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속이 답답하면 이렇게 글로써라도 풀어야 그나마 시원해 지기에
이렇게라도 풀어야 한다..
내가 드나들며, 가끔씩 글을 올리는 내 지인의 글방에도 남편이 들어와 들여다 보고 나간다..
그래서 솔직히 불편 할때도 있다..
남편이 불쾌하게 느낄까봐 그것도 신경이 쓰임도 아니라고 말 할수 없다..
우연히 이곳에 내가 글을 쓰게 된 후로 남편은 불편 할 때도 분명 있을 것이며, 그런 것 같다..
글을 가끔 씩 올리지만, 남편은 모임에 가서 자기가 벌거벗고 있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단다..
그러나
, 글을 읽는 분들은 생활의 소소한 일들을 그렇게 고개 끄덕이도록 쓰는게 쉬운건
줄 아냐며, 우리들 모두의 사는 이야기를 너희 집사람이 그렇게 써 줘서 우리는 즐겁게도
마음 찡하게도 읽고 있다고 했다 한다..
내집일을, 나의 속을 보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남편이 관련된 이곳에 글을 쓰는 것은 더욱 더 그러하다..
싸운 얘기도 적나라하게, 아이얘기도,
시집 이야기도, 모두 다 마찬 가지다..
그러나, 난 이렇게 생각 하고 싶다…
부족하지만 사람들이 내글을 읽고
어머, 어머,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내 남편만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구나,,그래,,
다~ 사는게 거기서 거기지, 뭐,,
이렇게들 느끼며, 내가족의 소중함 이며, 내옆에 이러한 가족이 있어
그래도 감사 하다는 마음의 따뜻함을 느끼길 바랄 뿐이다..
어떤 분이 듣기 좋은 소리로 내게 전혀 아무런 고생도 안 했을 얼굴이라며
건넨 인사에 내가 활짝 웃어 보인적이 있다..
가만히 있으면
터져 수다?가 장황해 지면, 사람들은 내게 몰입 한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나..ㅡ.ㅡ)
남편은 나의 글에 때론 예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지간 하지 않구선 말하지 않는다..
언젠간 내가 먼저 그랬었다..
어디에든, 내가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올리는 행위가 맘에 들지 않는 다면 하지 않겠다,
당신이 불편해 하거나, 싫다면 안하겠다고 했다..
남편은 괜찮다고 했고, 난 지금껏 이렇게 나의 생활을 일기 쓰듯 자판을 두드린다..
언젠가 남편이 관련된 이곳에 글을 올렸더니 두어번 남편이 글을 내린적이 있다..
나를 설득하며, 미안해하며, 이러 이러한 것 때문에 오해가 생길 것같아서,
라는 말에 난 바로 수긍, 삭제에 동의 했다..
나의 힘듦을 읽는 남편은 때로는 불편하고 언짢겠지만, 나를 이해하고,
미쳐 자기가 몰랐던, 나의 생각을 볼수 있어 나름 도움도 될거라 자위해 본다…
송 승 범 집사람 씀.
- 2883 휘문69회 송승범 오늘... 2009-01-31
- 2882 휘문56회 황영호 ★★2009 첫 土曜山行 실시결과★★ 2009-01-31
- 2881 휘문71회 신동범 09년 새해를 맞이하여.. 2009-01-31
- 2880 휘문60회 윤해영 우정 그리고 사랑 2009-01-31
- 2879 경기중부지회 조남권 중부지회 신년 산행 2009-01-30
- 2878 휘문60회 윤해영 어쩌나 클났네! 2009-01-30
- 2877 휘정산악회 이재황 휘산회 버스 잠실배차!!!! 2009-01-30
- 2876 휘문70회 주신종 산행 안내(계양산, 도봉산) 2009-01-30
- 2875 휘문69회 김세형 콘도및 시설 이용권 쓸 사람- 2009-01-30
- 2874 휘문69회 송승범 글 쓰는 나. 2009-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