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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쳐폰 戀情 ! (정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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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8 02: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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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3
3년전 '갤럭시1'을 샀었는데 여러 가지 기능, 특히 충전구가 문제가 되어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딸이 그걸 어찌 알았는지 '갤럭시5'로 교체해주었다.
매우 편리하고 여러가지 기능이 부가되어 '나'라는 인간이 마치 up-dated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어찌보면 여행업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스마트폰이야말로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라 할 수 있는데 뭔가 거북하고 거창하다는 느낌이 가끔 드니 왜 그런 건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
요즈음 고교 동기들이랑 종종 만나다보니 예전에 내가 쓰던 피쳐폰을 여전히 애용하는 동기들을 가끔 보게 된다.
묘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러다가 집으로 돌와와 책상 서랍을 열고 예전에 쓰던 피쳐폰을 한손으로 폭 감싸고 있노라면 뭔가 포근하고 정겹다는 느낌이 슬며시 몰려온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려 90%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고생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무려 7시간에 달한다고 하니 이 또한 대단하다. 그런데 거의 중독 수준 아닐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의 문자에 곧장 답을 하지 않을 경우 심지어 따돌림까지 받게 되어 학생들이 한밤 중에도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고 하니 편리성이 불필요한 수고까지 감수하게 만드는 것 같다.
스마트폰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러한 따돌림, 그리고 욕설로 폭행과 심지어는 살인 사건도 발생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필요악으로 치부해야만 하는지?
작년 일본의 피쳐폰 판매가 7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무려 1,058만대나 팔렸는데 그만큼 스마트폰을 피쳐폰으로 바꾸었다는 소리다.
그 이유가 뭘까?
세계 모바일 이용 동향 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 20%는 오직 통화 기능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스마트폰의 크기 그리고 여러가지 기능이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다.
둘째, 그 보다 더 큰 이유는 요금에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월 평균요금이 6,500엔(약6만원) 인데 피쳐폰은 2,200엔(약 2만원) 정도로 3분의 1에 불과하다.
젊은 층도 통화는 저렴한 피쳐폰으로 하고 스마트폰 기능은 personal computer를 이용하는 사례가 는다고 하니 일본인들은 정말 경제적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전문 산악인도 아닌데 여러가지 기본 장비와 복장을 고루 갖추어야 산에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다 요즘은 노년층간에 스마트폰 기종의 up-dated 여부가 유행처럼 번진다고 하니 일본인의 실속에 비하면 한참 동떨어진 것 같다.
얼마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카톡에 응답을 안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항의 하닌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고의가 아니라 새로 바꾼 스마트폰이 익숙치가 않아서 무언가 에러를 유발시켜 그런 것 같은데 첨단 기기로 인해 본의 아니게 우정에 금이 가고 인간관계에 오해가 생긴다면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내일부터 기나긴 구정 연휴에 들어간다.
우리의 옛것으로 인해 발생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이다.
그래서 이 시간 동안만큼은 피쳐폰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다.
스마트폰은 아예 꺼놓고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내가 쓰던 피쳐폰을 손아귀에 쥐고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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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편리하고 여러가지 기능이 부가되어 '나'라는 인간이 마치 up-dated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어찌보면 여행업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스마트폰이야말로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라 할 수 있는데 뭔가 거북하고 거창하다는 느낌이 가끔 드니 왜 그런 건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
요즈음 고교 동기들이랑 종종 만나다보니 예전에 내가 쓰던 피쳐폰을 여전히 애용하는 동기들을 가끔 보게 된다.
묘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러다가 집으로 돌와와 책상 서랍을 열고 예전에 쓰던 피쳐폰을 한손으로 폭 감싸고 있노라면 뭔가 포근하고 정겹다는 느낌이 슬며시 몰려온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려 90%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고생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무려 7시간에 달한다고 하니 이 또한 대단하다. 그런데 거의 중독 수준 아닐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의 문자에 곧장 답을 하지 않을 경우 심지어 따돌림까지 받게 되어 학생들이 한밤 중에도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고 하니 편리성이 불필요한 수고까지 감수하게 만드는 것 같다.
스마트폰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러한 따돌림, 그리고 욕설로 폭행과 심지어는 살인 사건도 발생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필요악으로 치부해야만 하는지?
작년 일본의 피쳐폰 판매가 7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무려 1,058만대나 팔렸는데 그만큼 스마트폰을 피쳐폰으로 바꾸었다는 소리다.
그 이유가 뭘까?
세계 모바일 이용 동향 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 20%는 오직 통화 기능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스마트폰의 크기 그리고 여러가지 기능이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다.
둘째, 그 보다 더 큰 이유는 요금에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월 평균요금이 6,500엔(약6만원) 인데 피쳐폰은 2,200엔(약 2만원) 정도로 3분의 1에 불과하다.
젊은 층도 통화는 저렴한 피쳐폰으로 하고 스마트폰 기능은 personal computer를 이용하는 사례가 는다고 하니 일본인들은 정말 경제적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전문 산악인도 아닌데 여러가지 기본 장비와 복장을 고루 갖추어야 산에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다 요즘은 노년층간에 스마트폰 기종의 up-dated 여부가 유행처럼 번진다고 하니 일본인의 실속에 비하면 한참 동떨어진 것 같다.
얼마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카톡에 응답을 안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항의 하닌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고의가 아니라 새로 바꾼 스마트폰이 익숙치가 않아서 무언가 에러를 유발시켜 그런 것 같은데 첨단 기기로 인해 본의 아니게 우정에 금이 가고 인간관계에 오해가 생긴다면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내일부터 기나긴 구정 연휴에 들어간다.
우리의 옛것으로 인해 발생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이다.
그래서 이 시간 동안만큼은 피쳐폰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다.
스마트폰은 아예 꺼놓고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내가 쓰던 피쳐폰을 손아귀에 쥐고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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