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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있습니다. (김연수)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말이 마음을 비우라는 말입니다.

추상적인 금욕을 제시하는 이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나에게서 일어나는 욕심 욕구 욕망...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마차를 끄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요?

나는 말을 다루는 마부입니다.


나는 말을 지휘하고, 말을 인솔하는

나는 말의 주인인 것입니다.


마차는 말이 몰고 가는 것이 아닌

내가 말을 모는 것입니다.



근심과 걱정 분노와 증오가 있나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근심이 있으면 감싸주고,

걱정이 있으면 격려해 주고,

분노가 있으면 진정시켜주고,

증오가 있으면 이해해줄 수 있는

내가 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다루고

내 생각을 조정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주인이자

내 생각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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