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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려한 부활 (안형준)
실로 25년 만의 일인가 보다

사회 첫발을 보험감독원에 담그면서 재경부,한국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에스지 신용정보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른 기간이 속절없이 25년이 되어 버렸다

엊그제 시행된 서울보증 인사에서 치열하게 부사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제 야인으로 돌아왔다

하도 경합이 치열하여 정기주총때 선임도 못하고 한 달여를 끌다가 부사장을 비등기임원제로 전환하는 해프닝까지 벌였지만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나로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적 현실에서 벌써 국영기업 임원을 9년이나 했으니 쉽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소수집단 출신이었음에야..

어쩌면 43세에 임원이 되어 그 많은 질시와 시기 속에서 큰 과오없이 직을 마친것만 해도 다행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과정에서 많은 친구들과 선.후배 동문들이 정말 힘을 모아 애를 써 주었지만 워낙 부족한 점이 많은 몸이라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이 자리를 빌어 힘을 써준 선.후배님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

아울러 확실하게 보은 할 수있는 방법을 찾아 기필코 철저하게 보은 하리라고 다짐도 해 본다

이제 국영기업이니 공적자금 수혜기업이니 하는 굴레를 벗어 버리고 자유스러운 입장에서 새 길을 모색하려 한다

모든 형식과 허례를 벗어 버리고 수익과 효율을 찾아 새로운 경쟁시장에서 무섭게 변신 해 보려 한다

항상 일에 쫒기어 등한시 했던 가족과도 꿈같이 화려한 휴가도 좀 보내고...

그 간 공직에 머무는 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던 친구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전하며

새로운 부활이 빠른 시일내에 가시화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하며 변화하는 친구의 보습을 가까이서  지켜봐주기 바란다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안 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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