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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년만에 공개되는 우이령길
🧑 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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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1 0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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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5
’김신조 루트’ 산책길 개방..30분만에 정상
한여름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우이 령 입구.국립공원관리공단의 우이령 생태탐방로 개방 행사가 열린 이날 군(軍) 작전상의 이유로 41년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우이령길을 남보다 먼저 밟아보려는 등산객 300여명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우이령길 초입의 아스팔트 길을 5분 정도 걷자 황톳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잘 단장된 흙길을 걷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길 한쪽에 새로 심은 국수나무 묘목이 길을 안내하고 곳곳에 쉼터도 보인다.
등산객 가운데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이 길을 통과했던 북한 공작원 출신의 김신조 목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 목사는 “41년전에는 나무도 거의 없었는데 울창해진 숲을 보니 새롭다”고 감회를 밝혔다.
울창한 숲 사이로 간간이 비추는 햇살을 받으며 조금 더 오르니 금세 우이령 정상이 보였다.
우이령 탐방안내센터에서 우이령 정상까지는 1.5㎞로 보통 걸음으로 30분 정도 걸린다.
일부 등산객은 길 양쪽의 배수로가 낮아 흙이 쓸려 내려가지 않을까 우려했다.
반대쪽 양주 교현리 탐방안내센터에서 정상까지는 3㎞로 1시간 가량 소요된다.
교현리에서 오르면 좌측으로 기이한 모양의 다섯개 봉우리와 시원한 계곡이 펼쳐져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이령은 조선시대부터 수백 년 동안 경기북부 주민들이 우마차를 이용해 농산물을 팔러가거나 생필품을 사오던 폭 4∼6m의 길이다.
그러나 1968년 1월 김신조 등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이용한 후 폐쇄돼 그동안 일반인의 발길이 끊겼다.
유희열(75.서울 수유동) 씨는 “우이령길은 처음인데 노인들이 산책 삼아 다니기에도 적당하다”며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 자주 찾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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