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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뜨는 동부" 10차 모임 (이사진)
8월 28일 저녁 6시반 경,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성내동의 송림동태찜.... 이름도 거리도 낯설은 성내동의 허스름한 맛집에 폭넓은 아저씨 바지 입고 마음만은 청년인 원서동의 오빠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여유롭고 편안하게 어슬렁 어슬렁 걸어 들어오는 오빠들.... 한번 살펴 볼까요? 천호동 다세대주택에서 주인 노릇하며 여유로운 김동훈, 업무 회의 마치고 밤 늦게 여의도에서 머~~얼리까지 찾아 와 준 김양수, 베트남을 오가면서도 아픈 다리를 끌고 씩씩하게 나타난 방이동의 김점배, 석촌호수 옆에서 치과를 하며 친구들의 치아를 담당하는 잠실동의 민효기, 윤성진의 권유로 첨으로 참석해 준 더 더 젊은 오빠, 문정동의 송형선, 면목동에서 오랫동안 치과를 개업하고 있는 송파동의 유석천, 업무 후 씽크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러 반바지 입고 나타난 광장동의 윤성진, 3년간의 영업용택시 경력으로 개인택시면허 취득을 하루 앞두고 참석한 암사동의 이규남, 오늘도 변함 없이 작살치킨에서 아들과 함께 일하며 동부를 지키고 있는 잠실장미아파트의 이춘조, 맛집 앞 둔촌동에 살고, 코앞의 성내동 시장 골목안에 사무실을 연 정부영, 고덕동에서 천호동으로 이사하여 여전히 실글라이프를 즐기고있는 정진규, 그리고 명일동에서 30년을 살고, 현재 상일동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저 이상진....... 12명의 오빠들, 동네 이름과 면면이 모두 촌스럽지 않나요? 그래도 서울 동부의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니, 서울시 의회에서 자문구하러 와도 충분할 것같기는 한데..... 동네라고 생각하니 갈길이 멀지 않아 맘들이 편하고, 좀 더 친숙한 것같은 느낌. 고덕산,일자산,남한산성,올림픽공원 그리고 한강으로 둘러 쌓인 이곳에서 많은 친구들이 편안하게 오래 오래 기대며 살아가기 바랍니다. 이번에 사정이 있어서 못 온 친구들, 다음 번에 꼭 봐요. 불편하지 않으면 강북에서도, 하남,남양주,구리,광주 등에서도 오면 좋겠어요. 또 지역모임의 다양화를 위해 강남중심 모임, 분당중심 모임,일산중심 모임등도 하면 좋겠어요. 그 지역에 거주하는 동기들 몇명이 모여서 한번 의논해 보시면 어떨까요? 1차 식대는 효기가 일찍 가서 미안하다며 내 줬어요. 고마웠어요. 작살치킨에서의 2차는 남은 회비에서 부담했어요. "전하, 그러나 신들에겐(?) 아직도 3만3천원이 남아 있습니다." 그날은 회비를 아예 걷지 않았어요. 회원들은 모두 프리로 모셨어요. 이런 날이 많이 많이 오게 되기를....... 다음 번 11차 모임을 또 기대해 봅니다. 11월경 모여 볼까 해요...... 그날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 하얀 눈이 내리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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