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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 화 산 4 (끝)



하산 시작!


내려 오는 것은 오르는 것 보다  수월했다.


탄력 받아 일행과 떨어져 혼자되어 내려오던 나는
 

그동안  머리에서 정리 되어지지 않았던


하나의 난제를 정리 할 수 있었다.


여기에 그 문제를 정리하여, 묻고 가리라


내려 오는 내내 그것만을 생각하며, 내려 왔고, 마무리를 지었다.


중간쯤, 위에서 나를 불렀다.



*정씨!~~~~~  김*배씨,  와이프, *나씨 다.


먼저 내려 간 내가 보이지 않으니 걱정 된 것이다.


네에
!~~~~~ 저, 여기 있어요!~~~~~

햐!~ 산은 이렇게 부르면 어지간히 가까우면 들리는 것이 참 신기하다.



!~~~~

다~~~~

내려왔다!

하이고, 다리야
다리가 후들 거린다.


조금 있으니, 모두 만났다



계곡 쪽으로 이동.

71회 분들이  맛나는 음식으로 뒷풀이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동참!

동동주가 한 순배 돌고, 두 순배  돌고, 돌고, 돌고, 또 돌고


그러는 와중에 남편과 나는 물가로 가 발을 담갔다.


남편이  내발을  맛사지 하여 씻겨 주며, 그랬다.


기특해, 당신! 저길 어떻게 올라 갔을까?!~  장해~~~ 잘 했 어~~~!!!


나도 내가 놀랍다



이쪽
  저쪽  산에 올랐던 모든 분들이  생각 보다 일찍 하산 하여,

이른 출발을 하게 되었다.

두군데, 휴게소를 들러 서울로 오는 길, 어스름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나씨와 오늘 산행의 수고로웠음을  문자로  주고 받으며, 담번 산행의

은밀한 유혹에 나는 또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려 눈을 흘긴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탔던 신갈 정류장에 도착!


힘들지만
, 상쾌하고 기분좋은 피로감을 안고, 모든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차에서 내렸다.


어느새  우리가 보이는 창쪽으로 옮겨 온 *나씨가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런 *나씨가 고마운 나는, 머리 위로 커다란 하트를 날렸다.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 무사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한 하루였으며,


내게도  행복하고 뜻 있는 하루 였다.




송  승  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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