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제왕...
김사자씨는 오늘도 룸살롱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다가 새벽에 귀가한다.
당연히 부인인 박사자 여사에게 까인다.

지금이 몇신데 이제 들어와~!
아 올만에 친구 만나고 왔다니까.

또 기집 끼고 술먹었지! 돈 한푼도 못벌면서 맨날 그런데만 가!
아 그런거 아니니까 신경 꺼.

아이고 내가 못살아~
어쩌다 내가 이런 백수의 제왕하고 결혼해가지고~!
아니 듣자듣자 하니 이 여편네가...

아니, 언니가 틀린말 했어요? 언제 언니한테 생활비 한푼 가져다 줘 봤어요?
시끄러! 처제는 빠져!

그래, 이 인간아! 아주 나하고 끝장을 보자!
아니 이 여편내가 미쳤나.

때려봐! 어디 때려봐!
아아! 머리! 머리 안놔?

그렇게 한바탕 매트릭스를 찰영하신
김사자씨와 박사자 여사.
결국 박사자 여사의 등살에 밀려
아들들 방으로 피신한 김사자씨.

아빠, 엄마가 무서워?
시꺼 임마! 지는게 이기는거야!

아빠, 남자하기 힘들지?
야야, 우리 아빠한텐 사자구실 하기 힘들지 라고 물어야지.
아놔 첫째 저건 머리좀 굵었다고 애비한테 말 버릇이...
결국 오랜 부부사이를 정리하고 갈라선 김사자씨와 박사자 여사. 막내는 엄마가 데려가고 첫째 아들은 사태가 정리 됄때까지 임시로 보호소에 맡겨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의 일진 뭉뭉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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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익숙해져 버렸어...
바야흐로 눈물 없이는 볼수 없는 사자 가족의 비화였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