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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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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아들아이 수술후 정기검진 및 교정치과도 함께 가는 날이라 바쁘고 힘든 하루였다..


그러나, 점 점 달라지는 아들애의 얼굴 모습에 고생한 것을 보상 받는 기분이라

 

늘 진료날은 즐겁다.. 수술 후 벌써 석달 하고도 열흘째다..


하얀 셔츠에 검정 싱글, 롱~다리, 아~ 조금만 더 키가 컸더라면

 

내아들이지만 바라만 봐도 뿌듯해, 절로 벙글거리게 된다..

 

팔불출이라 해도 할 수 없다 내눈엔 너무 멋진 걸 어찌하리~~  울 아들~~~~ ㅡ.ㅡ

 

 

수술을 해 준 의사는 젊은 의사다.

 

젠틀하고 친절하며, 울 아들이 가면 악수로 손을 만져 주며, 반갑게 맞아줘 항상 기분이 좋다..

 


~이게 누구야~멋져졌다~~~ 어때?!~ 너도 맘에 드는거지?!~

 

나도 기분 좋다 야~ ..그래 자꾸만 얼굴뼈는 먼저의 얼굴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으니,

 

계속 교정 잘 받고,,, 좋아~~ 담번 에 보자구~~~ 멋있어~~~ 고맙다~~~

 

아들---  감사 합니다

 

---- 고맙습니다.

 

 

종합병원을 나와 다시 버스로 지하철로 이동, 치과엘 갔다.

 

 

어머~~~~*재야~~~ 왜케!  멋지게 하고 온거야!!!~~~~

 

치과 누나들의 환호다..

 

울아들은 이, 치과 문 열던 날의 창립?멤버라 할 수있다.. 10년 째다..

 

자라는 모습을 고스란히 봐온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나는, 모든걸 솔직하게 표현 하고, 이야기에 경청 하며, 시간약속을 잘지키고,

 

병원의 치료를 잘 받게 하는 모범적인 보호자이다..

 

그래서, 10년동안 다니는 이, 치과는 오히려 때로는 환자, 보호자들의 애로 상황을

 

거꾸로 내게 하소연 및 상담을 해 올때도 그러면 나는 또 위로 하는 그런 입장일때도 있다..

그동안 수술 및 치료에 대해 여러가지로 애를 써 주신 선생님들이 치과에 모이는 날이


마치 어제였었다..

 

(이번 턱수술해 준 분,10년동안 성형에 대해 수술 및 상담 해 주시는분, 그리고 치과 선생님..)

 

우리아들 같은 얼굴을 가진, 아이들의 수술 및 교정에 대해 한달에 한두번 정기적 모임을

 

하는 날 이 마치 어제였던 것이다..

 

그동안 경황이 없어 하지 못한 작은 마음의 표시로 세분의 선생님들게 드릴 선물을


치과 선생님께 드렸다..

 

 

치과 님) 아니! 이게 뭡니까?

 

나) 선생님! 아주 많이 좋고, 비싼 건 아니예요..

 

제 마음은 그런걸 해 드리고 싶은만큼 크지만 전 부자가 아니잖이요..

 

하지만 이 선물속에 담긴 제 마음은 돈으로 계산 할 수 없을 만큼 큰 감사 라는 거 아시죠?! 

선생님은 그럼요~그럼요~ 저 어머님 마음 다 압니다..

 

이렇게 안하셔도 아는데~~~

 

진심으로 환하게 웃어주는 선생님을, 프리 허그 하고 싶을 만큼 난 감사했다..

치과식구들을 위한것도 작은 것 하나를 전달하니, 주는 나도 받는이들도 모두 즐겁고 감사 했다..

 

 

 

세상은 상대의 진실된 마음을 알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될거란 생각을

 

문득 들게 한 그런 날이기도 했다..

 


송 승 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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