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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심풀이5탄
 나

야!!~
백조생활이 이리도 좋은 것이구나!!~
아침에 12시까지 디비져 잤다.
인나보니 역시 남편님은 출근한 뒤였다.
비됴가게가서 비됴를 빌렸다.
회원제로 10,000원을 천원짜리 빳빳한걸로 내는데
옆에 있던 아줌마가 바까 달란다.
우쭐한 기분에 바까줬다.
근데 더 있으면 더 바까 달란다.
갑자기 내가 신권바꿀때마다 졸라 야리던
은행 여직원 지지바가 떠올랐다.
"저도 쓸라고 바꾼거예요."하고 그냥 나와 버렷다.
조금 쪽팔렸을 꺼다. 메롱이다.
남에게 쪽을 주는 것은 나의 쾌락과도 같다.
3개의 비됴를 연속으로 때렸다.
이야야야야!!~잼잇다.
근데 남편이 왔다.
밥 없는데....했더만 버럭 화를 낸다.
집에서 노는 주제에 밥도 안해놓는다고...
짱깨 시켜 준댔더만, 더 큰소리다.
이제서야 느꼈다.
백조의 한을....
단 하루만에 백조는 이렇게 멸시를 받는구나...
집에 가고 싶지만 이집의 일부가 내 것이므로
절대 가지 않고 버틸 생각이다. 


남푠

아니나 다를까?
저건 백조된게 행복해 죽을라고 한다.
아침에 나 출근하는데 인나지도 않는다.
"나 출근해"라구 말한게 무색할만치
대자로 뻗어 자는 모습....저게 여잔가 싶다.
칼퇴근을 했다. 집에 가면 그래도 지가 백조주제에 밥을 해놓고 신혼때처럼
기다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헛집었다. 아직도 혹시나를 연발하는 내가 미친x이다.
배깔고 디비져서 비됴보고 있다.
3개 연속 스트레트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밥 달랬더니, 짱께시켜준답시고 다이얼 누르고 있다.
내 신세가 가련해보여 화를 냈다.
어절씨구리?
같이 화낸다.
지가 밥순이냐며....
어무이~~
밥이나 제때 해줘보고 그런 소리하면 미안하기라도 하지..
인간 염장이 이렇게 질러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머잖아 너는 내손에 버려진다....를 또다시 다짐하며
힘들게 잠자리에 들었다.
배가 고파 잠이 잘 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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