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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왕산 소나무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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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주왕산 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밑에서 아침을 먹고 점심용으로 김밥을 사려고 하니 김밥은 팔지 않는다는 군요.
음식점의 답변은  김밥은 날씨가 더워 밥이 상하기 때문에 하지 않고 대신에 주먹밥을 판다고
하더군요.
김밥을 사서 배낭에 넣고는 기분좋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능선에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 (적송 또는 금강송이라고 하지요)의 밑둥이 사진처럼
톱자국이 있는 겁니다. 2차대전 때 전쟁용 기름이 없던 일본x들이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여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였다는 말이 생각나 혹시나 하였더니  안내판이 있더군요.
소나무가 몇 그루만 그런것이 아니라 수많은 금강송이  모두 그런겁니다.
금강송(적송)은 곧게 자라기 때문에 문화재공사에 사용합니다. 물론 남대문 복원공사에도 필수지요.
안내판을 읽으니 우리가 자라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송진도 수출을 하여 $$$를 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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