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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상사의 절정, 압불사의 조루... (최영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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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9 2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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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가장 나쁜 넘...
너면 찍고 이민 간 넘
둘째로 나쁜 넘...
너면 찍고 가만 있는 넘
전자의 경우는 세현이고 후자의 경우는 정식이 후후...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농이라는데...
4대 사이비 명찰과 주지에 대해서 연수가 얘기했는데 두 가지만 생각난다.
이 날 좌중의 공통된 의견은 들은 이야기 중 두 가지만 생각나도 우리 나이에는 합격이라고 했으니까...
엊저녁 장치영이 설악산 도사 생활 20년을 청산하고, 출산 장려 시책에 너무 충실하다가 낳은 네째 늦둥이의 애절한 사부곡에 할수없이 귀향하여 분당에 둥지를 틀고, 친구들을 안집으로 초대했는데...
장치영, 최상호, 안형준, 김연수, 이일우, 김기수, 박효성, 이영진, 장도형, 황인우, 최영철...
이상이 어제 모인 악동들의 면면이었고...(빠진 사람 없지?)
학창 시절부터 와꾸 잘 짜는 치영이가 분당으로 왔으니 이제부터 이 지역에서의 와꾸는 확실할 것 같다.
양평으로 간 내가 분당의 조직을 넘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 이 날 유독 일우 하나만 서울특별시민이라고 매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음도 보태야겠다.
귀뚜라미 우는 가을 밤이 깊어가는데, 술기운에 거나해진 50대의 중년은 바로 몇 년 전의 40대와는 또다른 중후함이 배어있어 해가 갈수록 친구들의 분위기가 다르구나 새삼 느끼는 계기도 되었고...
수없는 재미있는 얘기가 오갔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도 50대로 들어선 증거가 아닐까 한다.
다만 뚜렷이 기억나는 것은 상호가 자기 딸내미 음악선생 소개해주었다고 디브이디나 고급 네비게이션을 주겠다고 확약한 것은 확실하게 기억난다. 크크...
그런데 언뜻 들으니 L.A. 의 종규가 몸이 안 좋아졌다가 지금은 괜찮다고 하는데 이 소식이 맞는지?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들이니... 아무튼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요사이는 전화가 없다 했더니...
전화 좀 해라.. 미국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한다...
이 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풍설로만 떠돌던 학창 시절의 대외비 기록 문서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바로 전 학년 성적표와 예비고사 성적표라던가? 이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나선 악동이 있었으니...
하지만 밝히면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이날 좌중은 이로 인해 발생될 여러 파장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결과,
"명예훼손죄, 사기공갈죄(자기가 우등생이었다고 한 것..), 가정파괴죄, 등등이 성립된다고 법 조항을 아는 두 친구가 얘기해 주었다.
밤이 깊어 훗날을 기약하면서 자리를 떴는데,
형준이가 서빙하던 예쁘장한 아주머니와 악수를 하더니 가슴의 명찰을 만지작거리면서 수작을 건다.
내가 보기에는 명찰을 만진 것이 아닌 것 같았는데 친구들 상상에 맡기겠다.
그러고도 한참 있다가 나와서 뭐하다가 늦게 나왔냐 했더니 이 친구 왈,
화장실에 여자용이라고 써 있어서 들어가려 했더니 막더라나..
그래서 내가 그럼 여자용이지 남자용이냐고 응수했다고...
하여 형준이를 청와대로 보내자며 한바탕 웃음으로 자리를 마감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자리를 잡아가는 중년의 나이가 참 좋았던 밤이었다.
...
너면 찍고 이민 간 넘
둘째로 나쁜 넘...
너면 찍고 가만 있는 넘
전자의 경우는 세현이고 후자의 경우는 정식이 후후...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농이라는데...
4대 사이비 명찰과 주지에 대해서 연수가 얘기했는데 두 가지만 생각난다.
이 날 좌중의 공통된 의견은 들은 이야기 중 두 가지만 생각나도 우리 나이에는 합격이라고 했으니까...
엊저녁 장치영이 설악산 도사 생활 20년을 청산하고, 출산 장려 시책에 너무 충실하다가 낳은 네째 늦둥이의 애절한 사부곡에 할수없이 귀향하여 분당에 둥지를 틀고, 친구들을 안집으로 초대했는데...
장치영, 최상호, 안형준, 김연수, 이일우, 김기수, 박효성, 이영진, 장도형, 황인우, 최영철...
이상이 어제 모인 악동들의 면면이었고...(빠진 사람 없지?)
학창 시절부터 와꾸 잘 짜는 치영이가 분당으로 왔으니 이제부터 이 지역에서의 와꾸는 확실할 것 같다.
양평으로 간 내가 분당의 조직을 넘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 이 날 유독 일우 하나만 서울특별시민이라고 매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음도 보태야겠다.
귀뚜라미 우는 가을 밤이 깊어가는데, 술기운에 거나해진 50대의 중년은 바로 몇 년 전의 40대와는 또다른 중후함이 배어있어 해가 갈수록 친구들의 분위기가 다르구나 새삼 느끼는 계기도 되었고...
수없는 재미있는 얘기가 오갔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도 50대로 들어선 증거가 아닐까 한다.
다만 뚜렷이 기억나는 것은 상호가 자기 딸내미 음악선생 소개해주었다고 디브이디나 고급 네비게이션을 주겠다고 확약한 것은 확실하게 기억난다. 크크...
그런데 언뜻 들으니 L.A. 의 종규가 몸이 안 좋아졌다가 지금은 괜찮다고 하는데 이 소식이 맞는지?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들이니... 아무튼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요사이는 전화가 없다 했더니...
전화 좀 해라.. 미국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한다...
이 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풍설로만 떠돌던 학창 시절의 대외비 기록 문서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바로 전 학년 성적표와 예비고사 성적표라던가? 이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나선 악동이 있었으니...
하지만 밝히면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이날 좌중은 이로 인해 발생될 여러 파장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결과,
"명예훼손죄, 사기공갈죄(자기가 우등생이었다고 한 것..), 가정파괴죄, 등등이 성립된다고 법 조항을 아는 두 친구가 얘기해 주었다.
밤이 깊어 훗날을 기약하면서 자리를 떴는데,
형준이가 서빙하던 예쁘장한 아주머니와 악수를 하더니 가슴의 명찰을 만지작거리면서 수작을 건다.
내가 보기에는 명찰을 만진 것이 아닌 것 같았는데 친구들 상상에 맡기겠다.
그러고도 한참 있다가 나와서 뭐하다가 늦게 나왔냐 했더니 이 친구 왈,
화장실에 여자용이라고 써 있어서 들어가려 했더니 막더라나..
그래서 내가 그럼 여자용이지 남자용이냐고 응수했다고...
하여 형준이를 청와대로 보내자며 한바탕 웃음으로 자리를 마감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자리를 잡아가는 중년의 나이가 참 좋았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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