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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행복하다. (김연수)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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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9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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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저녁에 벗어놓은 신발,
내일 다시 신고 다니리라고 생각하고 가지런히 놓았다.
그 신발 다시 신지 못하고 세상 뜬 이가 많이 있는데
나는 다시 신고 다니니 어찌 은혜가 아닌가?
저녁에 벗어놓은 옷
다시 내일 일어나 다시 입고 일하려니 기대하고 누웠다.
오늘 영영 일어나지 못하고 수의 입은 이도 있는데
나는 일어나 입고 다니니 어찌 큰 은혜가 아니런가?
저녁에 식사한 그릇
깨끗이 설거지한 것은
내일도 일어나 아침 밥 담아 먹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밥을 먹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이도 있는데
나는 오늘도 일어나 그 그릇에 담아먹을 수 있으니
한끼라도 공짜로 먹는 날이 없게 해야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이도 있는데
저녁에 냉수로 샤워하고 누움은
강건한 몸을 주셨음이라
새벽에 일어나 아내와 손잡고 새벽기도 가는
이 건강을 주셨으니 어찌 행복 아니한가?
그러니... 이 건강으로
남들이 힘들어하고 피하려하는 일 찾아하게 하소서.
새벽에 일어나서....가만히 느껴보니
무엇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
무릎 시리고 등에서 땀이 흘러도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하며 새날을 열게 하시니
어찌 복 받은 인생이 아니련가!
아아! 나는 이처럼 분에 넘치게 행복하다.
이렇게 행복에 넘치는 이두손으로 나는 오늘과 내일
과연 무엇을 할것인가?
나만의 이익을 위해 과거처럼 앞뒤안보며 골몰할것인가?
아니면 이행복한 마음을 내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나누어 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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