있던 채무관계가 청산되지 않았던 관계로 채권자가 부광이의 직장을 알게 되어 통장 및 영업용차를 압류하는 지경에 이르러 할 수없이 회사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일터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최근 가락동에 있는 부광이의 둘째형님 사무실에서  수입농산물(고사리, 고구마전분 등)을 유통대행하는 사업을 준비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가  이 번 불상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는 부광이..   그는 동부지역지부장을 맡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잘 뭉쳐지지 않는 동기들의 단합을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그 책무를 다하고자 했고, 동기들의 애경사에 가능한한 참석하려고 노력했으며, 다른 지역 동기모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참석해서 지부장으로서  또 동기로서 단합의 일조를 하고자 애썼다는 것은 아는 동기들은 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친구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강한 그런 동기였습니다. 그런 부광이가 지금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워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기나긴 병원생활을 할 지, 아니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훌 털고 병상을 나설지 정말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부광이 와이프의 문자메세지는 희망적 기대를 하게 합니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부광이 가족을 위해 크던 작던 휘문 70회 전 동기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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