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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후니와 350$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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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4 1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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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작년 6월에 동기들 초청으로 미국 여행을 할 때입니다.
(아 쓰불! 선배가 계시니 반말로 지껄일 수도 없고... ㅎㅎ)
명훈이가 워싱톤 디씨까지 마중을 와서 뉴저지에서 워싱톤디씨까지
장장 5시간을 차로 이동한 후 어리버리한 상태로 한잔 한 후 호텔방으로 갔습니다.
예전같으면 각방에 커플로 들어갔겠지만....
어찌어찌해서 방에는 들어갔는데 잠깐 눈을 붙히고나니 갑자기 멀뚱멀뚱
담배가 피우고싶어 두리번대도 재털이가 안 보여
자는 명훈이를 깨워 담배 피워도 되냐고 물으니 작은 접시에 휴지를 깔고 피우라는 겁니다.
어설피 취했다 깬 상태인데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오고 집 생각에 허전한 옆구리에
잠이 안 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담배 한갑을 다 피웠는데....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다음날인가, 그 다다음날인가?
필라델피아로 넘어가 있는데 호텔방을 예약해준 워싱톤디씨의 동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너 혹시 호텔방에서 담배를 피웠니?"..하고 말입니다.
길어지면 안되니까 전후 사정 생략하고 그랬다고 하니
벌금이 나왔다는 겁니다.
숙박비는 70$인가로 기억하는데 벌금이 350$!!
아무리 금연이 법으로 통제된다고 해도 금시초문이었거든요.
맨몸으로 무전여행간 놈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그냥 묵살해도 될 것같아 나는 배째! 하고 미국 구경 잘 하고 왔는데
명훈이가 그 벌금을 다 독박 썼나봅니다. ㅋㅋㅋ
관제 글에 달린 명훈이 댓글을 보다가 문득 그때 생각이 났습니다.
명훈아!
언제 서울 와라.
내 꼭 고만큼 너한테만은 술을 멕여줄께.ㅎㅎㅎㅎ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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