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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운 건 너,괴로운 건 나............... (이상진)

너와 나- 김춘수 작시

맺을 수 없는 너였기에 잊을 수 없었고
잊을 수 없는 너였기에 괴로운 건 나였다.
그리운 건 너.
괴로운 건 나.
서로 만나 사귀고 서로 헤어짐이
모든 사람의 일생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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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건 너(노래 데블스,작사 박영걸 ,작곡 채완식,1974)
 
파란 잔디위에 나 홀로 앉아서
지난 날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네

떠나간 옛 사랑을 잊지 못해 찾아보니
하얀 구름만 내 마음 달래주네

그리운 건 너 외로운 건 나
그리운 건 너 외로운 건 나

파란 잔디위에 나 홀로 앉아서
하얀 구름위에 그 이름 띄워보네

그리운 건 너 외로운 건 나
그리운 건 너 외로운 건 나

파란 잔디위에 나 홀로 앉아서
하얀 구름위에 그 이름 띄워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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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에 개봉한 영화 "고고 70"에서 오랫만에 옛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그 중에서 "그리운 건 너"가 가장 진하게 학교 다니던 때를 생각나게 하는 것같아....
74년에 나온 노래이니까 한창 입시에 찌들어 있던 우리를 위로했었겠지.....

"그으리 운 건 너너너너너~~~어,외에로운 건 나나나나~~~~~아..." 하고
부르던 생각이 어렴풋이 나기도 하는 것같기는 한데......

(실은 그 때 내가 가장 많이 부른 노래는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였었지)

마침 그 구절은 김춘수 님의 시 "너와 나"의 한 부분과 같더라....
어느 것이 먼저인지 잘 모르겠네.....표절?,아니면 서로 샘플링?
마침 알게 된 김에 시 한수 외워 보면 어떨까?

10년간 지내던 용산에서 철수한 요즈음 외롭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
(전자 부품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기는 하지만....)

그저께는 봉화에 있는 영준이와 전화하고,
어제는 전자랜드 영화관에서 아내와 함께
"고고 70"과 "맘마미아"를 잇달아 보고
오늘은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노래하며,크게 소리치고 외치며 힘을 내야지.

운학아 "그리운 건 너"-노래 한곡 띄워 줄래?-아니면 두원이가?
오리지날 버전과 "고고 70" 버전 -아니면 또 다른 것이 있으면 모두 다....
힘든 상황에 있는 친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쁘고 좋은 일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추억과 향수의 노래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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