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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32일' (정철)

가수 '별'이 부른 노래 중 '12월 32일'이 있다.
박진영이 작곡, 작사한 곡으로 지나간 시간에 얼핏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K POP-STAR 4'를 통해 캐스팅 되기 위해 도전한 '남소현'이 지상파에서 부름으로써 그 멜로디 그리고 특히 그 가사가 가슴에 깊히 박혀 들어왔다.
비록 '남소현'이 캐스팅에는 실패했지만.....
그런데 '남소현'이 '일진설'에 휘말리다니 사람 일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은 이미 1월이 한참 지났고 이제 바야흐로 2월의 문턱에 이르고 있지만 아직도 12월에 머물러야만 하는 젊은 청춘의 슬프고 애절한 사연을 보고 있노라면 나 자신도 아주 오래 전 시절에 겪었던 아픔을 보는 것 같아 무척 공감이 간다.
비록 우리들 모두 점차 늙어가지만 과거의 청춘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보기 위해 '12월 32일'의 가사를 다음에 적어본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돌아온다고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고
기다렸던 만큼 우리 행복할거라고 조금 힘들어도 날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나는 웃으며 기다렸어 기다림은 오히려 즐겁게만 느껴졌어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너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하지만 올해가 다 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도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만 밝아서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 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힘들걸 알지만 쉽지 않을걸 알지만 나의 말을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기달려 준다면 나는 곧 돌아온다고 그리고 영원히 너와 함께 할거라고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내 가슴은 조금씩 설레였고
첫눈이 아름답게 내리던 날 니가 올 때가 됐다 생각했어

하지만 올해가 다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도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가 밝아서 새해가 밝아서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을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12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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