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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반, 5반, 6반, 8반, 10반 반창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서 우리 반도 잘 모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반창회를 잘 할 수 있을까 여러 모로 생각을 했다. 국중기, 김용진, 이우식, 오세헌, 전창수, 정기정, 정용원과 내가 만나던 서부 지구 모임을 하면서 이제는 연락을 하면 모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세헌이 반창회를 해보자는 말을 먼저 하고, 그 자리에서 날을 잡았으며, 이방호 반장과 연락을 하고 대략적인 장소를 잡는 등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일은 내가 하기로 처음부터 정해놓았다.
9월 24일은 좋은 날이어서 그런지 결혼식이 많았다. 나도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12에 하는 초등학교 친구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9시에 집을 나와 결혼식이 끝난 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눈 후 3시 39분쯤 학동을 출발하여 동창회 장소인 경복궁 사당점으로 출발했다. 15분 걸린다고 나와 있는 길이 어떻게 막히는지 거의 한 시간 만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는 음식점 주차권을 가져와도 2시간만 인정해준다고 한다. 경복궁에 들어가니 20명 분의 좌석만 준비되어 있다. 그 집에서 가장 넓은 방이지만 긴 탁자에 앉도록 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7명, 6명, 7명씩 따로 앉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26명이 온다고는 했지만, 반창회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바쁜 일이 생기면 언제든 오지않아도 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이상진 회장이 들어온다. 상진이도 결혼식에 갔다가 집에 들르지 못하고 바로 오느라 일찍 왔다고 한다. 다시 30분 후 조우형이 들어온다. 우형이는 제주도에 사는데 역시 서울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하고 일찍 온 것이라고 한다. 정용원, 정기정, 송형선, 김교선, 이영일이 속속 등장하여 약속 시간인 6시 30분에 15명 정도가 도착한다. 6시 40분 경부터 양념갈비로 식사가 시작되었으며, 7시 경 이방호 반장의 건배 제의로 반창회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9반 친구들 26명과 이상진 회장 등 27명이 참석하여 자리가 모자라 애를 먹었으며, 왁짜지껄한 분위기는 정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즐거움이었다.
36년 만에 만나고 보니 서로 얼굴을 모르는 친구들이 있다고 하여, 이방호 반장의 사회로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에서 올라온 조우형, 포항에서 올라온 최종담,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얼마 안되는 정재웅, 중국 출장일정을 당겨 참가한 부반장 조진관은 특히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반창회는 반기에 한번씩 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내가 이방호 반장과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밥, 냉면, 누룽지로 식사를 하는 중에 오세헌이 가장 마지막에 도착했다. 지방에서 회의가 있었는데 교통이 하도 막혀서 끝날 때까지 참석하지 못할 뻔 한 것이다. 오세헌은 갈비는 못먹고, 갈비탕으로 겨우 저녁을 해결했다.
워낙 많은 인원이라 음식대가 140만원이 넘게 나와 27명이 각자 5만 3천원 정도 내야 하는 금액이 나왔다. 일인당 5만원씩 내고, 모자라는 돈은 일부 독지가가 계산했다고 한다. 오세헌은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사당역 근방은 교통의 요충지라 어디를 가나 5만원 선은 나온다고 한다. 일부에서 터미날 부근이 좋겠다고 했는데 터미날 부근은 더 비싸서 일인당 7만원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어쨌든 이방호 반장은 다음부터는 1만 5천원 수준의 장소를 알아보자고 했다.
2차는 건물에서 나가 맞은편의 파라오라는 호프집으로 장소를 옮겨 각자 맥주 500cc 씩을 마시고 여분의 맥주가 10개 정도 나왔다. 28명 가운데 3명만 집에 가고 25명이 맥주집으로 와서 못다한 얘기를 나눴다. 이상진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1) 이광호 초대 동기회장의 10년이상의 업적에 대해 감사하고, 2) 이방호 반장의 9반 장악력에 대해 앞으로의 기대를 피력했고, 3) 현재 동기회의 재정이 -500만원 정도로서 동기회비의 납부를 당부했고, 4) 동기회에서 추진하는 야유회, 체육대회, 67회 정기총회에 참석을 많이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5개 얘기를 했는데 하나는 잊어버렸다.
참석자는 번호 순으로 김용진, 최종담, 이우식, 조대현, 이영호, 김홍수, 한영학, 전창수, 오세헌, 정용원, 김교선, 국중기, 오장흥, 정기정, 송형선, 김문성, 나인국, 이광호, 홍순익, 조관식, 이방호, 조우형, 정재웅, 이영일, 이용무, 조진관 모두 26명이고 이상진 회장까지 포함하면 2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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