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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충청 송년회 중 67회 (김홍수)
지난 12월 9일 (화) 오후 7시 30분 유성관광호텔에서 대전충청지부 송년회가 있었다.

가기 전 김현경이 전화를 했는데 미국에서 김봉섭이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67회 홈페이자에서 이미 그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봉섭이가 대전에 와 있다는 것은 몰랐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에 얼른 전화를 했다.

봉섭이는 지난 8월부터 한국과학기술원에 교환교수로 와서 강의를 하고 이제까지 지내고 있었는데 코 앞에 근무하는 내가 모른 것이다. 같은 학교에서 일하는 박종욱도 몰랐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내가 가는 길에 태워가기로 하고 퇴근 후 학교로 가서 만났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형님같은 분위기였는데, 차에 탄 후 자세히 보니 아직도 아이들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 늙은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지만...

미국에 아들이 둘 있으며 둘다 대학생이라는 말과 한국에는 왜 그렇게 캠퍼스 커플이 많은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다가 유성호텔에 도착했다. 가는 도중에 윤석길이 유성관광호텔에 일 때문에 와 있다는 전화가 있었지만,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장에 들어가 보니 이미 이정기, 박종욱, 김현경, 윤대길이 와 있었다.



박종욱은 김봉섭이 같은 캠퍼스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맏을 수 없다는 듯 놀라와 했고, 봉섭이는 나와 김현경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김현경은 12월 5일 서울에서 있었던 67회 송년회에서 이미 봉섭이를 만났다.

대길이는 그 전보다 건강이 훨씬 나아져서 부축 없이 걸을 수 있어 보기 좋았지만, 그리 덥지 않은데도 땀을 연신 흘리며 힘들어 했다. 행사장에 나온 선후배들은 모두 대길이에게 건강해녀서 좋고, 앞으로 더 건강에 조심하라는 덕담을 건넸다. 대길이는 음식도 별로 가리지 않고, 콜라와 같은 단 음식도 먹는 등 건강을 과시했다.

박종욱은 색스폰을 가져와서 식사 후 있었던 장기자랑에 맨 처음 나가서 연주를 했고, 앵콜을 받아 또 하나의 연주를 했다. 작년에는 꼬부라진 색스폰을 불었는데, 이번에는 직선형의 색스폰을 불어 행사장을 열광의 분위기로 몰고 갔다. 최종 심사평에서는 종욱이의 연주가 너무 프로 수준이라서 심사에서 제외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정기는 서울에 가기 위해, 박종욱은 손님을 만자기 위해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고, 봉섭이는 시험 문제를 내야 한다고 일찍 들어갔다.

행사가 끝날 때 쯤 조치원에서 김기수가 행사장으로 왔고, 저녁은 먹고 온 상태라 약간의 술만 마녔다. 행사가 모두 끝났을 때까지 남은 사람은 나와 윤대길, 김현경과 김기수였는데, 대길이는 아내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차로 태워 데려갔고, 현경이는 2차를 마다하고 집으로 갔다.

나는 김기수를 태우고 집으로 와서 차를 세워놓고 맥주집에 가서 맥주를 하면서 애들 교육 문제 이야기를 하다가 12시 반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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