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83회 20주년 예비 모임 후기
83회 동기 여러분,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돌아서 감기 걸린 사람도 많은거 같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런 때일수록 운동과 함께 건강 관리가 좋은 시기가 아닌 듯합니다.
내년이면 이제 40대에 들어가네요.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지난 10월 15일(금)에는 잘 아시는 것처럼, 내년 20주년 행사를 앞두고 예비 모임을 가졌읍니다.
32명의 동기가 삼성동에 모여서 오랜만에 교가도 부르고 응원 구호도 내질렀네요.
걱정했던 것보다 동기가 많이 모여서 너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사회에 찌들려 있다가 오랜만에 정말 푸근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오랜 정을 나눈 그 밤이 다시 그립네요.

당일 다들 처음 본 친구도 있고, 오랜 만에 다시 만난 친구도 있습니다. 오기로 했다가 급한 사정으로 발걸
음을 돌려야 했던 친구도 있고, 어려운 사정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준 친구들도 있었구요.

누군가 제게 친구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일 필요한 때에, 그 자리에 없었어도 실망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만약 내가 필요할 때에 그 친구가 없었다고 실망하거나 욕하고 맘이 멀어지면 그건 친구가 아닌 남일테고
또, 그 상황에서 친구가 오지 못하는 급박한 사정이 있었다는 걸 얘기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내 22년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느끼는 제 진실한 생각과 감정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한 친구들께 고맙고, 오지 못해도 서로 서로 연락 전해줘서 행사에 참석하거나 행사를 알려준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혹, 나의 짧은 연락망으로 인해 행사를 알지도 못하고 지내게 된 아쉬운 친구들에게는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출발한 작은 출발이 좋은 결과와 함께 큰 움직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11월에 다시 한번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예비행사 모임이 준비되면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들 건승을 빕니다.
이미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