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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찬복 교우(3-3)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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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무인 찬복이가 쓰러졌다고 어제 저녁에 갑자기 연락을 받았습니다.
16일(토) 저녁에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잡담도 찐하게 했었는데....

수소문을 해 보니 서울역 앞 스퀘어타워(전 대우빌딩) 사무실에서
머리가 아프다며 쓰러진 것을 직원들이 발견하여
인근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 뇌출혈을 확인하고
응급 수술을 하였다고 합니다.
생명은 건졌는데 어제 저녁까지는 의식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아들 기원이가 전화왔는데 이름을 부르니 알아 듣고
손도 조금 움직인다고 하여 조금 나아졌구나하고 안심하였습니다.
백병원에서 시설 부족으로 자신 없다고 하여
아침 일찍 일원동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이송하였습니다.

가 보니 응급실에 누워 있는데 호흡은 자기능력으로 하고 있었으나
수면제를 놓아서 내내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자면서 손발을 움직이고 있고, 체온도 정상이고, 각종 지표도 괜찮았습니다.
왼쪽 발과 다리는 전혀 움직이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응급 조치만 한 상태라서 정밀 검사를 통해
향후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한다고 합니다.
일단 중환자실로 올기고 그곳에서 각종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전 11시경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치료 방법과 수술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2차 수술 후에는 또 새로운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언제까지 누워 있을지,
언제나 되어야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뇌의 혈류기형상태였었는데 수술의 위험도 있고하여 걱정하고 있었던데다가,
약간의 고혈압이 있었지만 치료할 단계는 아니었었다고 합니다.
토요일도 늦게 까지 일할 정도로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가 큰 요인인 것같습니다.
아직까지 담배도 피고 있었고,
키는 나보다도 작은데 허리둘레는 35인치나 될정도로 살이 쪄 있었어요.
과로와 휴식 시간 부족으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또한 원인이 아닌가 십습니다.

간호하는 아내가 밤을 샜는지 이미 피곤해 보였어요.
지치지 않도록, 씩씩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들,딸도 엄마를 도와 잘 돌보도록 기도해 주세요.
홀어머니를 맘 아프게 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회복해서 툴툴 털고 일어 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 친구들, 건강관리도 계획짜서 업무관리 하듯이 체계적으로
꾸준히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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