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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바위 능선(답사)을 다녀와서.........
🧑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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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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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9
[첨부파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인지 가까이 사는 친구들에게 동행제의를
했으나 모두들 여의치 않아서 생수 한통 챙겨넣고 털레털레 혼자 출발했다.
(그날 따라 우이동 사는 문**군도 못간단다. 아침부터 맛탱이가 갔음.
난 최근 1년동안 그 친구의 맑은 눈동자를 본적이 없다.^^)
이명수가 적극 추천한 코스(정릉 버스종점 한정거장 전 '대우 아파트 앞')로
가려고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빠리 바게트"가 눈에 들어 오는걸 보니,
28일 집결지로 정하면 좋을듯 하고, 슈퍼마켓도 바로 앞에 있어서 음료수나
주류구입도 이곳에서 하면 좋을듯 하다.
명수가 일러준대로 대우아파트를 끼고 오르막길로 접어드는데...
어머나! 여기가 깔딱고개네! 이동네 살던 명수 허벅지가 왜 굵은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15분쯤 오르니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군데군데 여러가지 체육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게 보인다.
다시 10분여를 올라가니 칼바위 매표소가 보이고, 이정표엔 '보국문 2.6Km'
라고 써있다.
여기서 다시 40분동안 씩씩대며 오르는데, 힘들만 하면 평평한 능선길이
나오고.... 그러길 약5차례.... 주구장창 오르기만하는 산에 비해 숨고르고
갈 수 있어서 나같은 사람한텐 좋은것 같았다.
드디어 칼바위 밑에 도착!
왼쪽으로 우회로(대동문 1.0Km) 이정표가 보이고, 그리로 가면 보국문을
거쳐 대동문으로 우회 할 수 있는 길이다.
잠시 갈등을 하다가, 명색이 답사인지라, 나는 그냥 칼바위를 넘기로 했다.
(그때까진 기량보다 사명감이 앞선 상황 이었음)
칼을 모아 놓은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는데, 암사면은 80도의
주상절리를 이룬 바위들이다. 또, 칼바위 정상에서 보면 북한산의 좌우를
모두 조망 할 수 있어서 좋긴한데....나는 다음에는 우회로를 선택 할 것이다.ㅎㅎ
정기산행 때는 산행경험 많은 A급 친구들은 칼바위를 넘어가고, 어부인들과
B,C급 친구들은 우회해서 대동문에서 합류 하는걸로 하는게 좋을듯하다(강추)
전체가 다 넘으려면 정체가 심해서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칼바위에서 밥숟가락 놓은 사람도 꽤 많다고 하니, 각자 처해진
생활환경에 따라 좌회전과 직진을 결정하기 바란다.
아무튼 30분 가량을 기고, 줄타고 넘어서 산성주능선에 도착!
산성을 따라 10분후에 대동문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북쪽 응달진 바위엔 아직도 잔설과 얼음이 많아서 쪼까 고생했음)
혼자 가느라 먹을것도 안가져 간데다가 칼바람 부는 날씨라 서둘러 하산 결정!
(근데 나는 산에서 혼자 앉아서 꾸역꾸역 뭐 먹는애들 보면 이상하더라고...
배경에 산만 없으면 지하도에 사는 숙자C랑 똑같아 보여서...ㅋㅋ)
대동문에서 진달래능선 타고 내려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28일에는 만개한
진달래는 보기 힘들것 같고, 꽃봉오리 정도만 볼 수 있을것 같다.
원래 대동문에서 능선타고 우이동 버스종점까지 50분정도 걸리는데...
그날은 하산길에 수다떠는 아줌마들하고 같이 낄낄대면서 맥없이 따라가다보니
아차! 4.19탑쪽으로 내려왔네(멍청) 덕분에 한20분 더 걸렸다.
28일날 아줌마들 다시 온다고 했는데......믿거나, 말거나!
(근데 한두명은 그날 안나와도 된다고 얘기 했어야 했는데, 못했네 ㅉㅉ
예감에 그 한두명만 나올것 같아. 젠장 ㅎㅎ)
이렇게 해서 답사를 간단히(?) 마치고 없는 뒷풀이를 찾아서 고고 씽~~!
**점심은 대동문 광장쯤에서 먹는게 좋겠고, 칼바위 타고 넘을 사람들은 반드시
장갑착용이 필요함.
**위 사진은 직촬이 아니고 여기저기서 퍼온 사진임.
정릉 대우아파트----(25분)----칼바위 매표소---(45)----칼바위 밑---(30)----
산성 주능선----(10)----대동문---(10)----진달래 능선---(40)---우이동 종점
**교통편**
지하철4호선 길음역3번출구앞 143, 110번 버스
" 성신여대역 6번출구 162번
" 혜화역2번출구 16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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