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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사형수의 아름다운 죽음" (최영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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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9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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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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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독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대대로 유교를 철저히 숭상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갖가지의 죄를 모조리 범했다고 합니다.
그는 죄수를 다루는 교도관이 되었고, 특히 간부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난폭한 죄수들에게
"눈은 눈으로, 이에는 이로"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그러면서도 교회에서는 8년째 서리집사의 직분을 가진 형식적인 신자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천지가 진동하듯 하루 사이에 회심을 하게 되고 저 유명한 청송감호소 근무를 자원합니다.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교도소 안의 사람들은 들킨 죄인이고, 교도소 밖의 사람들은 들키지 않은 죄인입니다."
"청송감호소"에서는 "지옥에서 온 박주임"이란 별명을 가진 그도 앞이 캄캄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당시 청송교도소에는 소장이 두 사람이었다고 하지요.
낮의 소장은 국가가 임명한 교도관이고, 밤의 소장은 대도 조세형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끊임없는 권유로 대도 조세형을 감화시키고 급기야는 조세형이 갇혀 있는 22개의 독방의 모든 죄수들을 회개시켜 찬양소리가 교도소의 두터운 담장을 흔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는 서울구치소의 사형장에서도 근무했습니다.
그가 여러 사형수들을 감화시키며 한 말이랍니다.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사형수지요.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생을 마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느 날, 4명을 살해한 극악한 죄인이었으나 감화시킨 후, 가장 가까이 지내며 동료 죄수들에게 전도하던 사형수가, 전날 명단에 오른 것을 보고 놀라 기독교인 교도관 11명을 대동시켰었는데, 교도관들은 얼굴이 하얗게 변해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태연하게 찬송을 부르며 걸어 들어와 죽음을 맞이해 입회했던 소장 이하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길 말을 묻자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내가 믿는 하나님을 믿었으면 한다고 하며 평안하게 교수대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생전의 유언에 따라 장기와 시신 기증이 이루어졌구요.
이 일은 매우 유명해져서 외국에까지 전파되었지요.
그 사형수와 8년을 같이 기도하며 친하게 지내던 늙은 어느 교도관이 차마 그가 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겠다며 문 밖에서 흐느끼다가 집행이 끝나자마자 축 늘어진 시체를 얼싸안고 얼굴을 부비며 목 놓아 울면서 부르짖었답니다.
“두영아! 이제 네 목의 밧줄을 풀어줄게...”
입회했던 모든 사람들이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장로로서 열심히 재소자 교화활동을 하며, 세계 곳곳에 간증하러 다니는 그는 이렇게 말을 맺었습니다.
사람인지라 피곤할 때도 있고 힘에 겨울 때도 있지만, 시체를 부둥켜안고 울부짖던 늙은 교도관의 말이 귀에 쟁쟁하여 가만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희망 잃은 사람들 목에 걸려있는 밧줄을 풀어줘야 해...”
TV에서 방긋 웃는 천진난만하고 맑고 밝은 젊은 여배우 얼굴을 연속 비춰주고 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에서 오열합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가슴이 아려오기도 하구요. 피기도 전에 진 청춘이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그 여배우도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사형시킨 집행인이자 사형수였습니다.
세상에서 어느 누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사형시킬 권한이 있을까요?
자기 생명은 자기 것이라고 함부로 할 권한이 있습니까?
가까이는 부모며 가족 친척도 있고, 속 터놓고 지내던 친한 친구들도 있고, 공인이면 사회적인 책임도 있는데...
그들에게 일언반구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가슴에 청천벽력 같은 대못을 박을 권리가 있을까요?
사형수들에게는 집행 전에 인정심문이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형수와 집행인, 입회인 모두는 죄상과 집행에 대해 서로 인정한 후에야 비로소 사형수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저 환한 미소의 여배우는 아무런 절차 없이 임의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어떠한 이유를 가졌든지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것은 크나큰 잘못입니다. 설사 자기의 생명이라도 말입니다.
가슴 한 가운데 무거운 돌덩이가 얹힌 듯 답답한 밤입니다.
을씨년스러운 차가운 비바람이 차창을 뿌옇게 흐려 놓습니다.
차창의 와이퍼가 겨울비를 씻느라고 애꿎은 고생을 하는군요..
그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갖가지의 죄를 모조리 범했다고 합니다.
그는 죄수를 다루는 교도관이 되었고, 특히 간부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난폭한 죄수들에게
"눈은 눈으로, 이에는 이로"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그러면서도 교회에서는 8년째 서리집사의 직분을 가진 형식적인 신자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천지가 진동하듯 하루 사이에 회심을 하게 되고 저 유명한 청송감호소 근무를 자원합니다.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교도소 안의 사람들은 들킨 죄인이고, 교도소 밖의 사람들은 들키지 않은 죄인입니다."
"청송감호소"에서는 "지옥에서 온 박주임"이란 별명을 가진 그도 앞이 캄캄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당시 청송교도소에는 소장이 두 사람이었다고 하지요.
낮의 소장은 국가가 임명한 교도관이고, 밤의 소장은 대도 조세형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끊임없는 권유로 대도 조세형을 감화시키고 급기야는 조세형이 갇혀 있는 22개의 독방의 모든 죄수들을 회개시켜 찬양소리가 교도소의 두터운 담장을 흔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는 서울구치소의 사형장에서도 근무했습니다.
그가 여러 사형수들을 감화시키며 한 말이랍니다.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사형수지요.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생을 마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느 날, 4명을 살해한 극악한 죄인이었으나 감화시킨 후, 가장 가까이 지내며 동료 죄수들에게 전도하던 사형수가, 전날 명단에 오른 것을 보고 놀라 기독교인 교도관 11명을 대동시켰었는데, 교도관들은 얼굴이 하얗게 변해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태연하게 찬송을 부르며 걸어 들어와 죽음을 맞이해 입회했던 소장 이하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길 말을 묻자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내가 믿는 하나님을 믿었으면 한다고 하며 평안하게 교수대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생전의 유언에 따라 장기와 시신 기증이 이루어졌구요.
이 일은 매우 유명해져서 외국에까지 전파되었지요.
그 사형수와 8년을 같이 기도하며 친하게 지내던 늙은 어느 교도관이 차마 그가 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겠다며 문 밖에서 흐느끼다가 집행이 끝나자마자 축 늘어진 시체를 얼싸안고 얼굴을 부비며 목 놓아 울면서 부르짖었답니다.
“두영아! 이제 네 목의 밧줄을 풀어줄게...”
입회했던 모든 사람들이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장로로서 열심히 재소자 교화활동을 하며, 세계 곳곳에 간증하러 다니는 그는 이렇게 말을 맺었습니다.
사람인지라 피곤할 때도 있고 힘에 겨울 때도 있지만, 시체를 부둥켜안고 울부짖던 늙은 교도관의 말이 귀에 쟁쟁하여 가만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희망 잃은 사람들 목에 걸려있는 밧줄을 풀어줘야 해...”
TV에서 방긋 웃는 천진난만하고 맑고 밝은 젊은 여배우 얼굴을 연속 비춰주고 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에서 오열합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가슴이 아려오기도 하구요. 피기도 전에 진 청춘이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그 여배우도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사형시킨 집행인이자 사형수였습니다.
세상에서 어느 누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사형시킬 권한이 있을까요?
자기 생명은 자기 것이라고 함부로 할 권한이 있습니까?
가까이는 부모며 가족 친척도 있고, 속 터놓고 지내던 친한 친구들도 있고, 공인이면 사회적인 책임도 있는데...
그들에게 일언반구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가슴에 청천벽력 같은 대못을 박을 권리가 있을까요?
사형수들에게는 집행 전에 인정심문이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형수와 집행인, 입회인 모두는 죄상과 집행에 대해 서로 인정한 후에야 비로소 사형수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저 환한 미소의 여배우는 아무런 절차 없이 임의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어떠한 이유를 가졌든지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것은 크나큰 잘못입니다. 설사 자기의 생명이라도 말입니다.
가슴 한 가운데 무거운 돌덩이가 얹힌 듯 답답한 밤입니다.
을씨년스러운 차가운 비바람이 차창을 뿌옇게 흐려 놓습니다.
차창의 와이퍼가 겨울비를 씻느라고 애꿎은 고생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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