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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우병.. (이해일)
[광우병] 미국 서부 목장에서 어느 여기자가 광우병과 관련하여 한 농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자 : 이 광우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 바가 없으신 가요? 농부 : 물론 있죠. 수소가 암소를 덮치는 건 1년에 한번 뿐 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어요? 여기자 : 거, 미처 몰랐던 일인데요. 그런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농부 : 그럼 우리가 하루에 2번씩이나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 여기자 : 이야기가 재미나는데요. 요컨대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건가요? 농부 : 허.. 참내.. 만약 내가 댁의 젖가슴을 하루에 2번씩이나 만져주면서 성관계는 1년에 1번 밖에 안 해 준다면 당신은 미치지 않겠느냐 이 말씀입니다. 이건 오래된 유머인데 읽을 때마다 파안대소가 터진다. 요새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 대본을 달달 외워 속사포처럼 터트리고는 관객의 반응을 본다. 즉, 웃음을 강요하는 것이다. 위 유머는 창작성을 바탕으로 은근한 반어법으로 웃음을 유발하니 감히 광우병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고전의 개그라고 칭하고 싶다. 내일 서대문 영천시장에 있는 목포집에서 가까운 지우들과 홍어찜 파티가 있다. 코를 찌르는 지린내가 위 유머처럼 신선한 자극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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