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철원 일대의 명승지를 찾아 안보관광을 겸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노동당사를 거쳐 도피안사엘 갔다. 아주 작은 절집이다.
그리고 나서 백마고지전적지와 고석정을 구경하였다.
도피안사에서 누군가 내게 한창 수리중인 대적광전앞에서 물었다.
대적광전이 뭐냐고? 왜 이 절에는 대웅전이 없냐고?
내가 기억하는대로 이런저런 설명을 해 주었다.
대적광전 앞의 삼층석탑에 대해서도 대화가 있었다.
그러다가 몇년전에 똑같은 대화를 한 기억이 나서
기억을 더듬어 당시 올렸던 이 글이 생각났다. 어렵게 되돌아가서 찾았다.
년도를 잘못기억한 탓이다. 사람의 기억력은 믿을게 못 된다.
특히 우리처럼 나이들어서는 더욱 그런 거 같다.
재작년 두타연 가을소풍을 다녀온 후 장시간에 걸쳐 자료를 찾고
여러날 걸려 공부하고 이 글을 정리했던 기억이 새롭다.
절집과 불교에 대한 공부도 많이 되었던 글이다.
어제 질문했던 친구와 옆에 서서 들었던 친구들을 위해
혹시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 이 글을 다시한번 올린다.
앞으로 절집구경을 다시 가게되면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어제 질문했던 대적광전과 불탑에 대한 얘기도 물론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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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의 뜻을 사전적으로 해석하면 '승가람마(僧伽籃摩)의 줄임말로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집, 곧 절의 건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즉 사원을 형성하는 불교건축일반을 가람이라 하게 되었고 그 가람속에 승원과 당, 탑이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1. 산문 사찰의 중심인 큰 법당에 들어서려면 산문(山門), 일주문(一柱門), 금강문(金剛門), 천왕문(天王門), 해탈문(解脫門)을 지나야 하는데 이러한 문들을 일컬어 산문(山門)이라 합니다. * 산문(山門) 속가의 경계이며 청정한 수행공간인 사찰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직지사 등 대찰에 가보면 일주문 가기 전에 사찰 초입에 큰 문이 있는데 이것이 산문이다.
* 일주문(一柱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門)이다. 문의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한 곳으로 마음을 모으는 일심(一心)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우주 만유를 일심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며, 법계(法界)전체를 일심의 그림자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화엄경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회삼귀일(會三歸一), 만법귀일(萬法歸一)이라 한다. 모든 것은 일심에서 일어난 현상이라 결론짓는 것이 불교의 본질이다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밖을 속계(俗界), 안은 진계(眞界)이며, 이 문을 들어설 때 일심에 귀의한다는 결심을 가지도록 마음을 촉진시키는데 그 뜻이 있다
천왕문의 좌우측 대문에는 금강역사(金剛力士)가 그려져 있습니다. 금강역사는 엄청난 힘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강력한 힘으로 사찰을 수호하는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강문이라는 별도의 문을 갖춘 사찰도 있는데, 이 곳에는 금강역사가 조각으로 조성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오른쪽을 지키는 역사가 나라연금강이고, 왼쪽을 지키고 있는 역사가 밀적금강이다. 나라연금강은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나 된다고 하고,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는데 이는 지혜의 무기이며 번뇌를 부수는 보리심의 상징이다. 흔히 사찰의 삼문이라 하면 일주문·천왕문·불이문(不二門)을 말하며, 따라서 금강문을 세우지 않은 사찰도 많다. 금강문이 있는 사찰은 금강문이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지만, 금강문이 없는 사찰은 천왕문이 대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찰에 따라서는 금강문 없이 천왕문에 금강역사를 모시기도 하고, 영광 불갑사(佛甲寺)의 경우처럼 천왕문에 금강역사의 모습을 그려 놓기도 한다. 영암 도갑사(道岬寺)와 공주 마곡사(麻谷寺)에는 해탈문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 문을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고, 보은 법주사(法住寺)는 4개의 문을 모두 갖추고 있다. * 천왕문(天王門) 일주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나타납니다. 천왕문은 부처님과 불법과 스님과 불자들을 수호하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건물입니다. 천왕문은 외부의 악한 기운이나 침입자로부터 사찰을 보호하여 청정도량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사천왕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서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서방 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이 있다. 증장천왕(增長天王)은 용(龍), 지국천왕(持國天王)은 검(劍), 다문천왕(多聞天王)은 비파(琵琶), 광목천왕(廣目天王)은 탑(塔)을 들고 있다. 천왕의 모양을 나투어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신을 일깨우는데 그 뜻이 있다. ![]() 구례 화엄사 천왕문 ![]() 속리산 법주사 천왕문 ![]() 모악산 금산사 천왕문 ![]() 양산 영축산 통도사 천왕문 ![]() 하동 쌍계사 천왕문 ![]() 합천 가야산 해인사 봉황문 - 앞에 해인총림, 그리고 안쪽에 봉황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 예산 덕숭산 수덕사 사천왕문 * 불이문(不二門) 천왕문을 지나 길을 오르면 다시 불이문(不二門)이 나타납니다. 이 문은 번뇌의 속된 마음을 돌려서 해탈의 세계에 이르게 한다하여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하며, 궁극적으로 번뇌와 해탈이 둘이 아니기 때문에 불이문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 불이(不二) :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선과 악이 둘이 아니며, 유와 무가 둘이 아니며, 공과 색이 둘이 아니라는 깊고도 묘한 뜻 양쪽에는 각종 전각이나 요사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탈문과 중심법당 사이에 설법을 위한 루를 설치한 곳도 있습니다. 만세루, 보제루, 등 ![]() ![]() 경주 불국사 자하문 ![]() 영주 봉황산 부석사 안양루와 안양문 ![]() 영주 봉황산 부석사의 안양루(좌)와 무량수전(우) ![]() 양산 영축산 통도사의 불이문 ![]() 해남 두륜산 대흥사 해탈문
2. 법당의 이름과 여러 부처님, 보살님들 법당은 그곳에 모셔져 있는 불보살님이 어떤 분인가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이름을 갖고 특징지워집니다.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모셔진 곳들은 전(殿)이라 붙이며 그 외의 건물은 각(閣)이라고 붙인다. 특히 사찰의 정중앙에 자리잡은 법당은 큰법당이라고 합니다.
(1) 법신불(法身佛,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 진리 본체 (2) 보신불(報身佛, 원만보신 노사나불) : 과거생의 수행의 결과로 나타난 부처님 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3) 화신불(化身佛,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 인간의 몸으로 化하여 나타난 부처님
화엄경에 등장하는 주존 부처님인 비로자나부처님(일명 大日如來)을 모신 법당입니다.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이 이름을 붙이지만,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한다.
대적광전은 삼신불(三身佛) 사상에 따라 중앙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왼쪽에 보신(報身) 노사나부처님, 오른쪽에 화신(化身)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으로, 사찰에 따라 법신 노사나부처님, 보신 아미타부처님, 화신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대적광전은 불전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불법을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은 왼쪽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있습니다. * 대웅전(大雄殿) = 대웅보전(大雄寶殿) = 금당(金堂)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모셔져 있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 좌우에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가 자리잡고 있을 경우 그곳은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불사 전체의 주불전인 금당에 해당하며, 사바세계의 석가모니가 계신 곳을 나타낸다.
인간과 모든 생명의 한계 상황인 죽음을 물리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이 부처님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주불이기 때문에 이분을 모신 법당을 극락전이라 한 것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많이 모셔져 있다.
기타 명칭은 보광전(普光殿)(예: 남원 實相寺, 예천 龍門寺, 충무 龍華寺)이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불상은 왜 법당 정면이 아니라 왼쪽 벽에 앉아 있을까? 무량수전이 서방 극락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의 법당이기 때문이다. 불상이 서쪽을 보도록 배치됐다. 아미타불은 대개 검지나 중지를 엄지에 갖다대 원모양을 만든 모습이다. 병든 사람과 생명들을 고치고자 하는 원력을 세운 부처님이 약사여래요 이 분을 모신 전각이 약사전입니다. 대개 왼손에 약병이나 약합, 약단지(무가주)를 들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삼계인을 짓고 있다.
미래에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중생들을 구원할 구원의 부처님, 당래불(當來佛)이 미륵부처님이고 이 분을 모신 법당이 미륵전입니다. 이 법당은 미륵부처님에 의해 정화되고 펼쳐지는 새로운 불국토인 용화세계를 상징한다고도 하여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부릅니다. 협시보살로서 법화림보살과 대묘상보살 혹은 묘향보살과 법륜보살을 모신다 미륵불을 신앙(信仰)하면 사후(死後) 도솔천 또는 용화세계에 태어나 죄업(罪業)이 소멸되고 복덕(福德)이 성취된다고 한다. 미륵불은 입상(入像)으로 옥외에 설치된 예가 많으나 미륵불상으로 실내에 안치한 불전이 미륵전이다. 금산사 미륵전이 대표적이다.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원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원통전은 주원융통(周圓融通)한 자비를 구한다는 뜻에서 원통전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그리고 원통대사(圓通大士)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관세음보살의 능력이 두루 미치지 못하는 바가 없음을 의미하는 말 입니다. 원통전은 이 관세음보살의 원통대사로서의 능력을 강조한 명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순동자와 행상용왕을 협시로 모셔져 있고 후불탱화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도나 수월관음도 혹은 아미타불화를 봉안한다. 송광사 관음전, 통도사 원통전, 법주사 원통전, 선암사 원통전, 범어사 관음전 등이 대표적이다
그 협시로는 남순동자(南巡童子), 해상용왕(海上龍王)을 들 수 있으나 이들은 조상하지 않고, 후불탱화(後佛撑畵)에만 나타나고 있다.
지장전은 중생구제의 큰 원력을 세운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영산전은 영산회상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인도의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시던 광경을 묘사한다. 석가모니부처님과 10대 제자, 16나한 또는 5백나한을 모시기도 하고,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후불탱화로 조성한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단계로 구분하여 묘사한 팔상탱화를 봉안한다.
문수전(文殊殿) 한산전(寒山殿)이라고도 하며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을 주불로 안치한 불전.
* 대장전(大藏殿) = 장경각(藏經閣) = 판전 = 법보전 장경각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경(佛經)이나 목판(木板)을 봉안한 전각으로 사찰에 따라 대장전(大藏殿) 혹은 판전(板殿), 법보전(法寶殿) 등으로 불리운다. 대표적인 곳으로 합천 해인사의 장경각과 예천 용문사 대장전, 선암사 장경각, 용주사 경각 등 많은 예가 있다. 특히 용문사 대장전에는 경을 넣어 돌리면서 열람하거나 예배하는 윤장대라는 것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전각. 예) 금산사 대장전
부처님이란 진리를 깨달은 이를 의미하므로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에서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천불씩 존재한다는 의미로 천불전이라 이름한다. 천불전에는 구류손불(拘留孫佛),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위시하여 누지불까지 현겁천불을 모시며, 과거 장엄겁천불, 현재 현겁천불, 미래 성수겁천불의 삼천불을 모신 사찰도 있다.
3. 그 밖의 여러 전각과 요사 큰 법당 주변으로는 칠성각, 산신각, 독성각, 삼성각 등이 자리를 잡고 다소곳이 앉아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토속신을 수용한 공간으로 전(殿)보다는 격을 낮추어 각(閣)이라 불립니다 * 산신각(山神閣)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산신이라는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인격신으로서의 산신은 나이 든 도사의 모습이고, 호랑이는 대부분 산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산신각은 칠성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곳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사찰에 칠성을 모시게 된 것은 중국의 도교사상이 불교와 융합되어 나타난 현상이다. 칠성을 부처님들로 화한 경우가 보통인데,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주존불로 모시고 있다.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에 협시로 배치된다. 특히 조선시대 가장 성행한 전각으로 운문사, 옥천사, 선암사 칠성각 등 수많은 예가 남아 있다.
나반존자(那畔尊者)라 일컬어지는 독성이 모셔져 있습니다. 독성은 천태산(天泰山)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獨聖)·독수성(獨修聖)이라 불린 나반존자(那畔尊子)를 일컫는데, 부처님 없는 세상에 태어나 홀로 수행하여 깨친 분을 일컫습니다. 신통력이 뛰어나며 말세 중생을 제도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수독성탱(修獨聖幀)· 나반존자도(那畔尊者圖)라는 독성탱화(獨聖幀畵)를 모신다.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錫杖),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문신(文臣)이 양쪽 협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나반존자가 정확히 어떤 분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아서, 16나한중의 한 분인 '빈도라발라사'가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 빈도라발라사는 코삼비국 재상의 아들로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족계를 받았다고 한다.
![]() 대둔산 안심사 삼성각 ![]() 조계산 선암사 삼성각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전
※ 한국의 5대 적멸보궁 조사전은 역대 조사나 그 종파의 조사스님, 사찰의 창건주, 역대 주지스님 등 해당사찰과 관련하여 후세에 존경받는 스님들의 영정이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사찰에 따라서는 조당, 조사당, 국사전(國師殿) 등으로도 부른다. 특히 통도사의 영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영정을 보존하고 있으며, 송광사 국사전과 해인사 조사전, 신륵사 조사당 등이 대표적이고 불영사의 의상전에는 의상조사의 영정과 더불어 원효대사, 종봉대선사, 청허대선사의 영정이 안치되어 있다. ※ 국사전 : 國師가 배출된 절에서 모신 전각. 예) 송광사 국사전 ![]() 송광사 국사전 ![]() 송광사 국사전 내부 - 16국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 양산 영축산 통도사의 영각: 전국에서 가장 많은 85개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 양산 영축산 통도사 개산조당: 자장율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곳 ![]() 영주 봉황산 부석사 조사당 ![]() 변산 내소사 조사당 ![]() ![]() 속리산 법주사 진영각(위)과 내부(아래) * 금강계단(金剛戒壇) 수계의식을 집행하는 장소. 예) 통도사 ![]() ![]() 양산 영축산 통도사 금강계단: 부도안에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뒤쪽 전각은 적멸보궁: 불상이 없고, 유리창을 설치하여 부도를 볼 수 있다. * 루(樓) = 萬歲樓 = 普濟樓 = 講堂 = 說法殿 강당은 불교의 교설을 강의하는 곳으로 조선시대의 선종에서는 법당이라 불렸다. 신라 때까지는 모든 절에 강당이 반드시 있었으나, 조선시대에는 법당 앞에 있는 만세루 또는 보제루 등의 누각(樓閣)이 강당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모든 설법은 원칙적으로 이 곳에서 행해졌다. 그래서 '설법전(說法殿)'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찰의 여러 문을 지나서 대웅전과 일직선상에 놓이는 루(樓)는 처음 사찰을 찾는 찾는 사람에게 사찰의 웅대함을 예고해 준다. 루(樓)의 각 명칭은 각 사찰마다 특수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일정하지 않고, 용도는 사찰 불법의식(佛法儀式)이나 축제일(祝祭日)에 설제(設祭)에 사용되고 식당 또는 우천시 집회 혹은 휴식처로 이용된다.
범종을 매달아 놓은 곳으로 종루(鍾樓)라 부르기도 하며, 북을 매단 곳을 고루(鼓樓) 또는 고각(鼓樓)이라 하지만 절에서 큰 북을 달아 놓은 다락집을 뜻하며 보통 종루(鐘樓)와 마주보고 서 있다.
(2) 법고(法鼓): 짐승을 비롯한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기 위하여 침. (3) 운판(雲板): 공중을 날아나니는 중생과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제도하기 위해 침. (4) 목어(木魚): 물속에 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침. ① 종 ; 절에는 많은 류의 종이 있다. 이 종은 중국에서 특히 발달한 것이며 인도의 건추 즉 나무 편목을 마주치면 거기서부터 소리가 나는 것에서 유래가 되어 중국에서는 큰 종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간을 알리고 여러 가지 신호의 역할을 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라시대 때부터 많은 종을 조성했다. 특히 경주에서 만들어진 성덕대왕 신종이라 하는 속칭 에밀레종이라고 하는 것이 유명하다. 종은 지옥의 중생들을 모두 이고득락(離苦得樂)시키는데 쓰여지고 불법의 장엄한 진리를 깨우치는 용도로 쓰여지는 중요한 법구이다. ② 법고(法鼓) ; 법구로서의 법고는 선사(禪寺)에서 법당의 동북쪽에 달아놓은 큰 북을 말한다. 여러 법요의식에 쓰여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조석예불과 법식을 거행할 때에 이 북을 친다. 주로 축생을 제도하기 위한 법구이다. 한편, 불법을 북에 비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법을 말하는 것을 법고를 울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것은 교법이 널리 세간에 전하는 것을 북소리가 널리 퍼지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또는 교법이 중생을 구하는 것을 진치고 있던 군대가 북을 울리면서 적군을 무찌르는 것에 비유한 말이기도 하다. ③ 목어 ; 목어란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서 양쪽으로 두들겨서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이다. 목어도 역시 시간을 알리는 법구이다. 이 목어 모양을 간단히 줄여서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목탁이다. 목탁은 물고기의 모양으로서 목탁의 손잡이는 물고기의 꼬리가 양쪽으로 붙은 형태이다. 목탁에 있는 두 구멍은 물고기의 아가미의 의미이다. 왜 절에서 이와 같은 물고기의 모양으로 목어와 목탁을 만들며, 풍경을 물고기 모 양으로 만들어서 울리느냐 하면 물고기는 잠을 잘 적에도 눈을 뜨고 잠을 자기 때문에 절에서 수도하는 분들은 잠을 자지않는 물고기와 같이 항상 부지런히 수도에 임하라는 뜻에서 물고기의 모양을 많이 달아 놓는다. ④ 운판 ; 선종에서 재당이나 부엌에 달고 대중에게 끼니 때를 알리기 위하여 울렸던 기구이다. 청동으로 된 판을 구름쪽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의식에 사용되며 날 아다니는 조류를 제도하기 위해서 친다. * 탑(塔婆, Satupa) 원래는 탑속에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였으나, 이 후에는 경전, 다라니를 넣어 경배함. 탑은 홀수층으로만 형성. ※ 중국: 전탑(塼塔 벽돌탑), 일본: 목탑, 한국: 석탑이 발달 본래 법어의 stupa 또는 파리어(巴理語)의 thupa에서 음역한 용어인데 탑과 이외에도 솔도파(率都婆), 수두파(數斗婆), 부도(浮屠) 등 여러 가지로 기술하며 솔도파를 의역하여 방분, 원총, 고현처 등의 용어로 쓰인다. 이러한 용어로 미루어 보면 석가세존의 신골(身骨)을 봉안하고 그것을 외호(外護)하고자 흙과 돌로 쌓은 건축물의 뜻이 있어 세존이 분총(墳塚)으로의 의미, 곧 사리(舍利) 봉안에서 출발한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사리(舍利將來)에 따르는 갖가지 신비로운 설화가 있고 이러한 사리를 보관하는 탑파는 항상 불교의 예배 대상으로서 신도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법당이 있으면 탑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불교신앙의 원류를 고찰해 볼때 법당보다도 탑이 먼저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왜냐면 법당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상이 조성된 후에 지어졌다고 보겠고 탑은 불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불교신앙이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탑은 부처님 이전부터 인도에 있었던 것이지만 불교의 탑으로서 그 기원을 찾는다면 부처님을 독실히 신봉하는 한 제자가 부처님이 계신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그때에 그 제자는 "제가 세존을 떠나서 멀리 있는 동안 항상 부처님을 마음 한곳에 모실 수 있는 어떤 증표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때에 부처님께서 머리카락을 잘라주시며 그것을 탑과 같이 만들어진 곳에다가 넣고 모발이 들어있는 탑 같은 형태에 항상 예불을 드리고 가까이 하면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때부터 사실상으로 불교의 탑은 원시적인 기원이 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탑중에는 대웅전 뒤에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탑이 있으면서 법당에다가 부처님을 안 모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보궁이라고 한다. 이때에는 당탑의 구분이 아니고 바로 부처님 사리를 모신 그 탑이 기본이 되고 본당이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서 조사된 탑의 수는 천 수백 기(基)를 헤아릴 수 있는데, 이 천기가 넘는 탑은 만들어진 재료에 따라 목조탑파, 전조탑파, 청동탑, 금동탑 등으로 구분된다. * 부도(浮屠) 고승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 ![]() ![]() 양산 영축산 통도사 부도원: 60여기의 부도와 50여기의 비석이 있다. ![]() 속리산 법주사 부도 ![]() 영주 봉황산 부석사 부도 ![]() 조계산 선암사 부도와 비석 ![]() 운악산 현등사 부도 ![]() 금강산 건봉사 부도 * 석등(石燈) 6법공양의 하나인 등공양으로서 유명할 뿐아니라, 지혜를 밝힌다는 뜻으로 연등회 등의 행사와 깊은 관계를 가져왔음은 익히 아는 바이다. 그런데, 오늘날 사찰에 전하는 석등은 이와 같은 연등의 의미를 더 강하게 갖고 있다. 석등의 양식은 불을 밝히는 부분인 화사석(火舍石)을 주축으로 하여 그 위에 좌개석, 아래의 대좌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대좌부는 등부(燈趺)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불사의 대좌나 부도와 거의 같은 형의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찰간(刹竿)이라고도 한다. 절 입구에 돌이나 쇠로 만들어 세운 기둥이 있으며, 그 위에는 긴 시로 만든 깃대를 세워서 그 절의 종지와 사격(寺格)을 표시하였는데 지금은 폐사지에서 홀로 그 터가 절터임을 밝혀주고 있다. 곳곳의 절터에 당간은 없어지고 당간을 받쳐주던 당간지주 돌기둥만 덩그라니 남아있는 곳이 많다.
스님들이 수도하는 곳, 일하는 곳, 공부하며 기거하는 곳을 모두 요사라 하므로 사무실, 후원, 객실, 동사, 욕실 등이 모두 요사에 해당된다 스님들이 수도하는 요사의 명칭은 여러 가지를 사용하며 현판을 붙이는데 올바른 수행과 참선하는 장소라는 의미로 해행당(解行堂). 수선당(修禪堂)이라는 현판을 붙이기도 하고 지혜의 칼을 찾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심검당(尋劍堂), 부처님을 선출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선불장(選佛場)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스님들이 거주하시는 방으로 석가모니불 생존 당시부터 필수적인 건물이다. 삼국시대나 신라시대에는 금당(金堂)의 동서(東西)로 배치되어 동서승당이라 했으며, 조선시대부터 '요사채'라 불리고 있다. 소박하고 검소한 건물이 특징이다.
(2) 경화(經畵) : 불경에 그린 그림. =변상도 (3) 심우도(尋牛圖) : 수행자가 정진을 통해 불성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십우도(十牛圖) =목우도(牧牛圖) (4) 괘불(掛佛) : 법당밖에서 불교의식을 행할 때 걸어 놓은 예배용 그림. ![]() 양산 영축산 통도사 괘불 ![]() 예산 덕숭산 수덕사 노사나 괘불
---<木 子經>중에서
ㄴ. 중주(中珠) : 중간 염주. 염주알이 54개 ㄷ. 백팔염주 : 염주알이 108개 ㄹ. 장주(長珠) : 긴 염주. 염주알이 1080개
그리고 공양할 때 행동통일을 알리는 도구 * 목탁
놋쇠로 조그맣게 만든 것으로 손잡이를 잡고 흔들면 가운데 달린 방울추가 안쪽에서 표면의 쇠를 쳐서 소리를 내는 법구이다. 의식에서 법주가 이를 울리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법구이다. 요령은 흔들어서 쇠소리 즉, 방울소리를 낸다. 종소리든 요령소리든 쇠소리는 사람의 마음속 깊이 사무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속에 활활 일어나는 생각을 가라앉히는 힘이 있다. 종소리를 울려서 번뇌를 끊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뜻이다. 요령은 의식에서 진언을 풍송할 때난 성현이나 천인이나 망령들을 초청할 때에 많이 쓰인다. 종소리가 온누리에 떨쳐 진언의 법력이 두루 퍼지며 또한 여러 성현이나 세계를 통하게 하는 뜻을 지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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