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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구경 제대로 하기사찰의 전각을 중심으로...
우리가 절집에 가게 되면 산문, 법당, 불상 등을 접하게 됩니다.
--------------------------------------------- 가람(伽藍)의 기원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집, 곧 절의 건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승원으로서 가람은 원래 당(堂), 탑(塔), 가람(伽籃)이라고 하여 이들 3자는 각기 개별적인 것이었으나 후세에 와서 가람이라고 하면 승원으로서 가람에 당, 탑을 합쳐서 불교건축 전부를 말하게 되었다.
즉 사원을 형성하는 불교건축일반을 가람이라 하게 되었고 그 가람속에 승원과 당, 탑이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1. 산문
스님들이 머물면서 수행하는 터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닦고 올바른 삶을 다짐하는 곳도 여기이며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전법의 주요 공간도 이곳입니다. 산문(山門), 일주문(一柱門), 금강문(金剛門), 천왕문(天王門), 해탈문(解脫門)을 지나야 하는데 이러한 문들을 일컬어 산문(山門)이라 합니다. * 산문(山門) 속가의 경계이며 청정한 수행공간인 사찰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직지사 등 대찰에 가보면 일주문 가기 전에 사찰 초입에 큰 문이 있는데 이것이 산문이다
* 일주문(一柱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門)이다. 문의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한 곳으로 마음을 모으는 일심(一心)을 뜻한다.
먼저 세속의 번뇌를 깨끗이 씻어내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向)하라는 뜻에서이다.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와 진리를 생각하면서 일주문을 지나야 한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우주 만유를 일심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며, 법계(法界)전체를 일심의 그림자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화엄경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회삼귀일(會三歸一), 만법귀일(萬法歸一)이라 한다. 모든 것은 일심에서 일어난 현상이라 결론짓는 것이 불교의 본질이다.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밖을 속계(俗界), 안은 진계(眞界)이며, 이 문을 들어설 때 일심에 귀의한다는 결심을 가지도록 마음을 촉진시키는데 그 뜻이 있다.
선암사의 옛이름이 해천사였다. 쌍계사의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이 일렬로 서 있다.
* 금강문(金剛門) 천왕문의 좌우측 대문에는 금강역사(金剛力士)가 그려져 있습니다. 금강역사는 엄청난 힘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강력한 힘으로 사찰을 수호하는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강문이라는 별도의 문을 갖춘 사찰도 있는데, 이 곳에는 금강역사가 조각으로 조성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오른쪽을 지키는 역사가 나라연금강이고, 왼쪽을 지키고 있는 역사가 밀적금강이다. 나라연금강은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나 된다고 하고,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는데 이는 지혜의 무기이며 번뇌를 부수는 보리심의 상징이다. 흔히 사찰의 삼문이라 하면 일주문·천왕문·불이문(不二門)을 말하며, 따라서 금강문을 세우지 않은 사찰도 많다.
금강문이 있는 사찰은 금강문이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지만, 금강문이 없는 사찰은 천왕문이 대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찰에 따라서는 금강문 없이 천왕문에 금강역사를 모시기도 하고, 영광 불갑사(佛甲寺)의 경우처럼 천왕문에 금강역사의 모습을 그려 놓기도 한다.
영암 도갑사(道岬寺)와 공주 마곡사(麻谷寺)에는 해탈문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 문을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고, 보은 법주사(法住寺)는 4개의 문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예산 덕숭산 수덕사 금강문
일주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나타납니다. 천왕문은 부처님과 불법과 스님과 불자들을 수호하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건물입니다.
천왕문은 외부의 악한 기운이나 침입자로부터 사찰을 보호하여 청정도량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사천왕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서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다문천왕(多聞天王)은 비파(琵琶), 광목천왕(廣目天王)은 탑(塔)을 들고 있다.
천왕문을 지나 길을 오르면 다시 불이문(不二門)이 나타납니다. 이 문은 번뇌의 속된 마음을 돌려서 궁극적으로 번뇌와 해탈이 둘이 아니기 때문에 불이문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 불이(不二) :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선과 악이 둘이 아니며, 유와 무가 둘이 아니며, 공과 색이 둘이 아니라는 깊고도 묘한 뜻 2층의 다락집 형태인 누각 밑 1층 기둥 사이로 길이 나 있어 문의 모습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요. 2층 누각은 불법을 설하는 강당으로 쓰여 왔습니다. 그래서 진입하는 쪽에서 보면 문이요 진입하고 난 뒤 법당 쪽에서 보면 누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법당 앞마당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나 만세루, 보제루, 등
2. 법당의 이름과 여러 부처님, 보살님들
예전에 이곳에 황금색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고 해서 금당(金堂)이라 불렀습니다. 법당은 불보살을 모시고 있기에 궁전이라는 뜻의 전(殿)이라 존칭하고 있습니다. 특징지워집니다.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모셔진 곳들은 전(殿)이라 붙이며 그 외의 건물은 각(閣)이라고 붙인다. 특히 사찰의 정중앙에 자리잡은 법당은 큰법당이라고 합니다.
* 삼신불 1) 법신불(청정법신 비로자나불) : 진리본체 2) 보신불(원만보신 노사나불) : 과거생의 수행으로 나타난 부처님 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3) 화신불(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 인간의 몸으로 화하여 나타난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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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에 등장하는 주존 부처님인 비로자나부처님(일명 大日如來)을 모신 법당입니다.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이 이름을 붙이지만,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한다. 대적광전은 삼신불(三身佛) 사상에 따라 중앙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왼쪽에 보신(報身) 노사나부처님, 오른쪽에 화신(化身)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으로, 사찰에 따라 법신 노사나부처님, 보신 아미타부처님, 화신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보신불로 각각 그 좌우에 문수, 보현, 관음, 세지보살을 협시로 봉안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대적광전은 불전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이 그 예다. 이 법신부처님은 형상도 없고 소리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혀 설법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침묵 속에서 찬란한 진리의 빛을 발한다 하여 이 법신불을 모신 큰법당을 대적광전, 적광전, 대광명전(大光明殿), 보광전(普光殿)이라고도 부릅니다. 불법을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은 왼쪽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있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의 대광명전
* 대웅전(大雄殿) = 대웅보전(大雄寶殿) = 금당(金堂)
위대한 승리자요 위대한 영웅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대웅(大雄)이라 불렀으며 이 분을 모신 곳을 대웅전이라 이름한 것입니다.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모셔져 있습니다. 여의주나 칼, 청련화(靑蓮花)를 들거나 청사자를 탄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흔히 연꽃을 들고 코끼리를 탄 모습으로 나타냅니다. 석가모니부처님 좌우에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가 자리잡고 있을 경우 그곳은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불사 전체의 주불전인 금당에 해당하며, 사바세계의 석가모니가 계신 곳을 나타낸다. 대규모로 건축하는 것이 관례적이다. 오른손으로는 땅을 짚는 함마촉지인이 많다. 오대산 월정사 대웅전 석가모니불
대방광전, 금강계단 =아미타전(阿彌陀殿)=보광전(普光殿)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이 부처님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주불이기 때문에 이분을 모신 법당을 극락전이라 한 것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많이 모셔져 있다.
혹은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불리기에 극락전은 무량수전, 무량광전으로도 일컬어집니다. 이 경우는 정토신앙 계통의 종파나 화엄종 등 사찰의 주불전이 될 때입니다. 기타 명칭은 보광전(普光殿)(예: 남원 實相寺, 예천 龍門寺, 충무 龍華寺)이 있다.
좌측에 있는 분이 관세음보살이고 우측에 있는 분이 대세지보살입니다. 여기서 관세음보살은 자비를, 대세지보살은 지혜를 각각 상징합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불상은 왜 법당 정면이 아니라 왼쪽 벽에 앉아 있을까? 무량수전이 서방 극락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의 법당이기 때문이다. 불상이 서쪽을 보도록 배치됐다. 아미타불은 대개 검지나 중지를 엄지에 갖다대 원모양을 만든 모습이다.
이 분을 모신 전각이 약사전입니다. 대개 왼손에 약병이나 약합, 약단지(무가주)를 들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삼계인을 짓고 있다. 통도사 약사전, 송광사 약사전, 관룡사 약사전, 고운사 약사전 등이 남아 있다.
동방 정유리세계(淨琉璃世界)의 주불이므로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유리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방의 많은 세계를 지나가서 유리세계(琉璃世界)가 되며 약사여래는 그 교주(敎主)이고 장엄한 궁전으로서 여자가 없고 죄악고통(罪惡苦痛)이 없는 청정한 극락이라 한다.
이 분을 모신 법당이 미륵전입니다. 이 법당은 미륵부처님에 의해 정화되고 펼쳐지는 새로운 불국토인 용화세계를 상징한다고도 하여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부릅니다. 협시보살로서 법화림보살과 대묘상보살 혹은 묘향보살과 법륜보살을 모신다 미륵불을 신앙(信仰)하면 사후(死後) 도솔천 또는 용화세계에 태어나 죄업(罪業)이 소멸되고 복덕(福德)이 성취된다고 한다. 미륵불은 입상(入像)으로 옥외에 설치된 예가 많으나 미륵불상으로 실내에 안치한 불전이 미륵전이다. 금산사 미륵전이 대표적이다.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
한편 이러한 큰 법당 주변에는 여러 부처님과 보살님들을 모신 법당 또한 자리잡고 있다. 관음전, 원통전, 지장전, 나한전, 영산전 등이다.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원통전은 주원융통(周圓融通)한 자비를 구한다는 뜻에서 원통전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고통스러운 음성이나 바램을 관찰하여 그래서 이 분을 일러 대비성자(大悲聖者), 구세대비자(求世大悲者)라고도 불렀습니다. 이것은 관세음보살의 능력이 두루 미치지 못하는 바가 없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원통전은 이 관세음보살의 원통대사로서의 능력을 강조한 명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순동자와 행상용왕을 협시로 모셔져 있고 후불탱화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도나 수월관음도 혹은 아미타불화를 봉안한다. 송광사 관음전, 통도사 원통전, 법주사 원통전, 선암사 원통전, 범어사 관음전 등이 대표적이다
그 협시로는 남순동자(南巡童子), 해상용왕(海上龍王)을 들 수 있으나 이들은 조상하지 않고, 후불탱화(後佛撑畵)에만 나타나고 있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 관음전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배열하고 있다.
그래서 지장이 강조될 때는 지장전이라 하고 명부시왕이 강조될때는 명부전이라고 한다. 시왕전(十王殿)이라 지칭하기도 합니다. 6. 변성왕, 7. 태산왕, 8. 평등왕, 9. 도시왕, 10. 오도전륜왕 특히 처참한 살풍경이 벌어지는 지옥 중생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내 그곳에서 그들을 구원해 내는 구세주이기 때문에 협시인 도명존자 및 무독귀왕 이외에도 염라대왕을 위시한 지옥의 시왕상(十王像)을 봉안하고 있어 명부전(冥府殿)이라 더 많이 불린다
조계산 송광사 지장전
* 응진전(應眞殿) = 나한전(羅漢殿) = 영산전(靈山殿)
또한 나한전(羅漢殿)이라고도 하여 석가모니불의 직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16나한이나 경전결집에 참여했던 500나한을 모시기도 한다. 석가모니불이 주불로, 그 좌우에 16 또는 500명의 나한이 배치됩니다. 나한은 부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미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성자이므로 초자연적인 신통력과 더불어 독특한 표정과 자유스러운 자세를 갖고 있다. 또한 나한은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중생들을 제도하라는 부처님의 수기를 받은 분들이라 민간신앙에는 무수한 설화들이 등장하며 아라한은 번뇌를 남김없이 끊어버린 분들로서 석가모니부처님과 10대 제자, 16나한 또는 5백나한을 모시기도 하고,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후불탱화로 조성한다.
왼쪽에 미륵보살, 오른쪽에 제화갈라보살을 모신다. 미래에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부처님이 되실 분이고 제화갈라보살은 아득한 과거 석가모니부처님이 수행자이던 시절 장래에 부처님이 될 것이라고 수기를 주신 분이다.
따라서 석가모니부처님과 더불어 이 두 협시보살은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三世)를 상징하고 있다. 영산이란 석가의 설법회상인 영산회상의 준말이다
* 문수전(文殊殿) 한산전(寒山殿)이라고도 하며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을 주불로 안치한 불전.
* 대장전(大藏殿) = 장경각(藏經閣) = 판전 = 법보전
사찰에 따라 대장전(大藏殿) 혹은 판전(板殿), 법보전(法寶殿) 등으로 불리운다.
대표적인 곳으로 합천 해인사의 장경각과 예천 용문사 대장전, 선암사 장경각, 용주사 경각 등 많은 예가 있다.
특히 용문사 대장전에는 경을 넣어 돌리면서 열람하거나 예배하는 윤장대라는 것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전각. 예) 금산사 대장전
)*천불전(千佛殿)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에서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천불씩 존재한다는 의미로 천불전이라 이름한다.
천불전에는 구류손불(拘留孫佛),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위시하여 누지불까지 현겁천불을 모시며, 과거 장엄겁천불, 현재 현겁천불, 미래 성수겁천불의 삼천불을 모신 사찰도 있다.
*각황전(覺皇殿)
그 사이사이에 문수(文殊), 보현(菩賢), 관음(觀音), 세지(勢至)의 사보처 보살입상(四補處 菩薩立像)이 안치되어 있다. 각황전 본래의 이름은 장육전(丈六殿)이다. 부처님의 몸을 일컬어 장육금신(丈六金身)이라 말한다. 장육전에는 석가여래의 모습인 장육존상을 봉안했을 것이고, 그러한 장육존상의 예는 신라 황룡사 금당 장육존상대석(丈六尊像臺石)의 유지(遺址)에서 알 수 있다. ![]() 구례 화엄사 각황전 3. 그 밖의 여러 전각과 요사 큰 법당 주변으로는 칠성각, 산신각, 독성각, 삼성각 등이 자리를 잡고 다소곳이 앉아 있습니다. * 산신각(山神閣)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산신각은 칠성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곳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칠성을 부처님들로 화한 경우가 보통인데,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주존불로 모시고 있다.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에 협시로 배치된다. 특히 조선시대 가장 성행한 전각으로 운문사, 옥천사, 선암사 칠성각 등 수많은 예가 남아 있다.
조계산 선암사 칠성각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錫杖),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문신(文臣)이 양쪽 협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나반존자가 정확히 어떤 분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아서, 16나한중의 한 분인 '빈도라발라사'가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 빈도라발라사는 코삼비국 재상의 아들로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족계를 받았다고 한다.
※ 한국의 5대 적멸보궁
조사전은 역대 조사나 그 종파의 조사스님, 사찰의 창건주, 역대 주지스님 등 해당사찰과 관련하여 후세에 존경받는 스님들의 영정이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사찰에 따라서는 조당, 조사당, 국사전(國師殿) 등으로도 부른다.
특히 통도사의 영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영정을 보존하고 있으며, 송광사 국사전과 해인사 조사전, 신륵사 조사당 등이 대표적이고 불영사의 의상전에는 의상조사의 영정과 더불어 원효대사, 종봉대선사, 청허대선사의 영정이 안치되어 있다.
종조(宗祖), 개산조(開山祖) 또는 저명한 주지(住持) 등의 화상(畵像)을 벽에 안치하고 그 앞에 간이한 제단을 마련한 전각(殿閣)이며 실내 각 벽에 여러 화상을 게시하는 것이 보통 예이다.
조사의 사리탑인 부도를 건립하고 조사당을 지어 역대 조사들의 영정을 봉안한다. 영정을 봉안한다는 점에서 응진전(應眞殿)이라고도 한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 개산조당: 자장율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곳
신라 때까지는 모든 절에 강당이 반드시 있었으나, 조선시대에는 법당 앞에 있는 만세루 또는 보제루 등의 누각(樓閣)이 강당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모든 설법은 원칙적으로 이 곳에서 행해졌다. 그래서 '설법전(說法殿)'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찰의 여러 문을 지나서 대웅전과 일직선상에 놓이는 루(樓)는 처음 사찰을 찾는 찾는 사람에게 사찰의 웅대함을 예고해 준다. 루(樓)의 각 명칭은 각 사찰마다 특수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일정하지 않고, 용도는 사찰 불법의식(佛法儀式)이나 축제일(祝祭日)에 설제(設祭)에 사용되고
북을 매단 곳을 고루(鼓樓) 또는 고각(鼓閣)이라 하지만 절에서 큰 북을 달아 놓은 다락집을 뜻하며 보통 종루(鐘樓)와 마주보고 서 있다. 함께 안치되어 있어 통칭하여 종각(鐘閣) 또는 범종각(梵鍾閣)이라 부른다.
① 종 ; 절에는 많은 류의 종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라시대 때부터 많은 종을 조성했다. 특히 경주에서 만들어진 성덕대왕 신종이라 하는
종은 지옥의 중생들을 모두 이고득락(離苦得樂)시키는데 쓰여지고 불법의 장엄한 진리를 깨우치는 용도로 쓰여지는 중요한 법구이다.
② 법고(法鼓) ; 법구로서의 법고는 선사(禪寺)에서 법당의 동북쪽에 달아놓은 큰 북을 말한다. 여러 법요의식에 쓰여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조석예불과 법식을 거행할 때에 이 북을 친다. 주로 축생을 제도하기 위한 법구이다.
한편, 불법을 북에 비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법을 말하는 것을 법고를 울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것은 교법이 널리 세간에 전하는 것을 북소리가 널리 퍼지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또는 교법이 중생을 구하는 것을 진치고 있던 군대가 북을 울리면서 적군을 무찌르는 것에 비유한 말이기도 하다.
③ 목어 ; 목어란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서 양쪽으로 두들겨서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이다. 목어도 역시 시간을 알리는 법구이다.
이 목어 모양을 간단히 줄여서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목탁이다. 목탁은 물고기의 모양으로서 목탁의 손잡이는 물고기의 꼬리가 양쪽으로 붙은 형태이다. 목탁에 있는 두 구멍은 물고기의 아가미의 의미이다.
왜 절에서 이와 같은 물고기의 모양으로 목어와 목탁을 만들며, 풍경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서 울리느냐 하면 물고기는 잠을 잘 적에도 눈을 뜨고 잠을 자기 때문에 절에서 수도하는 분들은 잠을 자지않는 물고기와 같이 항상 부지런히 수도에 임하라는 뜻에서 물고기의 모양을 많이 달아 놓는다.
④ 운판 ; 선종에서 재당이나 부엌에 달고 대중에게 끼니 때를 알리기 위하여 울렸던 기구이다. 청동으로 된 판을 구름쪽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의식에 사용되며 날아다니는 조류를 제도하기 위해서 친다.
본래 법어의 stupa 또는 파리어(巴理語)의 thupa에서 음역한 용어인데 탑과 이외에도 솔도파 (率都婆), 수두파(數斗婆), 부도(浮屠) 등 여러 가지로 기술하며 솔도파를 의역하여 방분, 원총, 고현처 등의 용어로 쓰인다.
이러한 용어로 미루어 보면 석가세존의 신골(身骨)을 봉안하고 그것을 외호(外護)하고자 흙과 돌로 쌓은 건축물의 뜻이 있어 세존이 분총(墳塚)으로의 의미, 곧 사리(舍利) 봉안에서 출발한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사리(舍利將來)에 따르는 갖가지 신비로운 설화가 있고 이러한 사리를 보관하는 탑파는 항상 불교의 예배 대상으로서 신도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법당이 있으면 탑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불교신앙의 원류를 고찰해 볼때 법당보다도 탑이 먼저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왜냐면 법당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상이 조성된 후에 지어졌다고 보겠고 탑은 불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불교신앙이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탑은 부처님 이전부터 인도에 있었던 것이지만 불교의 탑으로서 그 기원을 찾는다면 부처님을 독실히 신봉하는 한 제자가 부처님이 계신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그때에 그 제자는 "제가 세존을 떠나서 멀리 있는 동안 항상 부처님을 마음 한곳에 모실 수 있는 어떤 증표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때에 부처님께서 머리카락을 잘라주시며 그것을 탑과 같이 만들어진 곳에다가 넣고 모발이 들어있는 탑같은 형태에 항상 예불을 드리고 가까이 하면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때부터 사실상으로 불교의 탑은 원시적인 기원이 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탑중에는 대웅전 뒤에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탑이 있으면서 법당에다가 부처님을 안 모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보궁이라고 한다. 이때에는 당탑의 구분이 아니고 바로 부처님 사리를 모신 그 탑이 기본이 되고 본당이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서 조사된 탑의 수는 천 수백 기(基)를 헤아릴 수 있는데, 이 천기가 넘는 탑은 만들어진 재료에 따라 목조탑파, 전조탑파, 청동탑, 금동탑 등으로 구분된다.
조계산 선암사 대웅전 앞의 3층석탑
* 석등(石燈) 불전 앞이나 탑 앞에 설립하는 가람 배치상의 건조물로 변천되었다. 불가에서 불들을 밝힌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6법공양의 하나인 등공양으로서 유명할 뿐아니라, 지혜를 밝힌다는 뜻으로 연등회 등의 행사와 깊은 관계를 가져왔음은 익히 아는 바이다. 그런데, 오늘날 사찰에 전하는 석등은 이와 같은 연등의 의미를 더 강하게 갖고 있다.
석등의 양식은 불을 밝히는 부분인 화사석(火舍石)을 주축으로 하여 그 위에 좌개석, 아래의 대좌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대좌부는 등부(燈趺)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불사의 대좌나 부도와 거의 같은 형의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그 위에는 긴 시로 만든 깃대를 세워서 그 절의 종지와 사격(寺格)을 표시하였는데 지금은 폐사지에서 홀로 그 터가 절터임을 밝혀주고 있다. 곳곳의 절터에 당간은 없어지고 당간을 받쳐주던 당간지주 돌기둥만 덩그라니 남아있는 곳이 많다.
그러니까 법당과 누각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좌우편에 요사가 들어서 있는 것이지요. 이 요사는 요사채라고 하는데 스님들의 수행공간이자 생활공간을 말합니다.
스님들이 수도하는 곳, 일하는 곳, 공부하며 기거하는 곳을 모두 요사라 하므로 사무실, 후원, 객실, 동사, 욕실 등이 모두 요사에 해당된다
스님들이 수도하는 요사의 명칭은 여러 가지를 사용하며 현판을 붙이는데 올바른 수행과 참선하는 장소라는 의미로 해행당(解行堂). 수선당(修禪堂)이라는 현판을 붙이기도 하고 지혜의 칼을 찾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심검당(尋劍堂), 부처님을 선출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선불장(選佛場) 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스님들이 거주하시는 방으로 석가모니불 생존 당시부터 필수적인 건물이다. 삼국시대나 신라시대에는 금당(金堂)의 동서(東西)로 배치되어 동서승당이라 했으며, 조선시대부터 '요사채'라 불리고 있다. 소박하고 검소한 건물이 특징이다. 그밖에 스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공양을 하고 대중공사를 벌이는 대중방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사 뒤편에는 스님들의 개인방과 부엌인 정지간, 화장실인 해우소(解憂所)가 있습니다
* 유명사찰의 대표건물 및 풍경
조계산 송광사 우화각
(3) 영단(靈壇) : 영가의 위패를 모셔놓은 단상. =하단.
* 불교탱화 ![]() 양산 영축산 통도사 괘불
예산 덕숭산 수덕사 노사나 괘불 앉거나 서거나 길을 가거나.... 이렇게 20만번만 108염주를 돌리게 되면 ---<木 子經>중에서
염주를 지니고 있다는 그 자체로서도 염불공덕과 다를 바 없는 가피를 입는다. ---<數珠功德經>중에서
성현이나 천인이나 망령들을 초청할 때에 많이 쓰인다. 종소리가 온누리에 떨쳐 진언의 법력이 두루 퍼지며 또한 여러 성현이나 세계를 통하게 하는 뜻을 지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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