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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문고등학교 70회 졸업 40주년 앵콜 졸업여행 - 꿈은 이루어 진다 -
2018년 4월 28~29일
꿈 이 현 실 로

무슨 단어로 시작할지...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그동안
숫한 많은 글을 써 오고 있고
한 번 키보드에 손을 얹으면
머리 속의 글이 좌판위에서 춤을 추며
한 번에 쓰여지던 글이...
이 번만큼은 왜 시작하기가 힘든지...
머릿 속이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쓰다 멈추고 쓰다 멈추기를 여러번...
그것은
그 만큼 이상의 추억과
그 만큼 이상의 설레임과
그 만큼 이상의 떨림이기 때문일 것이다.
난 당분간 추억의 가슴앎이로
머릿 속이 무지개 색깔로 변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휘문고등학교 70회! 졸업 40주년!
넘 많은 시간이 흘렸다.
내 추억의 생일 2015년 4월 25일
시청앞에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묘한 울림의
산통을 격으며 추억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갔다.
설레임 가득담고 추억과 함께...
결실이 내 앞에 다가왔습니다.

70회 집행부에서 졸업40주년 여행 준비를
시작할 때 부터... 나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 큰 행사에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어마어마한 행사에 나름 준비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3년 동안 쌓아 올린 큰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가
큰 경기를 앞두고 체중조절과 컨디션을 경기
당일에 맞춰 최상으로 끌어 올리듯이...
나도
내 추억의 컨디션을 4월 28일에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다른 때보다 건강관리에도 안전에도
작은 감기몸살도 음식도 조절?해 가면서
내 생체 리듬을 4월28일 맞춰 놓았습니다.
컨디션의 시계도 28일에 맞춰 최상으로 끌어 올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 카운트다운
실질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머리도 이쁘게 다듬고...
첫째날, 두번째날은 무슨무슨 옷을 입을까..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줄게 무엇이 없을까..
친구들에게 추억을 되살려 줄 방법이 무엇인지...
3년 전 내가 추억을 찾은 것처럼..
용기내어 다가온 친구들의 설레임과 낯설음을
어떻게 풀어주고 편하게 다가가줄까...
기회가 주어 진다면 친구들 앞에서
불려야 할 노래도 선곡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40주년 큰 행사에 추억의 친구들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거움을 함께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추억의 인원 79명 중에
68번의 번호를 부여 받고...
----------------------------
50주년 졸업여행을
누구는 평양으로 가자고 한다.
누구는 금강산으로 가자 한다.
누구는 백두산으로 가자 한다.
그러나,
난 간절히 바란다.
그 때까지 우리 친구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위 모든 꿈은
현실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50주년때 다시 뭉치자는 말은 하고싶지 않다.
지금 건강하고 움직일 수 있을 때
시간을 만들어 차곡차곡 하나하나
추억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앞으로
10번을 만날수 있을까..100번을 만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 때를 위해서 우린 지금 추억에 충실해야 한다.
추억의 시간을 과감하게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우리 나이엔 내일을 기대하는 것 보다
지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혹시,
이 번 여행에서 나때문에 아니면
또 다른 친구때문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상처나
불편했던 일이 있었으면 세월의 여유로움으로
그러러니 하고 너털웃음 지으면 좋겠다.
아직 목소리가 크고 자기 주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세월의 너그러움으로 동창이라는 이름으로
덮어주면 좋겠다.
혹여 이번 여행에서 그런 것을 가지고 돌아간 동창이 있다면
그것이 추억을 찾고 쌓아가는데 걸림돌로 삼아선 안된다.
우린 동창 아닌가... 동창!
추억은 누가 찾아주지도 누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
내가 찾고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 계속

휘문고등학교 졸업 40주년! 앵콜졸업여행을
100여일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하고 배려해 준
신승철준비위원장님 김홍준회장님 신의철부회장님
실무에 만전을 기해 준 손인선총무님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렇게 추억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그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집행부에 무한한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맛난 음식 배부르게 먹고
평생 잊지 못 할 추억!
듬뿍 넘치게 가슴에 안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빛내 준 78명의 동창친구들
한명한명에게 동창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움 전합니다.
무엇보다
40주년 행사를 더 빛나게 해 주고
첫 설레임을 안고 큰 용기 내어 참석 해 준
미국에서 날아온 홍성두, 필리핀에서 건너온 구철호
상혁이 길찬이 석규 강보 동길이 권섭이
용호 규영이 영구 승소 과중이 재묵이....
그리고,
하찮은 나를 동창이라는 이름 하나로
여기까지 이끌어 준 많은 동창친구들에게
머리숙여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 소중한 추억의 모습을 남기기위해 애써 준
진영감독 영주 성환 그 외 친구들..
좋은 연주 음악 들려준 중석 종훈이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해상이 고맙고...

집행부에서 챙겨준 기념선물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감히 부탁합니다.
다이아몬드도 처음부터 그 빛을 발아지 않고
한낱 돌에 불과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정성스레 다듬어야
그 빛을 발하고 그 값을 하는 겁니다.
추억 또한 다이아몬드와 같습니다.
나 스스로 잘 가꾸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친구들 지금 모습이
40년 전 앨범 속의 모습보다
훨씬 멋있고 보기 좋았다.
그만큼 우린 곱게 익어가는 가 보다.
세월을 원망하기 보단
세월이 가져다 준 추억이 더 크고 사랑스러운 것 같다.
지난 세월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40주년 졸업여행 후기를 막상 쓸려고 하니
넘 머리 속이 혼란스러워 시작하기가 넘 힘들었습니다.
서너시간의 서성거림과 서너잔의 커피를 마신 후에
컴 앞에 앉았습니다.
손가락은 키보드 위에서 떨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쉽게 어떠한 키도 누를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글을 써 왔지만 이 번처럼 시작과 끝이 힘든
경우는 처음입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자금까지 써 왔던 추억의 글을
다 합쳐도... 밤을 새워도... 컴 화면이 다 하여도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이 순간이 넘 행복합니다.
내가 여러분들의 동창이라서...
눈가에 눈물이 흐릅니다.
나이 먹으면 눈물이 많아 진다는데...
저도 이젠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추억의 나이를....

이 번 여행을 기점으로 우리친구들 40년 세월!
삶의 짐! 모두... 아니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열심히 잘 살아 와 준 휘문70회!
동창친구들 자랑스럽고 고맙다.

졸음이 밀려옵니다.
어제의 일도 이젠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꿈 속에서 그 추억 다시 돌려보고 싶습니다.
꿈은 혼자 꾸면 꿈으로 남지만
함께 꾸면 현실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10년 후에도 지금처럼...간절히 바래봅니다.

버킷리스트 5가지 중에 하나를 이루었습니다.

-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

*** 이름과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

휘문고등학교70회!
행복한.. 광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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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졸업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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