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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에 힘들고 지친 그대여! (김연수)
삶이 힘들고 지친 그대여. 무엇이 그대를 그다지도 힘들게 하였던가? 끝없는 무한 경쟁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속에서 그대는 마치 깊은 바닷물에 빠진 서툰 수영실력의 어린애처럼 지금 이순간도 밑을 내려다 보지 못한채 커다란 두려움속에서 무조건 손과 발을 휘젓고있지 아니한가? 삶은 모든것이 끝없는 문제라고 여기면서 쉴틈도 없이 닥쳐오는 수많은 그문제들을 해결하다보니 이제는 늙고 지치고 피곤하다고 한숨을 내쉬고 있지 아니한가?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어렸을때 삶이 마냥 즐거운 것이라고 깔깔대며 즐겁게 뛰어놀았다. 그때는 지금보다더 가진것도 없고 아는것도 없었는데 더많이가진 지금, 더많이 아는 지금 그때에 비하여 지금의 그대는 왜 더욱 불행해 졌는가? 그것은오로지 그대가 그대자신을 자기자신의 짐으로 여기고 그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믿고 맡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대가 그대자신에게 너무나 몰입하여 그대를 이루는 또하나의 큰그대인 근본자리를 잊고 자기육신과 감각만을 너무나 예민하게 느끼고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여. 그대는 스스로 태어났는가? 아니다. 그대는 神(이우주의 섭리)에의해,이전체에 의해 축복속에 만들어진 이세상천지의 머리요, 두뇌요,꽃이요,심장인 존재다. 그렇게 되기위한 잠재적인 씨앗이다. 그러나 그대는 그위대한 과정을 아직 모르고있다. 그것은 그대가 그대라는 육신과 그로부터 파생된 마음에 너무나 깊게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그대가 이육신이라는 도구를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시랑하는 그대여. 이제라도 눈을 뜨라. 그대는 이세상에 <문제를 체험하러>왔다. 문제가 없는 저 초월적세상에서 문제를 알기위하여 이세상에 왔다. 그래서 보다더 지혜롭게 물질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마음이란 차원을 공부하러 왔다. 그러므로 보다 많은 문제를 보다 많이 체험할수록 그대의 여정은 빠르고 짧아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여정이 험난함을 오히려 기뻐하라.

그대는 짧은 시간에 보다더 많은 문제를 체험하고 있지 아니한가? 그리고 삶에 부유함이 넘쳐 향락에 빠진 이들이여. 그대들의 공부가 아직 시작도 못했음을 두려워하라. 아아! 피곤한 삶에 지친 사랑하는 그대여. 이삶속의 여러가지 문제를 체험하긴 하되 그문제속에 빠지진 말라. 그문제가 가져오는 힘듦과 지침을 이해하되 그것을 그대것으로 삼아 가지진 말라.

그것은 문제를 체험하는게 아니라 문제를 가지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이세상에 문제와 더불어 불완전이란 것을 체험하러 놀러온것. 그러므로 문제와 더불어 다만 <잘놀다 갈뿐>이다. <문제풀고 다루기> 그것이 인생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이순간 삶을 바라다보는 그대의 <관점>을 바꿔라! 더이상 삶의 문제들을 그대의 문제로 삼아 가지지말고 다만 그문제들을 통해 아픔,슬픔,부족함,고통,인과법,번뇌등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라.

그대가 아직 체험하지 못한 슬픔이나 고통을 그대의 이웃이 겪고 있거든 그곳에 동참하라. 그러한 간접체험이 그대의 영혼을 빨리 지혜롭게 해주므로. 그대여. 이렇게 그대의 삶의 관점을 바꾸라. 그때 그대는 비로소 이해할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큰 축복속에 이삶의 기회를 얻었는지를. 그리고 우리의 삶속엔 그얼마나 큰 신비로운 하늘의 섭리가 깃들어있는지를. 그대는 오히려 문제를 통해 성장한다. 그대는 오히려 문제와 더불어 고통과 행복의 가치를 새롭게 체험한다. 그러므로 즐겁게 문제를 맞이하고 담대하게 육체의 멍에를 지고가라. 그때 그대의 영혼은 더더욱 깊은 열매로 성숙하리라.

사랑하는 그대여. 삶의 힘듬에 불평하지말고 오히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라는 말은 바로 이뜻이다. 그대의 삶에 대한 <관점>과 <자세>가 이렇게 바뀐다면 그어떤 환란과 고통도 그대를 두려움속에 몰아넣지 못하리라. 삶은 문제와 더불어 잘놀다 돌아가는 며칠짜리 소풍여행에 불과하다. 소풍이 어찌했든간에 집으로 돌아갈때는 다툭툭털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야 하는게 아니겠는가?

이제는 그렇게 돌아갈때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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