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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덕유산 상고대(霜固帶:서리꽃)






덕유산 상고대(霜固帶:서리꽃)


설천봉~향적봉~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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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인 상고대는 사전에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라고 나와 있다.

과학적으로는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차로 공기중의 수분이 갑자기 얼어붙어

나무 등에 엉겨붙은 것을 말한다. 수빙(樹氷) 또는 수상(樹霜)이라고도 하고

안개가 얼어붙는다는뜻에서 무빙(霧氷)이라고도 한다.

단순히 눈이 쌓여 만들어진 설화와

눈이 얼어 얼음 알갱이로 반짝거리는 빙화와는 생성과정이 약간 다르다.
상고대는 또 아무 때나 그냥 간다고 해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습도 등 기상조건이 맞아야 그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기온이 영하 6도이하에서 습도가 90% 정도일 때

상고대가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안개가 잦은 지역이거나 습한 날씨가 밤사이 갑자기 추워질 때

많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상고대가 내리는 시기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그리고 이른 봄에 안개가 많고 기온차가 심한

해발 1,500m 안팎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덕유산 트레킹 코스가 어느 산길보다 화려한 이유는

바로 등산로 주변 나무마다 서리서리 열린 상고대가

황홀한 설국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보석처럼 반짝이는상고대에 질세라

눈꽃도 소담하게 피어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덕유산 상고대가 유명한 것은

덕유산 아랫녘으로 흐르는 금강줄기에서 피어오른 수증기가

눈구름이 되어  덕유능선에 내려앉아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새하얀 상고대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상고대와 눈꽃이 가장 멋스러운 곳은 설천봉과 향적봉을 잇는 산행이다

 눈 덮인 하늘 봉우리 라는 뜻의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나무계단을 따라 상고대와 눈꽃이 새하얀 터널을 이룬다

나무들은 손가락 굵기의 앙상한 가지에도

제 몸뚱이보다 더 두꺼운 눈꽃과 영롱한 상고대를 피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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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최고봉 향적봉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덕유 중봉이다

향적봉에서 덕유 중봉까지는 초행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완만한 트레킹 코스로 향적봉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중봉 전망대에 오르면 덕유평전 너머로 남덕유산과

지리산 등 백두대간 능선이 아스라하게 펼쳐진다.

 

중봉에서는 길이 나뉜다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로 간다

중봉에서 1.4km 거리에 있는 오수자굴은 깊이 10m.

10m 자연 동굴로 각양각색의 얼름기둥 전시장이다

굴 안 낙숫물이 얼어붙으면서 얼음 종유석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덕유산 유일의 절집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 때  백련스님이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힌 연꽃이 솟아 나온 곳에 절을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겨울 산행은 설경에 눈이 즐겁지만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위험 요소가 따른다

 때문에 겨울산행 시에는 방한복과 스패츠 아이젠 등

안전을 위한 장비를 철저하게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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