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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과 술!



남편과 술!


내 남편은 술을 좋아한다


더불어 사람도 좋아한다


과음 한 다음날은 여지없이  아구구구구~ 를 외치면서도,어둠이 내리면


술친구들의 부름에 사양질?을 못한다..


술시를 맞으면, 남편의 눈은 빛나고, 짜르르르르~~~ 식도와 위를 훓고 지나가는 그맛에,


담날의 아구구구~의 괴로움은 잠시 또 잊어 버리는 것 같다..



여하튼, 좋다..

뭐, 본인이 그렇게 사랑하는 술이니, 어쩌겠는가!


그런데
, 문제는 이 술이라는 놈?이 제 양을 초과 하면, 내 남편을 집으로 제대로

데려다 주지 않는 실수를 가끔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옛날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할때는 우리가 살던 수원까지 왔다가 졸다가, 아주  
잠들어 버려,

서울로 되돌아 가는 일도, 아님, 잘못 갈아 타, 안산에서, 내려 전화해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등등


당신이 시간 맞춰 전화를 안해줘, 서울까지 도루 올라왔다며, 오히려 내게 화를 내는 일도 있었다
ㅡ.ㅡ

 

 


그럼, 요즘은 어떠냐?! ---- 여전하다
.


버스를 탔다고 전화하면 시간맞춰 손폰을 울려 줘야 한다..


어느때는 푹~잠들어버려, 집앞을 지나쳐, 다시 되돌아 오는 버스를 타고 집에 오곤한다


아니, 택시를 타는경우가 많다..


내 남편이 그렇게 푹 젖은 시간엔 버스가 끊어진 시간이므로..


(지하철을 이용할때도 오산까지 갔다 다시온때도 몇번 있다..안성까지도
)

 


그렇게 무사히 오면 그것도 다행이다..


어느땐 가방도 잃어버리고 오는적도 있었다
..

가방속의 중요한것들 싸그리
카메라..휴대용 카셋 녹음기등등    휴대폰도.

근데, 왜! WHY?! 그러고 오면 내게 신경질을 부릴까????

 


어느때는 잠들까봐 몇분간격으로 전화하면, 것도 가지고 신경질이다
.ㅡ


알았어!!!!! 이렇게
말이다..


이런남편의 버릇을 아는
한 분은  남편과 헤어지면 전화를 꼭 넣어 주는


친절을 잊지 않는다


승범이, 지금 갔습니다.. 오늘 조금 취한 것 같으니, 전화 좀 자주 넣으세요..이렇게 말이다..

 

하여, 어제는 내릴시간 맞춰 전화를 하니, 두번이나 그냥 끊어 버리는 것이다???

 

불안한 생각에 몇분있다 전화를 하니, 다왔어!!!!! 하며  짜증 이다.ㅡ

 

술안주로 홍어를 먹는다고 하더니만 들어 왔는데, 윽~~~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런닝에 까지, 냄새가 배어서
.ㅡ.ㅡ

 


암튼
,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아구구구구~~~~ 술국도 못 먹고, 딸기 갈은 것만 마시고,

출근한 남편은 배도 고프고 속도 쓰릴 것이다



그러나, 오늘도 술 약속이 있다니


주인 잘못 만난  남편의 간장은 오늘도 고달프다

 


남편!!!   건강을 위하여 과음을 삼가 합시다 !!!!!!!

 



송 승 범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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