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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의 행로.. (이해일)

 

이 영화는 충격이다.

1948년 제작이면 근 60년 전의 영화인데

초반부터 종지부까지 내내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없더니

결국 누선을 자극한다.

 

60년 전의 영화가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인데..

이 영화 한 편으로 로날드 콜먼과 그리어 가슨.. 가슴에 각인되고 말았다.

 

고작 2천원 짜리 영화..

2만원도 아깝지 않고 20만원도 아깝지 않다.

어설픈 연극이나 오페라에 비교하지 말라.

 

3월 1일(목)까지이니 마침 삼일절,

부인과 함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적극 권장한다.

 

아바타니 트랜스포머니 말도 안 되는 영화 홍수 속에서

지대로 된 영화 한 편이 얼마나 목말랐는지 모른다.

 

감정과 눈물을 추스리고

부인과 함께 인근 실비집에서

낙지볶음에 한 잔 걸치면 인생 최고의 하루가 될 것이다.


집으로 가는 길목,

마누라 손이 따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영화가 주는 감동 후유증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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