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인연... (이종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지금 목동 남부법원옆의 검도관에서 검도를 지도하고 있다. 며칠전 주말에 성인회원들과 운동후에 저녁식사 겸 소주를 한잔 하였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여자관원이(21살) "어머, 우리 할아버지가 휘문고등학교 선생님이 셨는데.." 한다.  나는 당연히 "누구?" 했다. 그애 성씨가 기씨다. 얼른 기씨성을 갖은 선생님이 생각이 안난다... "나 다닐땐 기씨 선생님이 안계셨다."하니 "할아버지가 22년생 이시니까 사범님 학교 다닐때 쯤일텐데..."한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물으니 "이......"한다. "너 술 취했냐? 너는 기씨인데 어찌 할아버진 이씨냐?"  "외할아버진데요..."  "????그럼 누구?"하니 얘가 술기운인지 외할아버지 함자를 얼른 못댄다. "키가 크시고 국어선생님이 셨는데..."  "그럼 혹시 이종성선생님??" 하니 "아~ 맞아요!!!" ........이런 이종성선생님 손녀를 내가 가르치고있다니...순간 기분이 묘했다. 이게 인연인지, 아님 우리나라가 좁아서 인지...선생님 소식을 알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선생님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지금 건강이 많이 안좋으시다고 한다...지방에서 요양중이시라고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