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눈 오는 날.....
근 10년 만에 처음 보는 대설이다.

설경을 찍겠다고 옷을 주섬주섬 입었지만 막상 나서니....

푹푹 파이는 눈밭을 선뜻 내 디딜 엄두가 나질 않는다.

항상 그만큼만....

무언가 견딜 수 있는 그 만큼만 현실로 다가오라고 부탁을 하는데

이번 눈은 좀 무섭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2010년 첫 눈치고는 많이 왔지만 보기만 하는 눈은 포근하지.

안 추워야 하는데....

서걱서걱 밟히는 눈은 좋지만 이대로 얼거나 녹아버리면....

우산장사와 짚신 장사 아들을 둔 어머니의 말이 생각난다.

비가 오면 짚신 장사 아들이 걱정되고

날이 맑으면 우산장사 아들이 걱정된다던....

사람이 걱정하는 100가지의 걱정 중 80여가지는 실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을 걱정하는 것이고

15가지는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걱정이고 5가지만이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걱정이라던가?


어릴 때처럼 눈이 그저 눈으로 즐겁던 시절이 그립다.

뒷산인 우장산에 궁터로 오르는 언덕이 있다.

그리로 판대기 하나 주워 들고 눈썰매나 타러 갔으면 좋겠다.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다들 눈길 조심하고 ......


세형이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