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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아버지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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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이 가까우신 내 친정 아버진 나에 대해선 무조건적, 편파적, 주관적이신 분이시다..


내 남편을 놓고만 봐도 그러하시다..

 

남편이 잘 못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울 친정 아버지의 딸을 향한 맹목적 믿음과 사랑이란 것이 그렇단 것이다..

 

내가 뭔가 힘들어 하면 그것은 이유 불문하고 *서방이 뭔가 내딸을 힘들게 했거나

 

내딸에게 잘 못 했기 때문이라고 무조건적으로 생각 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거의 90%는 내 남편은, 모르게 울아버지의 눈흘김을 받는다.. (내가 힘들어 할 때,그렇다는 것이다..)

 

나쁜*, 내 딸을 마음 아프게 하다니,,, 남편과 전혀 상관없이 내가 혼자 끙끙 대는

 

일이라도, 울아버진 무조건 *서방 이 뭔가를 섭하게 해서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ㅎㅎ

 

그래서 내 남편 ,*서방은 종 종 억울할때도 있다

 

울아버지에게 난 아직도 너무도 똑똑하고, 이쁘고, 예의 바르며, 아까운 딸이다.. (울 아버지 눈에만 그렇단 얘기다 ㅡ,ㅡ)


내게 어떤 딸인데, 제놈이..다..

 

아버지의 이러함을 남편은 표현치 않았지만, 가슴 한켠에 늘 서운하게 안고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남편도 내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린다..

 

자기에게 딸이 있었음 충분히 자기도 그러고도 남았을거란 생각이 이제는 든단다..


 

긴 연애기간동안 변함없음을 보였기에 그나마 남편을 허락 하신것이니,


그럴만도 할 것이다..

 

, 대문앞까지 데려다 놓고 가는 남편에 태도에 지극함을 읽으셨고, 사랑만큼은

온전히 내딸을 위해 주겠구나 하는 확신에 젊음 하나와 일편단심 마음하나만을 보고 나를 남편에게 준 것이니,

 

울 아버지의 마음도 남편은 헤아려 질것이다..


울아버진 내남편을 신뢰한다
..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사위지만, 당신사위가 결코 어디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 하신다..

 

 

내 아버진 냉정 하신 분이다..


말씀도 없으시다

 

그런데, 아들,딸 이 힘들어 하면 마음 아파 하시며 무척 괴로워 하신다..

 

이젠 그러한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셔도 되시련만


편안하게 해 드리지 못함이 늘 죄송 스럽다..

 
송 승 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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