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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문56기우회 정기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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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4.새로이 출범한 56기우회 3번째 바둑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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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웅 기우회장과 정연황 기우의 대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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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결과를 작성중인 김세웅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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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조 결승 개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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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 결승 초반 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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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 결승 흑불계승으로 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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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 우승자 이창우 기우와 송성호 기우가 대국 과정을 검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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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회 발전을 위하여 축하 방문한 교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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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 인사를 받는 이창우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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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료를 아쉬워 하며 한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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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장소로 옮겨 기우회장의 인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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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 우승자에 대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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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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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율곡의 바둑시

그대 만나 오순도순 천년 역사 이야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둑 한 판 두노라.

다만 조용한 정취가 좋아서 고향에 살 뿐

옛 산천이 그리워서만은 아니라네.

어두컴컴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종소리 그쳤을 때

성긴 회나무 사이에 달그림자 기울었네.

옥하에서 함께 밤새우며 놀던 일을

먼훗날 몇 번이나 회상할는지.



>>> 이 시는 율곡이 친구 목사가(睦思可)에게 주는 율시로 옛 고향친구와 이야기하고
바둑두고 놀던 일을 먼 훗날 다시 회상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쓴 시다.

위대한 경세가요, 철인이며 정치가로서 대선각자인 율곡의 바둑관은
 '때와 도를 넘어서지 않는 한 유익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 율곡은 해동공자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드높은 학문으로 과거 시 장원만
무려 아홉 번을 한 천재였으며, 10만양병론을 주장,
 임진왜란을 예견한 앞을 내다보는 정치인이었으며,
성인다운 삶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조선조 중기의 큰 스승이었다.

조선조 유학계의 대학자로 퇴계 이황(李滉)과 쌍벽을 이룬 율곡은
수기치인(修己治人 )의 치리에 바탕을 둔 도덕학자로 학문을 높이 숭상한 까닭에
 젊은 시절에는 바둑을 배척한 편이었다.
율곡은 거문고, 바둑, 술 등 이른바 풍류를 멀리했다.
그가 제자들을 가르칠 때 지침서로 지은「격몽요결」8계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둑두고 장기두는 것도 좋지 못한 습관이므로
이를 경계해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처럼 율곡이 초창기 바둑을 배척한 것은 '학문하는 사람은 학문에 힘써야지
 바둑과 같은 학문외적인 일에 신경을 써 학문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교육지상론적인 견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노년에는 바둑에 무척 심취하여 바둑에 관한 많은 시와 글을 남겼다.
 대체로 젊은 시절 쓰여진 글에는 '기예에 심취하지 말고 학문에 힘써라'는 취지의
 교육적인 내용이 많았으며, 노년시절 쓰여진 시에는 바둑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표현이
 상당수 보이는 등 바둑의 격을 상당히 높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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