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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문학원과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정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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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7 1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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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지난 주 토요일, P가 이전한 한문학원이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책상 및 여러 가지 교육용 기자재가 점차 갖추어지고 외부 간판 및 장식도 거의 끝나가 이제 인터넷연결, 세무서 방문 등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하면 곧바로 정상적인 학원 운영체제가 가능할 것 같다.
어제 친구 셋이서 서로 조금씩 갹출한 돈으로 금일봉을 만들어 이미 전달했는데 학원 내부의 책상 위 공간이 다소 허전하게 비어있어 그 공간을 조금이나마 채워 줄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란을 증정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이행했다.
그런데 마침 P의 막내딸이 영국에서 디자인도 배우고 서울에서 경조화환사업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잘 됐다고 생각하고 곧바로 란을 오전 중 주문했으며 이미 수 시간 전 그 학원에 도달하여 내부의 한 공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 근처 볼 일도 있고 해서 잠깐 들렀었는데 P가 그리고 그 부인이 정신없이 바쁘고 마무리작업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대화도 못 나누었다. 모쪼록 P가 그 스스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는 새 학원이 잘 되어서 곧 돈도 많이 벌고 그래서 나도 좀 얻어먹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벌써 12월 3일이다. 여행의 성수기라 할 일도 많고 바쁜데 각종 모임이 줄을 잇고 있어 다소 몸과 마음이 지치고 버겁다. 그런데 좀 전에는 같은 과 대학 여동기가 졸업 후 처음으로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이름을 밝히는데 아무래도 뭔가 아닌 것 같았는데 그 여자가 날더러 요즘 동기 모임에 왜 자주 안 나오는 이유를 묻는다. 헐! 그래서 내가 총무인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당황한 듯 바로 끊어버린다. 도대체 무슨 사기를 치려고 그랬는지 세상이 참 이상하게 돌아간다.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그런데 한 우리 동기가 오늘 저녁 만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할지 정말 고민된다. 좀 쉬고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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